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SH EYE 영화제를 나녀와서
대전시 영화인 협회장인신 성낙원 회장님이 키르기스탄에서도 대한민국 청소년 영화제에 출품을 할 수 있도록 주선 하여 달라는 부탁을 오래전부터 받았다. 그러다 금년에는 제13회 대한민국 청소년 영화제와 제11회 FISH EYE 국제 아마추어 영화제가 동시에 대전에서 열리는데 작품을 출품할 수 있도록 주선하여 달라는 부탁을 다시 받게 되었다. 그 때 생각으로는 알고 지내는 다큐멘터리 감독님이 생각나 알아 보겠다고 하였다. 그런데 문제는 감독님의 연락처가 없다는 거였다. 알만한 지인과 이야기 끝에 감독님보다는 문화부와 직접 연결하는 것이 좋을 듯 하다고 하여 그렇게 하기로 하였다. 결국 지인은 문화부 장관님을 만나 취지를 설명하고 영화제에 출품을 할 작품을 부탁하여 전달 받았다. 이 작품을 고국으로 보내 출품하였다.
이에 영화제의 집행위원장을 맡고 있는 성낙원 화장님은 키르기스탄 정보문화관광부 장관님을 초청하시고 싶다는 의견을 보내왔고 타진한 결과 가능하다는 답변을 들어 전달하였다.
그런데 사정에 의하여 FISH EYE 영화제가 연기되어 대한민국 청소년 영화제와 같은 기간에 개최할 수 없게 되었다.
대한민국 청소년 영화제는 10월 22일부터 26일까지 이고 FISH EYE 영화제는 11월 13일부터 19일까지 열리게 되었다.
그래도 장관님은 참석하시려 하셨으나 여건 상 차관님이 대신 참석하시기로 하셨다.
그래서 키르기스탄 정보문화관광부 차관님을 모시고 11월 12일 저녁 비행기로 고국을 향하여 출발하였다.
13일 아침에 인천 공항에 도착한 후 새누리당 보령 서천지역구 출신이신 김태흠 의원님의 배려로 KBS 본사를 견학하게 되었다.
이 견학에 김태흠 의원의 최성준 보좌관님이 동행하여 편의를 살펴 주셨다. KBS 부사장님이 한국과 키르기스탄의 방송업무협약 등이 체결되어 있어 앞으로 많은 교류를 계획하자는 말씀을 나누고 견학을 하였다. 이전에 견학하던 장소와 다른 실제적인 업무가 진행되는 장소를 견학하였다.
이어 국회에 방문하여 김태흠 의원과의 정겨운 점심을 나누고 사랑과 존경이 담긴 선물을 교환하였다. 이어 국회를 견학하고 영화제가 열리는 대전으로 출발하였다.
대전에 도착하여 환영만찬을 통하여 즐거운 교제 시간을 가졌다.
FISH EYE 영화제는 러시아, 몽골, 일본, 중국과 개최국인 한국 등 5개 나라가 서로 돌아가며 개최하였는데 이번에 미얀마와 키르기스탄이 참가하게 된 것이다. 환영만찬 시간에는 각 나라에서 가지고 온 선물들을 교환하는 시간만이 아니라 각 나라의 참가자들의 재능을 뽐내는 시간도 가지는 친교의 시간이었다. 특히 건양대학교 병원에서는 6개 나라에서 오신 내빈들에게 건강검진을 제공해 주셨다.
금요일 오후 시상식에서 각 부분의 시상을 바라보다 극 영화 부분에서 키르기스탄에서 출품한 ‘세짐’이 라는 영화가 상을 받게 되었다. 세짐은 지체장애를 가진 소녀가 전학을 한 학교에서 왕따를 당하다가 충격으로 도망가다 전주에 부딪쳐 기절한 후 병문안을 온 친구들과 화해하는 내용이다. 첫 출품에서 기대 이상의 상을 받게 되어 너무나 기쁜 시간이 되었다.
이번 영화제를 통하여 키르기스탄에서도 지속적으로 대한민국 청소년 영화제에 작품을 출품하는 것은 물론 주변국들에게도 출품을 권할 예정이며, 각 나라 방송국들의 네트워크를 지향하며 작품과 재능을 겨루는 FISH EYE영화제에도 참여할 것이다. 또한 한국과 키르기스탄의 문화교류에도 더 노력할 예정이다.
특히 고마우신 분들입니다.
* 이 영화제의 초청에 응해주신 키르기스탄 정보문화관광부 슐탄 장관님과 묵탈라 차관님과 동행하신 자미라
* 또한 영화제에 초청을 해 주신 대전시 영화인 협회 성낙원 회장님
* KBS 방송국 및 국회를 견학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보령 서천 지역 국회의원이신 김태흠 의원님
* 법무부 대전 출입국 관리소장님을 면담하고 키르기즈 국민들의 유학과 일자리 등에 대해 이해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박상훈 소장님과
* 만남을 주선해 주신 법무부 대전 출입국 관리소 이민통합 위원회 김용국 위원장님
* 통행하여 통역을 물론 다방면에서 편의를 위해 노력하신 곽현기 사장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