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기옥형(璿璣玉衡) 도수는 신앙의 무게를 재는 저울 도수

[수호사]

글 : 가을 닭  

 칠성용정(七星用政)의 선기옥형 도수

• 1 정미년 12월에 정토칠봉(淨土七峰) 아래 와룡리(臥龍里) 문공신(文公信)의 집에 계시며 대공사를 행하시니라.
• 2 며칠 동안 진액주(津液呪)를 수련케 하시고 당요(唐堯)의 ‘역상일월성신경수인시(曆像日月星辰敬授人時)’를 해설하시며
• 3 “천지가 일월이 아니면 빈 껍데기요, 일월은 지인(至人)이 아니면 빈 그림자라.
• 4 당요가 일월이 운행하는 법을 알아내어 온 누리의 백성들이 그 은덕을 입게 되었느니라.” 하시고
• 5  日月無私治萬物하고 江山有道受百行이라
  일월무사치만물 강산유도수백행
  일월은 사사로움 없이 만물을 다스리고
  강산은 큰 도가 있어 온갖 작용을 수용하느니라.
  하시며 선기옥형(璿璣玉衡) 도수를 보실 때
• 6  天地大八門이요 日月大御命이라
  천지대팔문 일월대어명
• 7  禽獸大道術이요 人間大積善이라
  금수대도술 인간대적선
• 8  時乎時乎鬼神世界니라
  시호시호귀신세계
  라 쓰시어 경수의 집 벽에 붙이시고
• 9 경수의 집에 저울갈고리 도수를 정하시니라.
• 10 이어 응종의 집에 추 도수, 공신의 집에 끈 도수를 정하신 뒤에
• 11 다시 경수의 집에 일월대어명(日月大御命) 도수와
• 12 공신의 집에 천지대팔문(天地大八門) 도수를 정하시고
• 13 여러 날 동안 주야로 세 집을 번갈아 왕래하시며 공사를 행하시니라.
  
• (증산도 道典 5편196장)

     

옛날 막대저울의 갈고리와 끈과 무게추의 모양

1. 갈고리 도수 (신경수 성도) -수명소 도수

신앙의 성경신과 유형과 무형의 신앙의 총체적인 무게를 일점의 오착없이 달아서 후천의 복록과 수명을 결정하는 것입니다.

상제님께서 수명만 길고 복록이 없는 것보다 더 욕된 것은 없다고 하셨으므로  수명에는 복록은 저절로 붙어 있는 것입니다.

태상종도사님께서는 인간은 누구나 부귀영화를 꿈 꾼다고 하셨습니다,

우리 일은 나도 살고 남을 살리고 잘도 되어 보자는 일이라고 하셨습니다.

우임금과 같이 9년 홍수를 가족의 삶을 돌보지 않고 오직 창생을 살린다는 대의로 희생 봉사하여  천하창생들이 받들어줘서 이루어진 복록과 수명은 자손 만대 영원한 것입니다.

2 . 저울끈 도수(문공신 성도) - 문왕 도수, 이윤도수, 진주 도수, 독조사 도수

후천의 복록과 수명이 결정되는 그 기준점은 끈 도수에 있습니다.

◆그 기준은 우리 증산도 일꾼들이 이윤도수에 의한 끊임없는 자기개혁을 통해 얼마나 지도자 

를 잘 보필하여 창업과 개척자의 길을 걸었는가?

◇독조사 도수에 의해 자신의 무형(정신,정성) 유형(물질)을 다 받쳤는가?

◆진주도수에 의해 얼마나 내 살림이라는 주인정신을 가지고 임했는가?

◇그리고 문왕도수의 문제는 얼마나 문왕과 같이 가족이 희생되는 고통과  감옥에 투옥되고 목숨 

이 위협받는 최악의 고통 상황속에서도 좌절하거나 누굴 원망하지 않고 창업자의 길을  천하 창생을 살리기 위해 일관된 희생 봉사하는 신앙을 했는가? 를 자문자답해 봐야 할 것입니다.

3. 저울추 도수(황응종 성도) - 12율려 황종과 응종

음악의 12율려(五音 十二律呂)에 보면 황종(黃鍾), 대려(大呂), 태주(太簇),  협종(夾鍾), 고선(姑洗), 중려(仲呂), 유빈(蕤賓), 임종(林鍾), 이칙(夷則), 남려(南呂), 무역(無射), 응종(應鍾)으로 6양률과 6음률을 합하여 12율려라 합니다.

○陽律 : 黃種, 太蔟, 姑洗, 蕤賓, 夷則, 無射

○陰律 : 林種, 南呂, 應鍾, 大呂, 夾鍾, 仲呂

황종(黃鍾)의 황(黃)은 중앙의 색이고, 종(鍾)은 씨앗[種]의 뜻입니다. 양기(陽氣)의 시작점이며 만물은 자(子)에 싹트니 황종은 자(子)의 기운입니다. 그 절후로는 동지(冬至)에 해당합니다.

응종(應鍾)은 음기(陰氣)가 만물을 다 간직하고 음과 양이 섞여서 씨앗[種]을 보호하는 것을 말합니다. 만물은 음에 의하여 수장(收藏)되고 뿌리로 돌아가 생명을 부생시키는데, 해(亥)에서 간직되며 응종은 해의 기운입니다. 해(亥)는 해월(亥月)이라는 뜻으로, 음력 10월인데, 이때는 만물이 완전히 폐장(閉場)하여 다음 해의 생동(生動)을 기다립니다.

즉 황응종(黃應鐘) 성도에게 부친 추도수는 만물의 순환 생장원리가 봄에 씨 뿌려서 가을에 거두듯이 변함없는 게으르지 않는 부지런한 신앙을 해야 열매맺는 신앙을 할 수 있고 추의 무게처럼 값어치 있는 신앙으로 평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황종(黃鐘)의 바람이 부나 눈이 오나 비가 오나 휘둘리거나 신앙의 중심을 잃지 않고 한결같은 신앙을 할 수  있는 중도심법(中道心法)이 필요한 것입니다.

또한 응종(應鐘)의 끝까지 열매맺어 마무리 될 때 까지 중간에 쭉쩡이 되는 건불 신앙을 하지 말고 열매를 맺으라는 것입니다. 무게를 달 수도 없는 가벼운 신앙을 하고 어찌 천지성공을 바랄 수 있겠습니까?

사람이란 깊어야

4 사람이란 크고 작고 간에 틀이 있나니 큰 틀이 되어야지, 작으면 내두르기 쉽고 바람만 불어도 날아가기 쉬우니라.

5 사람은 무거운 사람, 가벼운 사람이 있느니라.

6 사람이란 깊어야 하나니 크게 될 사람은 벌써 마음이 두루 깊어서 널리 생각하고 소소한 일은 개의치 않느니라.

7 그러니 너희들은 돌아오는 일에 힘쓸 것이요, 지나간 일은 힘쓰지 말라.
(증산도 道典 8편 47장 4~7절)

선기옥형 도수는 칠성도수입니다. 천상의 하느님 상제님의 별인 칠성기운을 받은 일꾼만이 선기옥형도수의 저울도수를 완수 할수 있는 것입니다.

도전 8편 47장 말씀처럼 바람만 조금 불어도 날아가는 작은 틀과 간장 종지 같은 작은 기국으로 어찌 천하사를 논할 수 있겠습니까?

선기옥형(璿璣玉衡)

북두칠성의 제 1성에서 4성을 선기  5성에서 7성을 옥형이라고 합니다.

 

작지부지성의웅약(作之不止聖醫雄藥),,, 멈추지 마라. 멈추지 마라. 절대 멈추지 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