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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출판사
 
 
 
카페 게시글
일반 게시판 장사의신이라는 유튜브를 이제서야 우연히 보게되었는데요
아스팔트정글 추천 0 조회 53 24.01.13 10:58 댓글 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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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4.01.13 10:59

    첫댓글 댓글 중---

    빠이유
    철물공구 장사하는 자영업자 입장이지만,
    저런 종류의 유투브나 tv 프로그램 보면...
    그냥 재미로만 봅니다.

    가끔 말도 안되는 말도 있고, 바뀐 현실 반영 못하는 부분도 있고, 상황 조건 입지 따라 다 다를 케이스도 많거든요.

    툭 까놓고 본문에 나온 백종원의 골목식당도 요식업 자영업의 전략 중 극히 일부밖에 보여주지 않죠.

    골목식당에서의 백종원의 전략은 매번 대동소이하죠. 가격 싸게, 주인 몸 갈아넣어서, 손님수 왕창 늘리고, 객단가 낮추고, 회전률 높이기...
    백종원의 골목식당 이후로 일반인분들이 이게 무슨 요식업계에서 절대적인 전략 마냥 말씀하시는 경우가 많은데... 경기침체 + 인건비 상승 시기에 이렇게 하면 몸만 축나고 망하기 딱 좋은 전략입니다.
    골목식당이라는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전제 내에서는 효과적이겠지만요.

    장사하는 사람들... 저도 그렇지만 '본인이 성공한 전략' 을 주장하고 남에게 설득하는 경향이 있는데,
    걸러들을건 걸러 들어야 한다 봐요. 상황 조건 다 다르고 시대도 바뀌고 트렌드도 바뀌니까요.
    특히나 유투브나 tv 프로그램들은 자극적으로 연출하고 편집하는지라..ㅎㅎ

  • 작성자 24.01.13 11:01

    사나이불패
    전 막말보다도 무엇보다 컨텐츠가 솔루션인데 전문가의 손길은 커녕 빈 껍데기처럼 알맹이가 없는 소리만 지껄이는데 저게 과연 도움이 될까 싶더라구요. 마지막에 음식값으로 몇십만원을 결제하는 것과, 자기 채널에 홍보하면서 많이 찾아와 주십쇼 멘트치는게 사실상 솔루션의 전부라고 느낀게 거의 대부분입니다. 지금은 저 음식값 결제가 욕받이 값으로 퉁치는 것 같아 기분이 별로더라구요. 처음 뜰때는 뭔가 정성이나 열의도 보이고 같이 으쌰으쌰 하는 분위기가 느껴졌는데 지금 보면 출연자들을 그냥 컨텐츠 소비용으로 병풍 세우는 것 같아서 저도 안본지 꽤 되었습니다.

    게지히트
    요즘은 공중파에도 나오는것 같던데. 얼마전에는 햄버거 가게 운영하는 메이저리거 김병현 한테도 그렇게 찍어누르는거 보니까. 젊고 어린애들이라고 만만해서 그러는게 아니고 진짜 뭔가 그게 그 사람의 노하우인가 싶더군요.
    김병현이 '메이저리거로 어느정도 성공을 했으니, 이제 자영업에서도 성공을 거두고 싶다' 뭐 이런식으로 얘기하니까, '자기는 자영업으로 성공을 거두었으니 이제 메이저리그 가서 성공하고 싶다. 이거 어떻게 들리느냐' 이렇게 대꾸해버리더군요.

  • 작성자 24.01.13 11:03

    고약상자
    조금 분야가 다르기는 한데요, 종종 저희 연구실에 아이비리그 다니는 학생들이 인턴쉽을 하려고 들어옵니다. 나름 꽤 유명한 병원 연구소라서 경력을 쌓기 위해서 많이 들어오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 학생들 보고 있으면 진짜 많은 생각이 듭니다.
    머리 엄청나게 좋더라구요. 진짜 머리가 돌아가는 소리가 들리는 착각이 들 정도로 굉장하더라구요. 그런데, 얘네들 진짜 열심히 합니다. 편도 2시간 넘게 운전해서 여름 방학 내내 연구실 나오던 대학생도 있었으니까요. 이렇게 머리 좋은 얘들이 이렇게 노력하면, 이걸 누가 이길 수 있을까...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런 얘들이 성공하겠다... 하는 생각이 들었었습니다.

    gomdol2
    카드 결제 할때 장갑 벗으라고 말한 장면보고 저는 정말 찐이라고 느꼈습니다. 요리하고 서빙할 때 장갑 그대로끼고 계산할때도 그 장갑 그대로 계산하던 가게들을 너무 많이 봐서요.
    심지어 화장실 다녀왔는데도 그대로 장갑 낀 상태도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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