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어김없이 새벽 기상~~
이곳의 경도가 140도, 위도 38도 정도되니 새벽 4시반이면 일출~~
우리보다 한시간 이상 빠르다..
일단 추운날씨에 일찍 오픈하여 온천부터 검색~~
노천 온천에서 몸도 데우고 혼자라는 안도감에 목욕탕 시진찍는 만행도 저지르고..ㅎ
위도도 38도로 서울보다 높고 높은 산이 많으니 쓰루오카는 아직도
백설이 보이는 산으로 둘러싸여 있다..
구글 지도로 보니 갓산(月山), 이토산(以東山), 아사히산(大朝日山)등 본다이 아사히 공원에 속하는 산들이 줄줄이 보인다..
일본은 3천미터 이상의 준봉이 후지산등 14개, 2천미터 이상 산들은 수두룩~~
대다수의 3천미터산은 일본 알프스로 알려진 중부지방의 히다산맥에 있고 도호쿠에는 2천미터 이상의 연봉이 줄줄이 있어 종주등산이 가능한 코스가 수두룩합니다..
산에 대하여 극성스런 우리나라같으면 수도 없는 산꾼들이 종주를 시도할텐데 일본인들은 극소수만이 등산을 즐깁니다..
극동 3국의 민족성이 이렇게 극명하게 다릅니다..
산이 하도 장엄하여 "Genso no Mori (Fantasy Forest) 幻想の森"로 향하는 길에서 산의 분위기를 사진으로 남겨보나 마음이 담기지 않는군요!
"환상의 숲"은 환상이 되다보니 만나보기가 쉽지 않네요~~
구글의 지도에서 "관광명소"를 검색하면 도로에 있고 공용 주차장이 있는 경우에는 무난하게 검색되나 비포장 도로나 도보 산책로의 경우 최단거리를 안내하니 정확도가 뚝 떨어집니다..
이런 경우 매점등을 방문 그곳 현지인에게 확인하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입니다..
환상의 숲도 편도 1차선의 비포장 임도를 4km정도 올라야 있습니다..
구글의 평점이 4점이상으로 높지만 팀 관광의 경우에는 패쉬가 정답..
저는 혼자이고 대피 공간이 곳곳에 있어 올랐습니다..
도보 복장으로 전환하여 걷기 시작~~
멋진 장소..
혼자서 돌아보니 30분이면 충분한 장소..
사진 좋아하면 오래 걸릴 듯..
차로 접근 가능하니 와 볼 만한 장소..
4km를 걸어야한다면 패쉬~~ㅎ
나무 구경이 목적이 아닌 여행에서 호사를 경험함에 만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