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보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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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 중후반 유로댄스 비트를 선보였던
London Boys는 낙천척이고 흥겨운 사운드에,
색채가 다양한 복장과 에너지가 넘치는 대단한 춤을
선보이는 당시 댄스 열풍을 선도했던 그런 그룹이었다.
그 당시에는 전세계적으로 Disoc 열풍이 불었는데 Modern Talking, Bad Boy Blue, Joy, Silent Circle, Radiorama, C.C.Catch 등이 그 중심에 있었지만
우리나라에서 가장 인기있었던 그룹이 바로 London Boys였고
이들을 빼놓고서는 디스코 음악을 이야기 할 수 없다.
London Boys는 Edem Ephraim과 그의 친구 Dennis Fuller로 구성된 남성 2인조 듀오 댄스그룹이다.
Edem Ephraim은 1959년 6월 19일 자메이카에서 태어났고 Dennis Fuller는 영국 London에서 태어난 동감내기이다.
차분한 준비와 알아주지는 않지만 사람들 앞에서 그들의 춤솜씨를 뽑내면서 그들은 가수로 성장하고 있었으며
드디어 80년대 중반에 싱글과 편집음반을 포함하여 5개의 앨범이 무더기로 쏟아지는데
이들은 450만장의 레코드를 팔면서
댄스그룹의 선두자로 우뚝서게 된다.
이 당시에 그들은 수 많은 힛트곡을 양산해 내는데
가장 전성기였던 1989년에 "London Night"이
영국챠트 2위를 기록했고 댄스에 메카 독일에서 26위에 오르는 놀라운 성적을 거둔다.
뒤이어 "Requiem"이 영국차트 4위, "Harlem Desire"가 17위에 연달아 등장하면서 그들의 입지를 확실히 굳힌다.
앨범은 1988년에 발매한 앨범 Twelve Commandments In Dance가 그들의 초기 앨범이면서도 가장 흥겹고
그들의 힛트곡이 가장 많이 수록된 이 앨범에서
"Harlem Desire", "I'm Gonna Give My Heart", "My Love, Dence Dence Dence", 등은 자국과 유럽에서 뿐만이 아니라
우리나라와 일본 등 동남아 시장에서도 크게 힛트한 곡들이다. 1991년에 Sweet Soul Music가 정규앨범으로 발매되는데 대체적으로 London Boys의 특유한 사운드를 유지하는 앨범이지만
전작이 너무 힛트한 탓에 예전의 앨범만큼은
인기를 끌지는 못한다. 뒤이어 1993에 Love 4 Unity를 내놓고 1995년에 실직적으로 마지막 앨범이자 팬들을 당황스럽게 만든 앨범 Hallelujah Hits가 발매되는데 이 앨범은 성경의 이야기를 테마로 다루고 있고 앨범 자켓이 그들의 사진을 싣던 전 앨범들과 달리 그들이 모습이 빠진 아기들의 그림을 싣고 있어 특이하다.디스코의 열풍이 시들해지고 한풀 꺽여있던 1990년대 중반, 1996년 1월 21일 저녁에 두 멤버인 Edem Ephraim과 Dennis Fuller, 디제이었던 친구들과 오스트리아 알프스 산맥을 자동차로 여행하던 중 음주 운전을 한 스위스 인의 차와 정면 충돌해 앞에 타고 있던 London Boys의 두 멤버가 사망하게 되면서 이 그룹의 운명도 그렇게 끝나고 말았다. 이제 그들의 음악을
듣지 못한다는 것이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
밑에는 정규앨범입니다.
Twelve Commandments In Dance 1988
Sweet Soul Music 1991
Love 4 Unity 1993
HAllelujah Hits 1995
출처:ToDka 죽을때까지 노래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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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ndon Boys - Im Gonna Give My Heart
London boys - Harlem Desire
London Boys - Requiem
London Boys - My Love
London Boys - London Nights
첫댓글 ^^! 한참 말춤 유행할 때 히트치던 곡들 아닌가요?
코리안걸, 자파니스걸, 차이나걸 등등 이름만 바꿔서 나오던 노래도 있었잖아요.
당시는 인터넷 시대가 아니라 뮤직비디오를 이제서야 보게 되네요.
그리고 안타까운 소식도 같이 듣게 되는군요.
두명 모두 돌아가셨다니 안타깝네요.
늦게나마 명복을 빕니다.
네 저도 2~3년전에 알았습니다. 정말 안타깝습니다.
코리안걸은 조이가 불렀고요 말춤이전에 나왔던 곡으로 알고있습니다. 1986년?
말춤하면 떠오르는 대표곡중 하나가 London Boys - Im Gonna Give My Heart
런던 보이스가 1988년인가 1989년인가 내한공연 준비까지 다했는데 한양대체육관 앞에서 에이전트와 총학생회가 마찰이 생기면서 결국 리허설도 못하고 그냥 돌아갔습니다. 제가 그당시 현장에 있었기때문에 처음부터 끝까지 다 봤습니다. 조이는 등촌동이었나 잠실이었나 하여튼 그쪽에서 공연을 했고 나중에 기자회견할때 사실 우리 립싱크했다고 아주 당당하게 말하더군요. 참고로 조이가 내한했을때 탈렌트 이연수씨도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