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창 톡방에 총무님이
2022년 결산 공지를 깔끔하게 올렸기에
유심히 살펴보던중 아차차....
대전에 사는 친한 동창 아들이
3월에 결혼을 한겁니다
곰곰히 생각하니 내가 모른체 지나갔고
순간 등줄기에서 땀이 흐르고 어찌나
챙피 하던지 숨이 멎는듯했답니다
품앗이 100% 인생인데
용기를 내어 곌례 했노라고 문자와
10만원을 송금 했지요
한 시간여쯤 친구의 전화가 뜨는데
못 ? 받았습니다
부끄러워서
이어 문자가 오는데 ㅇㅇ야 전화 받아라
제가 전화를 했습니다
친구가 하는말 야 임마 우리 둘째아들
결혼할때 너 아무게한테 축의금 보냈어
내가 하도 이상해서 장부 봤어..
그 친구도 나만큼 결벽한지 돌려주겠다고
계좌번호 보내랍니다
선불금이라 생각하고 그냥 두라니까
아들 둘 장가 갔고 내 부모 처 부모
다 돌아가셔서 축 조의금 받을일이
없다는겁니다 ㅎ
병원 간날 각종 예방접종 축 부의금
오 간거 다 기록하는데 하필 그 친구것이
빠져 있어 정초부터 망신 이었습니다 ㅎ
그 친구 왈! ㅇㅇ야 너하고 나하고만
아는 일이다
성은이 망극 하옵니다.
첫댓글 동창회 밴드에 애사가 많이 올라 옵니다
한꺼번에 두 동창 어머님 돌아가셨다고 밴드를 자세히
보지도 안고 한 동창한태 돈을 보냈는데
시간적인 여유가 있어 벤드를 자세히 보니 한 동창한테 부의금을 못 보냈네요
미안해서 얘기도 못 하고 있습니다
놓치는 경우가 있어요
저도 딸내미 결혼 축의금이 2~3일
혹은 1주일 뒤에 들어오길레 의아?했는데
깜빡 했던 사람들이더라고요 ㅎ
늦었어도 성의는 고마운거죠
감사 합니다 여산댁님♡
안녕요 워킹 님
인사가 늦어 죄송
아 축의금이 그런 경우도
있군요
저는 그런경우 한번도
겪어보지 못했네요
밤이 깊어가네요
평안한 밤 되시고요~^^
저도 처음 일인데
이런일 외에도 자주 깜빡깜빡 합니다
오늘도 좋은날되세요.
워킹맨님 축의금에으로 난감하신 일있으셨군요,,
그럴수도 있지요,,바쁘다보면요..
아마 친구분도 이해 하실겁니다,,
지난담에 부주 해도 마찬가지 아닌가요?
부끄러워 마세요,,가끔 실수도 할수있잔아요,,ㅎ
네~개운하게 마무리해서 좋습니다
감사 합니다.
바쁘게 살다 보니 이보다 더 중요한 순간들도 잠깐 잊고 지나가 버린 날들이 많지요
그래도 맘이 넓은 사람들은 이해를 하는데 삐져서 돌아선 친구들도 있다는 뉴스가..ㅎㅎ
어느 여자 친구는 삼남매 결혼
친정부모 시부모 7번을 다녔는데
우리 딸내미 결혼 공지가 톡방에 오르니
나가버리드니 1년여가 지나서 다시 입장 ㅎ
왕성?하게 활동하고있답니다
이런친구는 삐지는게 아니고 경멸합니다
복숭아향기님 감사 합니다.
역시 워킹맨님께선 넘 경우바르시고
성격이 완벽하신것 같아요!
늘 건강하시고
좋은일만 있으시길 빕니다^^
@좋은게 좋아. 네~감사 합니다
바르게 살려고
부단히 노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