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이 한국사회, 상도에 답이 있습니다! 기업인을 초대합니다!!
지금 우리사회는 남북 간의 이념갈등에 진보와 보수, 그리고 동서로 분열되어 날이면 날마다 대립하면서 국력을 낭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남남갈등은 "나는 옳고, 너는 틀리다"라는 잘 못된 이분법적 사고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자연과학에서는 '맞다,' '틀리다'이지만, 자연에 반영되는 인간의 인식과 가치관, 이념 등은 백이면 백 사람이 다르게 인식합니다. 즉 '다르다는 틀리다가 아니고 다만 다를 뿐입니다.' 옆의 그림은 무엇입니까? 여자? 남자? 어느 하나 아니면 둘? 애꾸눈으로 나무 아니면 두 눈으로 숲을? "두 눈뜨기 운동"은 남남갈등의 사회병리치유로서, 다른 것을 인정하며 더불어 살게 하는 상도 기업인의 사회적 책임을 촉구합니다. 개성상인의 민족경제두레운동으로 아래 실천강령을 호소합니다. 하나 기업인이 보수신문과 진보신문을 함께 구독하는 모범자가 될 때 임직원은 '중립의 큰 숲'이 됩니다. 하나 기업인이 친미반북과 친북반미의 언론의 다른 관점을 체험하는 교육자가 될 때 소비자는 '중립의 상생'이 됩니다. 하나 기업인이 보수과 진보신문에 균형 있게 광고를 할 때 국민은 '중립의 국민통합'이 됩니다. 궁즉통(窮卽通 궁하면 통하고 기회는 역경에 온다)의 개성상인모임 ---------- 상도경제인연합회(상경연) http://cafe.daum.net/sangdo114 후원/ 광고정의실천연합-교수주례동우회-국일미디어?-나라사랑강사연합 협찬/ 법률정보신문-월간 참좋은이들21-월간 한국화보? 전화 02-722-8854/ 손전화 019-227-8854/ 전송 sangdo114@hanmail.net * 상경연은 전국 234 군/구의 모범업소(음식점)와 결혼문화원과 군/구 소식지가 주축이 되어 114개 이(異)업종을 조직하여 서로의 고객을 공유케 하는 상도 도우미를 모집합니다. *월 1만원씩의 기금으로 도우미가 활동할 수 있도록 하면 그 효과성은 하루 100명 고객이 11,400명이 되는 놀라운 상생의 시너지를 확신합니다. 상도상(商道賞) 후보자를 추천하여 그 수상의 상경연회원이 되면 홍하상의 '개성상인'(국일미디어 발행) 등을 증정 받습니다. 후원/ 우리은행 513-145863-02-101/국민은행 030-24-0367-481/우체국 900902-06-005747 (고순계) 利의 상술이 아닌 義의 개성상인 - 상도(商道)로 건강한 나라를 만드는 <상도경제인연합회> 조직
월간 '참좋은이들' 2004년 12월호 개성상인의 상도(商道)로 어려운 경제를 살리면서 일자리 234개자리를 창출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기자가 만난 사람은 국방대학교 국방정신교육원과 공군사관학교 공군보라매수련원에서 국방경제와 인성교육을 강의하던 고순계(61세) 전직 교수이다. 그는 지금 전국 군/구 234개 단위로 상도기업인들을 찾고 있는데 그 첫 시범작업으로 서울의 정치 1번지 종로구의 상도경제인 모범업소 114업소를 조직하면서 기업인들에게 "두 눈뜨기 운동"을 제언하고 있는데 그 이유를 들어보자.
