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
오늘은 前,종로경찰서에서 근무하였던 故,조금연친구의 장녀 조수진양의 결혼식이 상암동 팬택사옥에서 거행되었습니다.
워낙 저의집에서 거리가 멀어서 주일 아침일찍 교회에 다녀와서 바로 출발하였습니다.
신도시 내 건물이다보니 깨끗한 주위환경이 아주 마음에 와 닿더군요.
벌써 우리를 떠났던 금연친구는 2001년 10월8일에 별세하여 벌써 10여년이 되었군요.
당시 발인날 얼마나 슬펐던지 하늘에서 계속 쏟아지는 비를 맞고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에 있는 신세계공원에 다녀왔던
생각이 나서 잠시 눈물이 앞을 가리는군요. 아시다시피 故,조금연친구는 직장이었던 종로경찰서에서 근무시 저의 38회
동창들을 위하여 모든 굳은일도 마다하고 몸소 수발하렸던것을 압니다.우리 모든 친구들은 당시의 금연친구가 자신을
버리고 희생과 봉사정신으로서 동창회 업무를 손과 발이 되어서 뛰어 다녔던것을 기억 하리라 생각됩니다.
이제 금연 친구는 하늘나라로 올라 갔지만 오늘 결혼식을 올리는 장녀 수진양을 흐뭇한 마음으로 하나하나 쳐다 보았으리라
생각됩니다. 아마 수진양도 그런 마음으로 오늘 결혼식을 올렸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금일 당시의 금연친구가 그리워서 신형철, 양영인, 이계균, 김용균, 박태균, 허남성,최길현, 성수일, 이헌용친구가 와서
새가정을 이루는 조수진양의 결혼을 축하해주신 38친구들의 깊은 친구사랑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감사 합니다.
재경38회 총무 최 길 현
좌측 故 조금연친구의 형님이신 조금만(36회)선배
첫댓글 신부 수진양!
새가정을 꾸미는 경사! 축하!축하!축하합니다.
항상 웃음과 행운이 넘치는 행복한 가정되기를 기원합니다.
오늘의 기쁨을 함께하여 준 친구들 감사하구요.
저 위에서 싱긋이 웃고있을 친구를 생각하면서...미.피츠버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