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뜸했던 산행을
가봅니다.
사진이 흔들인 이유는
아마도 전날밤에
밤을 길~게 달린 회원님 덕분(???)에...ㅎ
괘령산 입구 주차장에서
출발준비중
2월이지만 예년에 비해
따시한 날씨 덕분에
출발후 금방 옷을
벗어 챙깁니다.
나무 끝에 연초록의
봄이 내려 앉았네요
설법중인 것으로 보이지만
진실은 어제밤에 심하게
달린 후유증 ???
거시기한것 보믄 그냥 못가지요.....ㅎ
퇴직한 전임 회원 할배 산소
오늘도 그냥 가면 안된다고
절하고 가겠답니다
강풍 피해로 자빠진 나무가 길을 막지만
"" 절대 밑으로 통과는 없다 !!! ""
파랑새님의 정의 실현 사상은
오늘도 예외 없습니다.
"" 이런 넝쿨나무는 절대로
용서하믄 앙돼 !!! ""
이런 넝쿨나무는 좋은나무를 괴롭혀서
죽게 만든다고 절대로 용서하믄 안된다는
평소지론을 몸소 실천하고
흐뭇해 합니다......
정의 구현 실천에 사용된 무기는
구라매 총무가 사준 명품칼
칼 잘사줬습니다
오늘 파랑새님 계탄날
완전 주인공으로 자주 등장 합니다,
낙엽취침 진수를 보여주는.....
내도 해보고 싶지만
왠지 낙엽속에
노네각시가 스멀 스멀
기어다닐거 같아서 ㅠㅠㅠ
괘령산 정상
모두 잎을 벌린이유는
구호를 외치기 위함도 아니요
그렇다고 웃기 위함도 아닌
고개를 뒤로 젖히믄 저절로
입이 벌어진다는 내가발견한
진리 입니다.
단촐한 정상 기념,
오늘은 하산주로
미나리 삼겹살이 있으니
골뱅이, 문어로 간단하게....
하산길에 만난 은진무늬 나방고치
(정확한지 모름)
날이 따뜻해서 벌써
집을 뜯고 나방으로 날아간
빈집도 보이고.....
봄은 마을 계곡물에도.....
오늘 주목적
"" 미나리 삼겹살 ""
전에도 들렀었던 만석리 식당으로
건물안 방도 있지만
비닐하우스 에서 먹어야 제맛
삼겹살 익는소리에
군침이 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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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젓가락 하이소
카페 게시글
산행사진 및 산행기
포항 괘령산(190223)
돌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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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02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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