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보선 D-6..성북을 대접전

[수리박사]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엿새 앞으로 다
가온 가운데 서울 성북을 선거구가 최대 접전 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다.
서울 성북을과 송파갑, 경기 부천소사, 경남 마산갑 등 재.보선 4개 지역에서
한나라당 후보가 1위를 달리고 있다는게 각 당의 공통된 분석이지만 성북을 보선 만
큼은 전세 역전이 가능하다며 열린우리당과 민주당이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미스터 쓴소리`로 알려진 민주당 조순형(조순형) 후보가 당 차원의 `올인` 전
략을 바탕으로 한나라당 최수영(최수영) 후보를 뒤쫓고 있는데다 열린우리당 조재희
(조재희) 후보는 탄탄한 조직표를 발판삼아 대역전극을 펼치겠다고 벼르고 있는 것.
여론조사기관인 글로벌리서치가 17-18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한나라당 최 후
보는 36%, 민주당 조 후보는 25%의 지지율을 보였으며, 한나라당과 민주당 자체 조
사에서도 두 후보의 격차는 10%대 초반을 보이고 있다.
민주당은 이 같은 결과를 `조풍`(조풍.조순형 바람)으로 명명하고 금주말 이후
역전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전략이다. 선대위 관계자는 "10% 포인트 내로 차이를
좁히면 적극 투표층에선 조 후보의 우세가 점쳐진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은 조 후보의 추격 양상에 경계심을 나타내면서도 승리를 장
담하고 있다. 당 지지율이 워낙 높은데다 최 후보가 원외위원장으로 지역기반을 탄
탄히 닦아 놓았다는 것이 선거 결과를 낙관하는 근거다.
우리당은 조재희(조재희) 후보가 `서민경제 전문가`라는 이미지를 정착시키는데
성공한 만큼 고정지지층을 바탕으로 막판 대역전극을 연출하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신계륜(신계륜) 전 의원이 이곳에서 3번이나 당선될 정도로 탄탄한 조직력을
확보하고 있어 적극 투표층에서 승기를 잡을 수 있다는 주장이다.
이와 함께 대변인 출신 대결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경기 부천소사에서는 우리당
김만수(김만수) 후보가 최근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한나라당 차명진(차명진) 후보
가 여전히 여유있게 앞서고 있다는게 대체적인 관측이다.
글로벌리서치 조사에서는 차 후보가 43%, 김 후보가 25%의 지지도를 기록했다.
우리당은 이에 따라 청와대 대변인을 지낸 김 후보의 인지도를 바탕으로 정책능
력이 있는 여당 후보라는 점을 부각시킨다는 전략이다. 선대위 관계자는 "김 후보의
인지도에다 정책역량을 갖춰 지역발전을 가져다줄 수 있는 후보라는 점이 더해지면
서 김 후보의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한나라당은 참여정부의 실정을 거론, 청와대 대변인을 지낸 김 후보의 경
력을 역이용해 상승세를 꺾어놓겠다는 입장이다. 중앙당 관계자는 "정부.여당에 대
한 반감이 여전이 큰 데다 차 후보가 김문수(김문수) 경기도지사의 지역구를 물려받
은 만큼 차 후보가 무난히 이길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송파갑과 경남 마산갑에서는 한나라당 강세 지역임을 반영하듯 한나라당 후보가
상당한 격차로 우리당 후보를 앞서고 있다는게 각당의 공통된 분석이다.
글로벌리서치 조사 결과, 서울 송파갑에서는 한나라당 맹형규(맹형규) 후보가 6
3%로 우리당 정기영(정기영) 후보(16%)를 여유있게 따돌렸고, 경남 마산갑에선 한나
라당 이주영(이주영) 후보(53%)가 우리당 김성진(김성진) 후보(15%)를 무난히 앞섰
다.

[창조]

성북을지역이 우리지역이랍니다. 조순형 후보가 약진은 하고 있지만 최수영 후보가 무난히 승리할듯...^^

[해망산]

4 : 0 인데도 별로 달갑지 않는 이유가 무엇 일까요? 4 : 0 승리 보다는 한나라당의 화합과 단결이 더 우선인것 같습니다.

[고들배기]

함 해봅시다.

[흐르는물]

재보선 압승을 예상하지만 지난 5.31 지방선거에서 보여준 국민들의 염원을 한나라당이 잊지 않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