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예 진흥원 창작공연 활성화 사후지원작!!
연극 [두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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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作 : 유상욱
* 연 출 : 윤우영
* 출 연 : 김지숙, 서갑숙 外
* 제 작 : 김주섭 (에이넷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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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년 대종상 최우수 작품상 등 6개부문을 수상했던
영화 '두여자 이야기'가 2002년 봄에 이어 12월 감동의 무대예술로
다시 찾아옵니다!
* 일 시 : 2002년 12월 1일(일) ~ 12월 8일(일)
(화,목)오후7시30분, (수,금,토)오후3시, 7시30분,
(일)오후3시 (월 쉼)
* 장 소 : 문화일보홀
* 관람료 : R석 30,000원, S석 20,000원, A석 10,000원
* 예 매 : 1588-7890 (티켓링크)
http://www.ticketlink.co.kr/ (인터넷 예매)
* 문 의 : 790-6295 ~ 6 (에이넷 코리아)
< 작품소개 >
이 작품은 1950년대 한국전쟁 직후, 가난이라는 당시의 굴레 속에서
살았던 세대의 사람들. 특히 삶의 고통 속에서 얻게 되는 '恨'을 그 누구보다 뼈저리게 느끼면서도 마음속 깊이 억누르며 인내해야 했던 어머니들, 그녀들의 처절한 삶을 통해 그 속에서 절절히 배어 나오는 한국인의 숨결과 삶의 방식을 엿보고자 한다.
이를 통해 우리는 잊혀져 가는 전통에 대한 향수와 현대인들이 잊고
살아가는 '어머니'의 따뜻함을 다시금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STORY >
남편의 사랑을 받고 있으나 대를 잇지 못해 시어머니의 눈 밖에 난 영순과 전쟁통에 피붙이라고는 하나밖에 없는 동생을 공부시키기 위해
후처로 들어온 경자. 그들사이에 남편을 둘러싼 미묘한 갈등이 시작된다. 그러나, 차츰 서로의 처지를 이해하게 된 두 여자는 결국 서로를
감싸 주는 친구가 된다.
그러던 중 남편은 노름빚을 남겨놓고 죽고, 두 여자는 남자 없는 집안을 꾸려가게 된다.
남편에 대한 추억과 자식들에 대한 사랑으로 힘겨운 나날을 버텨나가는 영순과는 달리 남편의 사랑을 받아본 적이 없는 경자는 남자의 사랑을 갈구하며 자신에게 친절히대해주는 두부공장 장씨와의 새로운
삶을 꿈꾸게 되고, 결국 야반도주를 감행한다. 홀로 남은 영순은 병든
시어머니 수발과 경자가 남긴 두 아들, 그리고 무거운 빚더미를 짊어진 채 힘든 생활을 해나간다.
세월이 흘러 어느 정도 생활의 안정을 찾은 영순에게 경자가 버림받고 선창가를 전전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영순은 애틋한 마음으로 경자를 찾아 나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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