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설악면에 위치한 에델바이스 스위스 테마파크로 가면서
설악면 소재지 가운데 위치한 설악한우마을에 들러 한우꽃등심에 육회비빔밥과 냉면으로 요기를 하고 지나간다.
평일이고 폭염주의보를 넘어 폭염경보까지 발령되어 입구부터 조용하고 주차장도 텅 비어있어
가장 위쪽인 버스정류장 근방에 주차를 하고 올라간다.
매표소에 경로우대 입장료를 계산하고 PASSPORT를 받는다.
도로를 따라 가면서 왼쪽은 실제로 주민이 거주하고 있는 곳이라 들어갈 수가 없고
오른쪽 건물은 테마별로 각종 모형과 그림과 설명문과 디오라마 형태로 이루어진 공간이 이어진다.
주차를 하고 오르막길을 올라 처음 만나는 건물은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므로 그냥 지나간다.
1층에는 화장실이 있어 이용할 수 있다.
매표소 맞은편 집은 펜션으로 이용된다.
매표소 앞 출입구에는 스위스 근위병이 보초를 서고 있다.
첫번째 테마는 러브프로포즈 와인박물관이다.
아래층 커다란 나무에 프로포즈/소원이 적힌 tag이 잔뜩 매달려 있고 2층으로 올라가면 와인박물관이다.
유명 3인의 와인과 관련한 일화와 해당 와인이 전시되어 있고 그 외에도 와인에 대해 궁금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주고 있다.
실제 와인농장을 디오라마로 보여주고 있다.
다음은 스위스 테마관이다. 스위스 전통 의상과 다양한 뻐꾸기 시계와 스위스에 대한 여러가지가 전시되어 있다.
치즈박물관에는 치즈의 기원과 역사와 전통방식의 제조방법 등을 보여 주고 있다.
스위스는 치즈의 본고장으로 에멘탈, 아펜젤처, 그뤼에르 치즈가 스위스 3대 치즈랍니다.
치즈박물관을 나오면 주민 거주지역 한가운데 분수광장이 있는데
분수대 뒤로 아담하고 예쁜 정원이 자리하고 있다.
분수광장 앞에는 있는 쵸코릿뮤지엄이다.
에델바이스갤러리는 거리의 풍경과 인물을 스케치하는 에델바이스 어반스케처스 1기의 작품을 전시 중이다.
마지막 하이디카페는 테마파크 캐릭터 3총사를 전시하고 있다.
베른베어, 하이디베어, 에델바이스베어
2~3층은 커피나 다양한 음료, 스위스 전통 특별 메뉴를 즐길 수 있다.
자리를 잡고 바깥 풍경을 즐기며 아이스 아메리카노로 더위를 식힌다.
모든 테마관은 모두 2층이 아름다운 정원으로 연결되는데 정원에 나가 내려다 보는 풍경이 참 좋다.
하이디카페 뒤쪽이 에델바이스광장으로 알파인익스프레스, 하트연못, 양떼목장, 놀이터와 연결되고
꽃길을 따라 내려가면 출구로 이어진다.
미끄럼틀을 내려가면 알파인익스프레스 산악열차 모형을 만난다.
하트연못은 아담한 정원이다.
양목장은 입구에 무인 사료판매대가 있고 천원짜리 한 봉지를 사서 가까이 가면
그늘에서 쉬고 있던 양들이 떼로 몰려든다.
좀더 올라가면 토끼와 애완용 닭을 만날 수 있고
그 위쪽으로는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놀이터가 있다.
이곳은 모든 테마관과 주변 시설들이 어린아이 들이 아주 좋아할 것들로 구성되어 아이와 함께 오면 참 좋겠다.
에델바이스 가든 힐을 길 따라 내려가면 된다.
그 아래 쪽으로는 새소리물소리길도 있는데 그냥 가든 힐 꽃길을 따라 내려간다.
출구를 나오면 까페와 쉼터가 있어 잠시 쉬어가도 좋다.
마이다스 GC가 내려다 보이고
곡달산 전체가 한 눈에 들어온다.
뙤약볕에 땀은 많이 났지만 구경 잘 하고 귀가길에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