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상의 역사관 [교회가 나아갈 길] - 여자총동문회가 주관한 성탄 축하 제150회 연세조찬기도회 소식입니다
12월 7일 (목) 오전 7시부터 모교 루스채플에서 여자총동문회 주관으로, 약 2백여 연세 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성탄을 축하드리는 제150회 연세조찬기도회가 개최되었습니다.
권순희(법학 85) 사무국장의 인도로 찬송 111장 (귀중한 보배합을) 을 부른 후, 지영림(법학 82) 여자총동문회 회장이 대표기도를 통해 “온 땅에 평화를 전파하러 오신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하고, 저희 안에 계신 주님께서 이를 준비한 동문들의 마음을 축복하셔서 사회와 개인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지혜를 허락하소서. 4차 산업 혁신 패러다임에도 하나님의 뜻이 함께 하셔서, 은혜 가득한 삶을 허락하시고 연세조찬기도회에도 기쁨과 감사가 넘치게 하소서. 말씀의 은혜로 눈물과 아픔이 치유되게 하시고 섬기는 자로 살아가게 해주소서. 소망의 주님께 ” 간구하였습니다.
김정선(건축 78) 부회장이 성경 여호수아 3장 1~6절을 봉독한 후, 이연정(교음 05) 동문이 ⌜내가 산을 향하여⌟특별찬양을 하였습니다.
이어 연동교회를 담임하고 계신 이성희(철학 68) 목사님께서 [교회가 나아갈 길]이란 제목의 설교를 하였습니다. [선상의 역사관은 성경적이다. 개인의 삶이나 인류의 역사는 출애굽과 같이 시온을 향해 나아가는 것이다. 이를 위해 우리는 거룩한 이상과 구별된 가치관을 갖고 살아야 하는데, 비둘기 같은 순결함과 뱀 같은 지혜는 그것을 실현하기 위해 필수적인 요소다.
1. 다행히도 1882년 조선에 쪽복음 형식이지만 한글 성경이 일찍이 들어와, 당시 90%가 문맹인 조선을 복음화하기 시작하였다. 하나님의 은혜다. 이로 인해 한국의 현 상황은 가장 큰 평화 시대이다.
2. 모세가 이끈 광야는 교회였다. 하나님의 말씀을 상징하는 언약궤 (지팡이, 만나, 돌귀)를 지고, 하나님 나라를 향해 진군하는 모습인 것이다.
3.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은 금년 우리는 루터가 개명을 하면서까지 성경을 독일어로 번역하여, 오늘날 모든 이들이 성경을 볼 수 있게 하였다는 사실을 주목해야 한다.
4. 하지만 어떤 학문 논리도 하나님의 말씀을 초월할 수는 없다. 기독교는 한국 제일의 종교다. 우리는 믿음으로 거듭나 의롭게 되고, 매일 거룩해지는 훈련을 하여 영화화 단계에 까지 나아가도록 노력해야 한다. 연세도 세상과 차별화하여 날마다 거룩해져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하나님의 뜻을 성취하는 대학이 되어야만 한다]
고 역설하였습니다.
한용란(교음 01) 동문이 [나 같은 죄인 살리신] 오르간 독주를 하는 동안, 예배에 참석한 모든 분들께서 정성껏 준비하신 헌금을 드렸습니다. 이어 오경환 (간호 77) 부회장이 “섬김과 개척 정신으로 무장한 가정과 공동체가, 이제 그 나눔 정신이 북한 동포에게 까지 이어지기를 간구합니다. 우리의 사명과 소명을 잘 감당하게 하시고, 헌금 쓰여지는 곳에 하나님의 사랑이 나타나게 하소서” 라고 헌금기도를 드렸습니다.
