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윈 출장 현장 숙소 풍경입니다!
한동안 미루어졌던 호주 출장을 왔습니다..
서북부에 위치한 노던주의 다윈!!
찰스다윈이 답사차 방문했던 지역이라고 하며 다윈이 도시 이름이며 노던주의 주도입니다..
인구는 10만명 내외..
호주의 최북단에 가까운 도시로 한국에서 직항으로 시드니등 동부해안을 경유하는 것보다
동남아시아의 싱가폴이나 쿠알라라 경유하는 편이 시간도 빠르고 경비도 저렴합니다..
TOP END로 불리우며 리치먼드, 카카두 등의 국립공원이 있으며 개발되지 않은 하천과 원시림이 볼 거리라고 합니다..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 동부해안과 떨어져 생소한 곳으로 느껴지는 곳..
출장 숙소의 리셉션입니다..
이곳에서 일하는 현장 근로자와 사무직들의 숙소인데 규모가 대단합니다!!
숙소의 지도입니다..
전반적인 넓이가 5km가 넘는 것으로 추정되는 광할한 지역에 편의 시설과 숙소가 만들어져 있습니다..
manigurr-ma village로 불리우는데 들어오고 나가는 노동자가 얼마나 많은지 다윈 공항에서 셔틀버스가
24시간내내 30분간격으로 운행됩니다..
리셉션 등록하여 숙소를 배정받으니 하루가 땡..
이제 저녁 식사하고 쉬어야죠!!
숙소는 콘테이너 형식의 방가로인데 샤워실과 겸용인 화장실과 침대하나의 숙소..
에어컨, TV, 냉장고가 있는 기본 시설입니다..
근무 시간은 아침 5시반에 시작하여 4시반에 퇴근..
하루 10시간 근무이며 기본적으로 2시간의 오버타임이 주어지네요!!
호주는 최저임금이 세계에서 가장 높은 국가이며, 물가도 대단한 수준..
숙소는 식사와 점심 박스메뉴 그리고 저녁이 무상으로 제공..
헬쓰와 수영장등이 구비되어 호주 각지 뿐만 아니라 영어가 가능한 세계 각국의 노가다들이 집합합니다..
현장에 대해서는 나중에 설명..
식사 시간도 아침 4시부터 7시, 저녁 4시부터 8시까지 무제한으로 제공..
다양한 요리를 제공합니다만 질은 그다지 좋은 수준은 아닙니다..ㅠㅠ
그래도 먹을 만한 수준..
과식하지 않고 좋은 환경으로 보아야 하겠습니다..ㅎㅎ
숙련된 노동자들도 많은 반면 영어만 가능한 말단 노동자도 많습니다..
교육 수준이 편차가 많다보니 안전교육을 하루종일 실시하는데 무한한 반복 교육..
교육 중간에 교육 수준에 대한 질의 시간이 있는데 놀랍게도 무학도 10% 정도가 있네요..ㅠㅠ
사람들의 질의 편차가 많다보니 숙소의 관리도 엄격한 편..
숙소내에서는 저녁 시간만 맥주 종류를 판매하는 카페가 있는데 외부 반출이 엄격하게 금지되는 편..
그리고 술의 반입도 제한한다고 공지되어 있는데 그다지 제한하는 분위기는 아니네요..
동양인은 거의 보이지 않는데 일본 사람들은 제법 있습니다..
그리고 영어가 가능한 필리핀 계열도 간혹 보이고!!
한국인은 이번에 출장온 우리 두사람을 제외하고는 거의 보이지가 않네요..ㅎㅎ
식사후에 슈퍼에서 필요한 물품 국입하고 퍼브바로 향했습니다..
다양한 맥주가 판매되는데 몽땅 5불..
한화 4천원선.. 330미리의 작은 병입니다..
많이 마시면 거들나겠네요..ㅎㅎ
럭비 시즌인지 대형 스크린에서 럭비 중계..
