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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신을 명리학의 꽃이라고 한다.
육신의 중요성이기도 하겠지만 그 만큼 다양하게 해석될 수 있고 무궁무진한 변화의 중심에 선 것이 육신이기 때문이다.
식신이 비겁을 보면 의도한 바가 되나 재를 보면 노동력이 되고 관을 보면 물밑작업이 되고 인성을 보면 불편함이 된다.
사람이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 태도가 달라지고 목적이 달라지듯 육신 또한 전혀 다르지 않다. 인간사의 축소판이 명리고 그 구성이 육신이니 육신이 상황에 따라 달리 해석되고 의미가 부여되는 것은 전혀 새로울 이유도 특별할 것도 없는 것이다.
이러한 육신의 관계 속에서 왕쇠가 존재하고 왕쇠에 의해 육신의 의미는 또 한번 옷을 갈아입게 된다.
식신제살이 식신이 약하면 무모한 도전이 되고 식신이 왕하면 거부하다가 되고 상관패인이 상관이 왕하면 반항아가 되고 인성이 왕하면 준법하는 이가 되고 식상생재가 식상이 왕하면 스스로 무리하는 것이고 재가 왕하면 그들의 요구에 응하느라 24시간이 모자라는 것이다.
인간사 역시 서로간의 세력에 의해 지위와 역할이 규정되듯 이 역시 다르지 않은 것이다.
봄의 식상생재가 서비스직을 하고 여름의 식상생재가 노동의 댓가를 얻고자 하고 가을의 식상생재가 이윤을 남기고자 하고 겨울의 식상생재가 수수료를 챙기듯 각 계절에 태어나 해야할 역할이 다른 것은 우린네 인간 역시 봄, 여름, 가을, 겨울에 할 일이 다름과 같지않은 것이다.
식신격 재생관이 간판으로 승부하고 상관격 재생관이 유행에 따라 간판을 갈아치우고 편재격 재생관이 브랜드 전략을 세우고 정재격 재생관이 몫 좋은 자리를 차지하고 월세를 받아먹듯 그들의 지위와 사회적 위치에 따라 역할이 다른 것 또한 인간사와 다르지 않은 것이다.
천간의 정관이 이윤이 되나 지지의 정관이 자존심에 불과하고 천간의 상관이 변화가 되나 지지의 상관은 항명에 불과하고 천간의 편재가 기상이 되나 지지의 편재는 욕심에 불과하니 인간의 내외가 다르고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이 다른 것 역시 인간사와 육신이 다르지 않은 것이다.
한사람의 인간이 시대와 상황과 주변관계에 따라 다양하게 그 모습을 나타날 수 밖에 없는 것이고 이러한 변화의 모습을 담아낸 것이 명리이고 그 중심에 육신이 있고 육신의 모습들이 위에서와 같이 관계, 왕쇠, 계절, 격, 간지에 따라 완전히 다른 의미를 가지니 싸잡아서 정관은 어떻고 편관은 어떻고 한다는 것 자체가 한 사람의 인간을 이런 사람이라고 규정해버리는 것과 다를 바가 없는 것이다.
코끼리 다리를 붙잡고 코끼리라 우기는 장님은 그것이 코끼리라 영원히 믿고 사는 것이다. 물론 그게 더 속편할지도 모를 것이다. 모르는게 약이란 말이 있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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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감사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
감사합니다.
반성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큰 공부가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