우리는 누구인가?( # 1 삽화 ) '케냐의 독립운동을 이끌다가 초대 대통령을 지낸 케냐타는 아프리카 민족지도자로서 가장 존경받는 인물이었습니다. 지난 78년 그는 이런 말을 남기고 죽었습니다. "1백년 전 백인 선교사들은 손에 성경책 한 권만을 들고 이 나라에 상륙하였습니다. 그런데 1백년이 지난 오늘날 우리들한테는 한 권의 성경책밖에 없고, 나머지는 전부 백인들이 가져갔습니다"라고요. 선교사를 앞세워 아프리카 대륙을 집어삼킨 백인들의 식민정책을 뼈아프게 꼬집은 말입니다. 이제 표면상 아프리카 대륙은 독립을 쟁취했습니다. 그러나 겉모양만 그럴싸할 뿐 식민지 상태는 앞으로도 꽤 오랫동안 계속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백인들은 철수했지만, 그들은 아프리카를 상품시장으로 남겨 좋고 간데 불과한 것입니다. 케냐의 오늘과 우리는 어떻게 차별화가 있습니까? 아니 우리는 케냐보다 더 왜곡된 오늘을 살고 있습니다. 금년 2월 9일 <동학농민혁명 참여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동학농민혁명에 참여했던 농민군과 그 유족들에게 110년 만에 명예회복의 길이 열렸습니다. 이에 따라 1884년 혁명 이후 그동안 동학혁명군을 '비적(匪賊)', '역적(逆賊)' , ‘괴수(魁首)’로 불렸던 동학 농민군과 그 후손의 명예가 회복될 수 있는 길이 드디어 열린 것이지만 그 시발점의 활화산이 드디어 터지기 시작한 것입니다.'고 말하면서 그는 왜 그가 기업인들에게 두 눈뜨기 운동을 제언하는 지를 설명하고 있다.
우리의 경제현실 "우리사회는 세계화라는 기치아래 사회 문화 전체를 서구적 양식에 맞춰 가는 방향으로 미친 듯이 달려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잠깐 우리 자신을 돌이켜보면 과연 이렇게까지 우리가 서구문화에 동화될 필요가 있나 하는 것입니다. 우리나라가 국제사회에서 인정을 받겠다고 해서 꼭 우리 자신의 모습을 서구인들처럼 바꾸어야만 하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 자신에게 충실하면서 자신의 정체성을 올바르게 만들어 나간다면 국제무대에서 당당하게 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영어를 얼마나 잘하는가, 미국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가 하는 문제보다 더 중요한 바로 우리 자신을 바로 알고 자신의 모습에 충실하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이런 관점에서 국내 경제의 내부적 결속력을 다지고 독립적 경제의 틀을 갖추는 동도서기(東道西器)의 운동이 필요한 때입니다."
대학교에 비쳐진 일그러진 대한민국 ( #2 즐비한 외래어 상호의 서울 거리) 고 교수는 ROTC 5기로서 1984년 고려대학교 ROTC 학군단 교관으로 부임했다. 그는 당시 고려대 학생들이 신발은 나이키, 가방은 죠다시, 그리고 옷은 아디다스를 입고 다니면서 자칭 '민족의 대학'이라고 말하는 이중적 자아정체성의 모순을 발견한다. 그는 학생들에게 강의 시간을 통해 신랄하게 비판한다. "외국제품을 팔아주는 것도 모자라 그 상표를 선량한 서울시민들에게 움직이는 광고로 봉사하면서 어떻게 민족대학 학생이라고 할 수 있는가? 그 행위는 길바닥에서 어느 특정업소 전단지를 뿌리는 사람들과 하등 차이가 없다. 차라리 그들은 일당 얼마를 받으면서 일을 하지만 여러분은 외제 상품을 팔아주고 또 광고까지 그것도 무료로 봉사하는 행동을 하는가?"하고. 사실 이는 고려대학교뿐만 아니라 우리 대한민국의 일그러진 자화상이기도 하다. 고 교수는 남북선수들이 운동하는 장면을 TV에서 보고 큰 충격을 받는다. 