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동산악회 9월 정기모임은 2015.09.05(토) 이곳 동인천역 3번출구에서 모였습니다.. 모임시간은 오전10시지만 10시20분경에
모두 모였습니다.. 저와 조흥완님이 제일 늦어버렸네여.., 집에서 2시간 15분을 잡고 왔었는데도 20분이나 모자랍니다..
조흥완님은 2시간 30분전에 출발했다고 합니다..
조금전까지만해도 비가 많이왔었는데 이제는 많이 그쳤습니다..., 개인적으로 인천투어는 3년전과 한달반전에 있기는 하였으나
모두 퇴근하고 온바람에 저녁시간에나 왔지, 이렇게 대낮에 온것은 학창시절에 와본것 외에는 오늘이 처음입니다...
촌놈 구동산악회 덕분에 출세했어여....
이곳 홍예문은 지름길 역활을 하기에 상당히 중요하다고 합니다.. ...
따라서 이곳에서 우선 단체 인증샷을 날려봅니다... 오늘 참석인원은 12명(이규철,조흥완,윤천수,허장근,연성호 회장,백일성,정안수,조장행,황선구,김기동,윤승호,찍사 강상조)입니다...
홍예문을 지나 자유공원으로 가는데 비가 좀더 많이내려서 모두 우산을 쓰고 걸어갑니다...
소생은 우산쓰고는 사진촬영이 어려워서리 우의입고 걸어갔습니다요...
자유공원에서 바라본 전경입니다.., 오른쪽에 보이는 섬이 "월미도"라고 합니다..
역시 인천자유공원하면 "맥아더장군" 동상이 아니겠습니까.., 따라서 여기서의 인증샷은 필수인것 같습니다..
저 역시 올 7월23일 인천지사 최태한 부장의 초청으로 백일성님,박영호님과 함께 저녁에 오기는 하였지만 이런 벌건대낮에
오기는 실로 오랫만입니다...
그리고 이곳에 오면 맥아더장군 동상만 보았지 아래에 있는 이글은 하도 길어서 끝까지 읽어보지 못했답니다..
시간이 있으면 자세히 읽어보라고 이렇게 한장 넣어보았습니다...
7월달에는 메르스인지 뭔지가 우리나라를 시끄럽게하여 정기모임을 갖지못해서인지 삼삼오오 할말들이 참 많은것 같습니다...
제물포구락부에서 잠시 보다가는...
"차이나타운"거리에 도착합니다..., 중국 냄세가 물씬풍기는곳입니다... 마침 지나가는 사람이 있어서 이틈에 저도 얼른 한 귀퉁이
차지했어여... 찍사인 제가 들어간 사진은 요것이 2장중 첫번째장입니다...
차이나타운을 점차 벗어나자............
관광안내도가 나옵니다..., 예전에 인천지점에서 근무한적이 있었던 황선구님이 짜장면박물관(舊 공화춘)을 가리킵니다...
오늘은 "민어회"에 눈이 뒤집혀서 할수없지만 다음에 올때는 짜장면도 먹어보고 짜장면박물관도 둘러보아야 겠습니다..
이렇게 차이나타운을 빠져나왔습니다.......
이곳은 1883년 일본제1은행 부산지점 인천출장소로 개설되었다가 1888년 인천지점으로 승격, 1909년에는 한국은행 인천지점,
1911년에는 조선은행 인천지점으로 변경, 광복 후 다시 한국은행 인천지점이 되었으며 현재는 박물관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인력거동상에 서있는 황선구, 조장행, 백일성님의 모습이여요... 인력거에 앉으려고 했으나 비에젖어 있어서 서있습니다..
이렇게 걷다보니 비는 그치고 모두들 우산을 접었습니다...
한꺼번에 같이가면 좋으련만 감회가 새로워서인지 혼자 떨어져서 걸어가고있는 윤천수님...
이 "진흥"이라는 중국집이 아직도 있다고들 이야기 합니다..., 이 중국집이 예전에는 상당히 유명했다고 하네요..
저 뒷편건물이 예전 "한국감정원 인천지점"이 있었던 건물인데, 그곳에서 근무했던 4인방(윤승호, 백일성, 윤천수, 황선구)입니다.
근무할당시 총각 아니면 갖 결혼하여 신혼살림을 차릴때레여... 이렇게 세월의 무상함을 느끼면서.....
드디어 뒷풀이장소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오늘 뒷풀이는 신포국제시장안에 있는 "이곳 화선회집"입니다...
4명이 한상하면 딱 3상입니다.. 민어회가 둥실떴습니다...
식당아줌마에게 부탁하여 저도 함께 부라보를 외쳐봅니다... 당연히 첫째잔은 "소주+맥주"였으며 조재담당은 백일성님이었습니다.
이사진은 몇순배 돌다가 안주가 들어와서 촬영한 것이었어여...
끝날때까지 술잔을 놓지않는 구동산악회 회원님들.. 이 마지막 잔은 모두 서서 마무리 하였습니다..
이 자리는 연성호 회장님과 조흥완님이 몇달전에 장인,장모상을 잘 치룬 턱으로 피융 ~!@#$%^&* 하고 쏘셨습니다..
잘먹고 잘마셨습니다..., 고맙습니다...
커피 한잔씩 들고는 밖으로 나와서 시원한 바람을 맞이합니다...
신포국제시장안에서 나오다가 이쁜아줌마가 파는 호떡 비슷한것을 샀는데.. 저도 한입 먹어모았더니 맛이 좋았습니다..
이렇게 나와서는 2차를 물색하면서...
인천에 두번왔을때 계속 들렀던 저곳 "흐르는 숲"으로 갔으나 낮에는 영업을 하지않아서 허탕쳤어여...
그리하여 백일성님이 한군데 알아서 손으로 가리킵니다...
이곳도 우리가 첫손님이여요..., 병맥주에 오징어안주로 몇순배 들이켰습니다...
이제는 헤어져야할 시간입니다.., 일산쪽으로 간다면서 4명(연성호,윤천수,허장근,정안수)은 가고 나머지는 동인천역으로 갔습니다..
연회장님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저는 집에서 2시간30분전에 나와야 하는관계로 당분간 동인천역은 좀 지양해야 겠습니다....
여러회원님들 이제는 11월 정기산행때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야 할것같네요..
오늘 뒷풀이의 주인공인 연회장님과 조흥완님께 다시한번 고마움을 표시하면서 이만 줄입니다...
회원님들 댁내에 늘 건강과 행복이 깃드시길 기원합니다... 안~~~ 녕~~~
첫댓글 전 다른 일 땜에 부득이 참석을 못하였습니다.
꼭가고 싶었지만~~~ㅠㅠ
7월에도 못모이고 너무 너무 오랫만인데..
이장님!!! 글 잘읽고 사진 잘 보았습니다. 덕분에 궁금함이 조금은 풀렸네요^.^
11월에 꼭 뵙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