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지방선거방침 결정
한국노총은 18일 오후 제72차중앙집행위원회를 열고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방침을 심의 의결했다. 노총은 6.13지방선거에서 지난해 제19대 대통령선거 당시 체결한 ‘노동존중 정책협약’정신에 의거 ‘노동존중 지역사회건설’을 목표로 한다고 결의했다.
또한 금번 지방선거에서 노동존중지역사회 건설에 유리한 정치지형 형성을 위해 더불어민주당과의 정책연대 정신을 유지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각급 조직은 ‘노동존중 지역사회건설’을 위해 노총 출신 광역단체장 및 광역의회 후보, 기초단체장 및 기초의회 후보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위해 한국노총 각급조직은 노동존중 지역정책협약 및 지역의정협의회를 조직하기로 했다.
이밖에 이날 중집회의에서는 ▲5.1노동절마리톤대회 ▲사회적대화기구 개편논의경과 및 한국노총 대응 ▲최저임금 제도개선 논의 경과 및 향후 대응방향 ▲한국노총 통일위원회 구성 현황 및 운영계획(안) ▲일하는 사람을 위한 헌법개정 추진경과 보고 등이 있었다.
논의결과 한국노총은 5.1노동절마라톤대회에 적극적으로 조직을 독려하기로했다. 사회적대화기구개편과 관련해서는 제조분과를 추가로 설치하도록 요청하기로 했다. 최저임금 제도개선과 관련해서는 저임금노동자의 생활안정과 사회양극화 해소를 위해 현행최저임금제도가 유지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했다.
2018년 4월 18일
한국노동조합총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