남한의 선수는 'adidas'상표가 부착된 상의와 신발과 모자를 입고 있는데, 북한의 선수의 가슴에는 큰 글씨로 '조선'이라고 쓰여져 있는 것이다. 그에게 북한 선수의 옷이 그토록 신선하게 보이는 동시에 남한이 잘못되어도 한참 잘못되어 있다는 사실에 놀란다. 고 교수는 자신의 순수한 망막에 외국기업 상표가 각인되는 광고의 역기능을 성찰해야 한다고 말한다. 왜 우리는 우리의 자존심인 말표, 기차표, 진양표 신발이 사라진 것이 왜인지를 가슴에 두 손을 얹고 생각해봐야 한다고 고 교수는 힘주어 말했다. "지금 감수성이 예민한 전국의 초 중 고등학교 운동기구에도 어김없이 외국의 다국적기업의 상표가 표시되어 있다. 이는 서울시의 경우도 예외는 아니다. 그들이 자라서 우리 상표를 이용한다면 콩 심고 팥이 나오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학교장이 학생들의 육체적 건강을 위해서 외국의 다국적 기업의 고도의 전략적 선심에 우리 학생들의 정신은 망가지고 있습니다. 돈과 정신, 어느 것이 중요한가요? 금전만 생각했지 우리 청소년들의 혼이 말살되는 것은 생각을 못하는 중간 관리자(교육자)들이 한심스럽습니다." 그 결과가 지금 우리의 일그러진 모습이라고 말한다. "조선 독립 만세 소리가 메아리친 탑골공원 앞에 있던 민족기업 '태극당'이 '맥도날드'로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남과 북의 지도자들이 만난 2000년 6월 15일 민족기업 '고려당'이 '버거킹'으로 간판을 바뀌더니 지금 젊은이들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습니다. 민족기업이 퇴출되고 우리 소비자들은 미국의 다국적 기업상표를 손에 쥐어야 만족하는 상황이 되고 있습니다. 이런 외제선호의식의 사회병리는 반듯이 치유되어야 합니다. 오늘날 우리 경제가 어려운 근본적인 이유는 이 같은 외제선호 사회병리에서 기인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개성상인은 누구인가? (#4 개성상인의 상징화) 개성상인들은 일제가 무력적 침략에서 경제적 침략으로 전환하는 사실을 통찰하고 그리고 조선이 토끼가 아니라 포효하는 맹호라면서 민족 자존심을 극대화하는 지혜로 우리나라 땅모양의 맹호도를 보급하면서 토종업소들이 단결하여 고객을 공유하는 두레운동을 펼쳤다. 이(利)의 상술이 아닌 의(義)의 인간신뢰의 상도(商道)철학을 펴기 시작하였다. 일본의 근대상품이 전국을 휩쓸고 있을 때에도 개성상인들은 입소문(口傳)를 통해 광고를 펼쳤다. 고 교수는 이런 운동을 전개하여 결과적으로 일제의 경제침략으로부터 벗어나 개성경제를 살린 개성상인들이야말로 경제전쟁의 영웅들이라는 것이다. 당시 조선물산장려운동의 일환으로 "조선사람 조선 것으로"의 구호와 함께 상도 상징화 맹호기상도를 보급한 개성상인의 상도는 경제를 활성화시킨 활화산의 역할을 했다는 것이 고 교수의 주장이다. 고교수는 지적한다. "오늘의 어려운 경제가 일제의 그때와 다를 바가 없습니다. 개성상인의 상징화를 통해서 분단 60년과 함께 외래문화의 엄청난 수입으로 우리는 어설픈 남의 것을 좋아하는 드라큐라가 마음의 고향에 내면화하게 되었습니다. 고운 우리의 것, 우리의 도깨비, 우리의 만다라를 내면화해야 합니다." 현대는 응당 정신과 물질의 조화를 이루어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어 나가야 하지만, 물질의 풍요와 횡포 속에 정신문화는 숨조차 쉴 수 없을 만큼 황폐화된 지 오래되었다. 자기의 정신을 바로 세우고 인간답게 살아가기 위한 기준은 어디에 두어야 할까? 그 열쇠가 우리의 개성상인의 철학에 숨어 있다고 고 교수는 말한다.