합심기도에 들어가 1) 나라와 국민을 위하여 -김진숙 (영문 69) 부회장이 제사장 나라 거룩한 백성들이 연합하여 세계로 나아가, 생명을 구하고 자유와 인권을 지키게 하소서. 인자하신 예수님께서 자비로 우리 민족의 교만을 용서하시고, 신음하는 나라를 주님께서 구하소서. 산성이며 반석이신 하나님께서 지혜를 덧입혀서 국내 문제도 해결 주시기를
2) 한국교회와 교단을 위하여 - 최순육 (신학 77) 부회장이 교회의 주인이신 하나님, 우리가 자신을 돌아보고 오직 주님 말씀을 믿음으로 감사하게 하소서. 또한 지도자들이 낮은 자세로 오직 주님만을 섬겨, 세계만방에 구원의 뿔이신 주님의 메시지를 전파하게 하시기를
3) 연세대와 국내 대학을 위하여 - 김정애(체교 82) 사무총장이 연세 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찬양 경배하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132년 전에 연세를 창립하셨는데, 미래 100년에는 앞으로의 10대 과제를 성취하게 하소서. 졸업생들은 사회의 청지기가 되며 모교는 인류 공영에 이바지하는 배움터가 되게 하시기를 간구하였습니다.
이어 모교 김용학 총장이 성탄축하 메시지를 통해 “목숨을 버리기 위해 이 땅에 오신 아기 예수님 그 탄생의 의미는, 오 헨리의 단편소설 [크리스마스 선물]에 등장하는 남녀 주인공이 마련한 머리빗과 시계줄 같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비극적 우연이 아니며 필연적인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교육 혁신을 통해 주변의 어려운 사람들의 문제를 풀어주라며, 최근 기업으로부터 답지하는 기부금이 마치 그런 선물이라 여겨집니다. 예배에 참석하신 여러분들의 기도와 동참을 기원합니다” 라고 했습니다.
한원일 사무총장이 성탄 축하 케잌 커팅을 위해 주요 참석 인사들을 단상으로 모셨습니다. 재단의 허동수 이사장, 모교 김용학 총장, 연세조찬기도회 이효종 회장, 재단 이사 최기준/ 서중석/ 이성희/ 이승영/ 피터 언더우드, 모교 부총장 윤방섭 원주/ 이경태 송도/ 최문근 연구, 여자총동문회 지영림 회장, 전 회장 이순희/ 유승미/ 이양자/ 서은경, 연세동문장로회 강국창 회장, 직전 회장 김장원, 고려대장로교우회 이정호 회장과 제재형 고문, 차인태 전 평안북도 도지사, 연세대 퇴임교수회 이명호 총무, 연세기독학부모회 이재진 회장, 최현숙 부회장 등입니다.
케잌 컷팅 후 알림 순서에서 한원일 사무총장이 대강절 첫 주에 제150회 연세조찬기도회를 개최하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참석하신 분들께서 가장 평온하신 표정으로 “메리 크리스마스”로 인사를 나누시도록 하였습니다.
1) 연세조찬기도회 사진 봉사 하실 분 구함 2) 주관해 주신 여자총동문회와 설교, 축도를 맡아주신 목사님 그리고 여러 가지 순서를 맡아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 3) 월간 창조문예 12월 호와 2018년도 카렌다 각각 100부 협찬 임만호 동문 장로 감사 4) 여자총동문회 장학금 50만원 후원 감사 5) 주차 안내 6) 2018년 3월 8일(목) 제151회 연세조찬기도회 간호대동창회 주관 개최 등을 알려드렸습니다.
(2018년 4월 연세대 퇴임교수회, 5월 연세복음선교회, 6월 원주매지캠퍼스, 9월 연세무역인회, 10월 86학번 동기회, 11월 연장회, 12월 연세기독학부모회, 2019년 3월 연세사회복지회 주관 확정)
7) 연세의 신앙을 반석위에 올려 회복 강화하고, 세계적 수준의 학문을 위해 앞장서고 계신 분들을 일일이 소개하여 큰 격려의 박수를 친 후,
다같이 일어나 찬송 478장(참 아름다워라)을 부르고 연세조찬기도회 명예회장 이승영 목사(새벽교회 담임)님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습니다.
모두가 하나 되어 제단 앞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학생회관 1층 식당에서, 애찬을 나누며 교제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