모두들 열심히 시청하고 또 응원합니다!!
뉴사우스 웨일즈와 골드코스트의 경기..
옛날 룰과 많이 바뀌었네요!!
간단하게 분위기 즐기고 이제 내일을 위해서 잠자리로 향합니다..
오늘은 약물검사와 안전교육의 날..
등록에 문제가 있어 약물검사만 수검하고 안전교육은 다음날로 미루어졌습니다!!
해외출장..
다양한 교육을 수검하다보면 2-3일은 아무일도 하지못하고 훌쩍 지나갑니다..ㅠㅠ
이런 숙소의 방에 노동자 1인 1실로 배치됩니다..
아침 5시반경에 현장으로 출근하면 현장 도착 6시반경!!
준비하고 7시정도에 일 시작..
점심은 현장직이나 근로자나 식당에서 런치박스를 챙겨와서 각자 해결해야 합니다!!
빵종류 셀러드 인스턴트까지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어 영양 균형은 가능하나 맛은 보증되지 않습니다..
그냥 도시에서 식사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매식을 할 경우에는 가계 적자가 많이 날 듯..
호주 인건비도 비싼 편이고, 현지 물가도 착하지가 않습니다..
숙소에서 생수 큰것 한병이 4천원, 맥주 330미리도 4천원선에 판매!!
음식은 통상 2만원..
교통비도 택시가 봉고가 주종인데 1회 이용에 기본요금이 3만원선입니다..
지금은 건기입니다만 우기에는 비가 많이 오는 모양..
보행로에 차양지붕이 모두 설치되어 있습니다!!
출근및 편의 장소 이동에 제공되는 셔틀버스..
아침에는 여기외에도 몇군데의 공동 숙소가 있는데 버스가 180여대가 운행이 된다고 합니다..
승차 인원이 54명..
통상 40명 이상이 이용하니 약 6천명..
현지 채용으로 차량이용 근로자도 있으니 만명 이상이 현장에 근무한다고 보아야 합니다!!
스포츠 천국답게 숙소 곳곳에 잔디 구장이 조성..
럭비 시즌으로 맥주 카페 입구에 걸린 응원 현수막..
숙소에서 자주 보이는 조류입니다..
이름은 모르겠고..ㅎㅎ
둘째날 하루종일 교육에 지쳐서 저녁에 잠깐 머리 휴식을 위하여 다윈 시내 구경을 나갔습니다..
대부분 상가가 철시를 하고 술집과 식당만 일부 영업을 합니다..
바닷가 동네로 낚시가 취미의 대종인지 낚시삽도 오픈하고 있네요!!
부두에 위치한 2차대전 당시 시설물인 오일 터널..
아침 9시부터 오후 9시까지만 오픈을 합니다..
입장료는 8불..
일요일 다시 구경을 와야 하겠습니다..
술집은 성업중..
부두에 위치한 다윈 컨벤션 센타..
시내 술집 답사..
첫 휴일 다시 나오기로 하고 간단한 다윈 시내 야간 구경을 마칩니다..
첫 출근하기 위하여 새벽 5시 기상하여 식사합니다..
대부분 전문 기술이 없는 영어만 가능한 근로자들!!
호주 광활한 영토에 소득 수준이 높아서 최저 임금이 지구상에서 가장 높은 나라입니다!!
7백74만평방키로로 세계 6위의 방대한 대륙 국가..
인구는 2,400만명으로 평방 km에 2.8명으로 세계 233위의 인구밀도국가입니다!!
국민 소득 51,000불로 9위 국가..
결국 비싼 물가로 여행하기 쉽지 않는 국가라는 이야기입니다..
캠핑 장비가지고 렌트카 빌려서 숙식을 해먹는 방법을 택해야 하겠네요..
그래도 유대, 입장료등의 부담이 만만치 않을 듯합니다..
그래도 두어달은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