개성상인의 상징화로 남남갈등을 치유한다? "관념(觀念)이라고 합니다. 즉 '보는 것이 곧 생각'입니다. 맹호를 응시(觀)하노라면 진취적인 힘(念)이 나옵니다. 바로 생각의 힘입니다. 새 세상을 여는 주체로서 내면의 참 나를 깊이 인식하게 될 때 바로 그 순간부터 세상은 바뀌게 됩니다." 고려대학교 사범대학장 유인종(전 서울시교육감) 박사 등과 학부모 서한샘 선생 등 이 중심이 되어 호랑이모임(현 상도경제인연합회)을 만들어 호랑이 그림의 인쇄비를 지원하면서 고려대학교에서 전국으로 상도 상징화는 보급되어나갔다. '차인태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서는 "맹호도는 남과 북이 하나로 어울려 있어 '자연통일'을 이룰 수 있는 통일화"라고 강의했고, KBS의 '오늘'에서는 전국의 호랑이 별칭이 붙은 모든 사람들이 모인 가운데 호랑이선생으로 호랑이해에 호랑이에서 견인할 수 있는 진취적인 호랑이정신을 닮자면서 자녀들의 방에 호랑이 그림을 붙여 놓으라고 말하기도 하였다. 2002년 말로 30년간의 군생활을 마감하고 고 교수는 남북이 공유하고 있는 동학 - 천도교 교령 보좌역을 수행하면서 그로부터 사회주의도 자본주의도 아닌 제3통일을 공부하게된다. 남북의 차별화도 그렇지만 동서로 나뉘어진 남남갈등으로 지금 대한민국의 배는 바다 한가운데에서 나아가지 못하고 맴돌고만 있는 것이다. 고 교수는 정치, 이념으로부터 벗어나 있는 기업인만이 광고를 통한 기업인의 사회적 책임을 호소하고 있다. "어떻게 찾은 조국인데 남과 북이 총을 겨눌 수 있습니까? 영남과 호남이 그리고 친북반미의 진보와 친미반북의 보수가 서로 공존 공생하는 제 3의 방법으로 상도경제인연합회는 아래와 같은 광고를 통한 동서화합에 기업인의 동참을 호소하고 있다.
상도 도우미와 교수주례의 일자리 (234/2-10명) 국가가 추진하고 있는 일자리 창출 차원에서도 맞아떨어지는 전국 234개 군/ 구 단위의 책임자로 '상도 도우미와 예식장 판촉 주례'를 조직하고 있다. 상도도우미는 자신과 친척 그리고 지인들이 거래하는 모범업소를 추천 받아 이(異)업종으로 조직하여 그들이 추천하는 모범업소를 모아 서로의 고객을 공유하는 개성상인의 두레운동으로 발전시키는 것이다. 그러면 하루 100명이던 고객이 만명이 되는 상도의 지혜를 실현하는 한국적 품질경영의 상도정신 즉 신용과 자린고비정신 그리고 민족경제 활성화를 오늘에 구현하게 하는 것이다. 아래의 다음 카페에 들어와서 해당하는 군/구를 찾아 상도 모범업소를 체계화하면 된다. 이 일은 북의 실향민들을 위한 인터넷 장터 운용의 '북마루'가 함께 한다.(한글로 주소창에 '북마루'하면 되며 '북마루장터' 참조) 아울러 군/구 모범결혼예식장을 중심으로 '두 눈 뜨기운동'의 주례를 동참할 "교수주례동우회"가 지난 11월 10일 국방부와 잡코리아가 주최한 '군전역장병 취업박람회가 용산에서 있었는데 이날 육군사관학교 등 각군 사관학교와 국방대학교 등에서 전역한 전 현직 교수들이 이 두 눈뜨기운동의 주례를 집전할 의사를 펼치고 있다. 서로의 다름의 만남이 갈등이 아니라 오히려 시너지를 일으킨다는 만점 가정의 통일 주례운동을 펼치면서 성숙한 사회로 풍요속에서 일반인들에게 두 '눈 뜨기운동'을 펼치고 있는 것이다. 모임의 주례는 반드시 '개성상인'을 신랑신부에게 기증하며 평생을 통해서 인생 선배로서 부부갈등을 상담해주는 카운슬러로서 신랑신부방을 카페에 만들어주고 있으며 이 부부는 반드시 진보-보수 신문을 함께 구독해야하는 의무가 주어진다. 물론 이 결혼문화원은 지역 대표적인 상도 모범기업의 중심지로 자리를 잡아가도록 주례는 그 주례예식장을 홍보하는 남다른 입광고의 지혜를 펼쳐가고 있는 것이다. httP;//cafe.daum.net/JURE
'개성상인'에게서 世方化의 지혜를 배운다!(홍하성 저, 국일미디어 간, 334쪽, 13,000원)
