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밋션 변속지연과 변속충격 해결 방법
탄소 성분의 슬러지가 오토밋션의 솔레노이드 밸브에 장기간 쌓이게 되면 솔레노이드 밸브 안에 있는
니들밸브 섭동이 제약을 받게되고 PWM 제어에 의해서 순간적으로 기동을 하는 데 큰 걸림돌이 되어,
결국 정확한 순간에 감압제어가 안되어 운전자에게는 변속할 때 충격이나 지연이되는 현상으로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구형 아반떼나 소나타II, 뉴그랜저에서는 변속을 담당하는 솔레노이드 밸브(Shift Control Solenoid Valve)
각각 2개와 감압을 담당하는 압력 조절 솔레노이드 밸브(Pressure Control Solenoid Valve) 그리고
댐퍼클러치를 작동시키는 댐퍼클러치 조절 솔레노이드 밸브(Damper Clutch Control Solenoid Valve)
로 이루어져 있어서 변속 지연이나 충격 현상은 주로 압력 조절 솔레노이드 밸브
(Pressure Control Solenoid Valve)의 슬러지 누적으로 발생합니다.
EF소나타 이후 그랜져 XG 에도 적용되는 하이벡 오토미션에서 솔레노이드 밸브는 PWM제어 형태로
변속과 압력조절을 동시에 담당하게 되어 변속시 지연과 충격을 수반하는 고장이 더욱 쉽게 나타납니다.
특히 슬러지 누적으로 인해 나타나는 현상 중에 두드러진 특징은 냉간시에 더욱 증상이 심하고
열받으면 증상이 사라진다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냉간시에는 슬러지가 누적된 니들밸브가 수축되어
있어서 빡빡하고 열간시에는 팽창하게 되어 그 틈새가 여유있게 벌어져 증상이 사라지는 것입니다.
하지만 오토미션의 솔레노이드밸브에 쌓여있는 슬러지를 제거하기 위해서 자동변속기를
분해할 필요까지는 없습니다. 약 10 여년 전부터 오토미션을 재생을 전문으로 하는 업체들이
사용하고 있는 "솔레노이드밸브 세척기"라는 장비가 있는데 변속기 재생후에 빈발하게 발생하는
변속 충격이나 변속 지연 현상을 예방하기 위해 오토밋션 재생과정중에 사용을 해서
많은 비용을 세이브했습니다.
솔레노이드 밸브를 새것으로 사용하게되면 재생부품 비용이 많이 증가했기 때문에,
중고품 솔레노이드 밸브의 슬러지만 제거해주면 새것과 같은 성능을 내주는 세척기는
돈벌어주는 효자였던 샘이죠.
오토미션 재생 전문점에서 효과가 충분히 검증되었지만 솔레노이드밸브 세척기의 정보가
외부로 알려질 경우 재생업체 매출에 지장이 발생할 수 있어서 업계에서 쉬쉬하던 기간이
지나고 지금은 일반 정비업소에 제법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찾아보면 웬만한 현대카클릭이나
기아오토큐 혹은 자동차10년타기 정비업소와 같은 곳에서 대부분 갖추고 있습니다.
현재 국내 일반 정비업소에서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모델은 아래 그림과 같은 "SVC-2004"라는 것인데
오토미션을 분해하지 않고 해당 커넥터만 연결한 다음 미션오일을 용매로 삼아서 유효한 펄스를 솔레노이드 밸브에 인가해서 슬러지를 제거 한 후 마지막으로 미션 오일을 교체하면 되는 간단한 과정으로 되어 있습니다.
LINN[김태용] | 작성시간09.02.15제대로 된 정보입니다. ㅋㅋㅋ 밋션 충격, 변속 지연 솔레노이드 밸브 슬러지가 90프로 원인 입니다. 변속기 자체에 물리적으로 이상생기면 충격이나 지연보다는 엄청난 소음이나 아예 변속안되거나 전진, 후진 불능입니다.
이렇게 고쳤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