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연명 (陶淵明, 365년 ~ 427년)은 중국 동진의 시인이다. 자는 원량(元亮), 본명을 잠(潛), 자를 연명(淵明)이라고도 한다. 오류(五柳) 선생이라고 불리며, 시호는 정절(靖節)이다. 심양 사람. 동진 초기의 군벌의 대인물 도간(陶侃)의 증손이라 하는데, 부조(父祖)의 이름은 분명치 않다. 하급 귀족의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났고, 부친은 일찍 사망했다.
도연명시 음주 陶淵明詩 飮酒
結廬在人境 결려재인경
而無車馬喧 이무차마훤
問君何能爾 문군하능이
心遠地自偏 심원지자편
採菊東籬下 채국동리하
悠然見南山 유연견남산
山氣日夕佳 산기일석가
飛鳥相與還 비조상여환
此中有眞意 차중유진의
欲辨己忘言 욕변기망언
사람사는 곳에 움막을 엮으니
수레나 말의 시끄러운 소리 없네.
그대에게 묻노니 어찌 그럴 수가 있소.
마음이 먼데 있으면 스스로 편벽된다오.
동녘울타리 아래서 국화를 따다
남산을 바라보니 그윽하도다.
산기는 날 저물자 더 좋아져
나는새는 짝지어 돌아오네.
이 가운데 참된 뜻이 있으니
설명하려다가도 어느듯 말을 잊네...
첫댓글 酒를 느끼기에는 아직 부족한가 봅니다. 眞意가 어디 있는지?
20수 중 5번째라서 아직 음주시 계속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