개성상인들은 예부터 고객관리가 철저하기로 유명하다. 요즘말로 하면 품질경영의 귀재이다. 이러한 고객감동의 개념은 한국 개성상인의 1세대에게까지 전해져 고객중심의 마케팅, 무한책임주의 등으로 실현되고 있다. 최근 계속되는 내환 위기 속에서 '송상'의 피를 이어받은 개성상인 후예들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최근 선대들의 창업시기부터 후대에 이르기까지 흔들림 없이 우리나라 기업을 이끌고 있는 대표적인 개성상인 출신 민족경제경영의 이야기를 담은 책 '개성상인'이 출간돼 화제가 되고 있다. 송방(松房) 또는 송상(松商)이라 불리는 개성의 상업세력은 태조 왕건의 건국을 뒷받침한 주축 세력이었다. 하지만 이들은 이성계의 쿠테타와 함께 벼슬 대신 천민계급의 상업에 전념, 전국 시장의 경제권을 장악했다. 그들은 자식에게 경영 수업을 시키기 위해 다른 상인의 상점에 수년간 취직시켜 일을 배우게 하는 '차인제(差人制)' 인사 수습제도를 실시한 것으로 유명하다. 또 서양보다 200년 앞섰다는 복식부기 회계장부를 통해 일찍부터 선진 경영방식을 도입했고 무엇보다 일제는 민족저항의식을 잠재우려고 나라모양이 토끼라고 비유하면서 일제근대상품이 전국을 초토화될 때에 개성상인들은 언제인가 돌아가야 할 만주벌판을 향해 포효하는 맹호의 자화상을 보급하였던 개성상인들의 지혜가 지금 고려대학교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궁즉통(窮卽通) 즉 궁하면 통하고 기회는 역경에서 온다는 진정한 짠돌이 정신과 불황타개 리더십 그리고 개성상인의 세계화와 지방화를 아우르는 세방화(世方化)의 지혜를 개성상인의 상도(商道)로 활화산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개성상인 출신 기업으로는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삼정펄프 전재준 회장, 해성그룹의 단사천 단재완 부자, 오뚜기식품 함태호 회장, 개성상회 한창수 회장, 한국화장품 임광정 명예회장 등이 있고, 2세 기업인으로 한일시멘트 허채경의 허정섭, 허영섭, 허일섭, 허남섭 회장, 태평양화학 서성환 사장, 신도리코 우상기와 우석형 사장, 동양화학의 이회림, 이수영 부자, 한국후지쯔 윤재철 사장, 한국야쿠르트 이은선 사장, 세방여행사 오세중, 오창희 부자, 에이스침대의 안유수 회장과 두 아들, 삼립식품의 허창성 회장과 두 아들, 풍류의 개성상인 개성상회의 한창수 회장과 광화문의 백할머니 백희엽 여사와 광화문의 곰 고성일, 영풍그룹의 장철진 사장, 해태그룹의 민후식 회장 등이 있다. 이들 기업인들에게 깊이 뿌리 박혀있는 천년을 이어온 개성상인 경영철학은 우리에게 지금의 분배의 사회주의와 성장의 자본주의의 합인 제3의 통일경제는 무엇인가를 일러주고, 장기 불황을 뛰어넘는 방법을 일러주는 동시에 풍요속에 많은 역기능으로 살아가는 후세들에게는 인생철학으로 눈높이를 낮추는 지혜를 가르쳐주고 있기도 하다. 오늘날까지 이어 내려오는 개성출신 기업인들의 경영 노하우라면 무차입경영, 신뢰경영, 한우물 경영을 들 수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큰 특징은 탄탄한 재무구조를 중요시한다는 것이다. 신용을 목숨과 같이 여기며 근검절약을 생활신조로 삼는다. 또한 개성상인들은 일단 한 가지 사업을 정하면 최고에 이를 때까지 한 물만 판다. 이것저것 돈이 된다 싶은 사업에 무조건 뛰어드는 개인의 이(利)의 상술의 문어발식 확장을 지양하고 민족이라는 전체의 의(義)에 충실한다. 이들 기업들이 지금 어려운 우리의 경제와 산업을 든든히 받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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