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1001
1. 평화누리길 강원도 13길(서화길) 37KM.
2.DMZ 평화의 길; 코스명 없음, 이정(里程) 말뚝만 있음.
♤. 나의 궤적; 서화길 20.1 KM.(서화길 완료)
(서화 천도리 농협~용늪자연생태관~냇강들꽃마을~원통체육공원~원통읍내~원통교)
원통버스터미널
천도리인제농협으로 간다.
다녀본 동네 중에 원통이 시골지역마다 버스의
운행빈도가 많고 전체적으로 교통이 아주 편리하다.
천도리인제농협 ,
지난 번 걸음에 이어
서화길 37킬로미터를 원통교까지 이어간다.
걷기에 아주 좋은 날씨 컨디션이다
차도를 벗어난다.
양지말
길이 점점 가을다워진다.
용늪마을
운영하는 거 같지 않다.
무엇이든 공과(功過)가 있을 수 있겠지만,
95년도에 대한민국 지방자치제가 부활 시행되며
지자체제도에 대한 혜택도 누리고 있지만
인근 지자체와의 맹목적 경쟁, 중복 등으로 인해
불필요한 예산 낭비등도 많이 발생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생태체험숙박소!?
DMZ 평화의 길 말뚝만 있을 뿐,
29코스가 끝난 후
여기에서는 더 이상의 코스 숫자를 가리키는
이정은 보이지 않는다
(30코스가 나와야 하는데
30코스는 피스빌리지에서 고성군 진부령미술관으로 횡단으로 지르는,
현재는 허가 없이 가지 못 하는 코스이기 때문이다; 이런 건 참 답답하고 참 아이러니다.)
산은 결국 물을 넘지 못하고
물은 산을 가를 수밖에 없는 것이다
열목어가 산천어와 동일 종(種)인지 알았는데
종자가 서로 다르다는 것을 이제 알았네.
경험상,
민물고기는 쏘가리와 꺽지 더 이상은 없을 것이다.
꺽지의 크기가 쏘가리보다 작을 뿐,
꺽지는
꼭 바다의 열기와 생김이 비슷하고
썰어 놓은 회맛도 쏘가리보다 더하면 더 하지
못하지 않다.
서화면을 벗어난다
이렇게 잘 만들어진 DMZ 평화의 길을 보면
나는 문재인대통령이 고맙다.
'효도해야 된다'라는 것은 알겠는데,
이거야 말로 생뚱맞게
신사임당의 시가 왜 여기에 있는지?
이건 혹시
동네 이장이나 청년회장의
주관적 정서 침체에 빠진
독재적 결기에 의한 것이 아닐까 싶다 ㅋㅋㅋ
을지부대 앞
냇강!?
아마도
내(川)보다는 크고 강(江)보다는 작아
냇강이라고 부르는 게 아닐까!? 싶다
사실이 그렇다.
내와 강 사이 정도의 규모이다.
오늘 처음 만나는 차도,
여기를 넘어가면 원통읍내가 보인다.
원통체육관,
체육공원이 읍내와 꽤 떨어져 있는 거리다
원통 읍내 드디어 도착
배고파 디지는줄 알았다
오롯한
20.1KM
[DMZ평화의 길 출행 24일 차]
강원도 13길(서화길)<인제 1코스>두 번째 20.1 KM
-------‐------------------------------------------------------------------
{ 누적합계 417.74 KM }
양구에서 원통으로 넘어온 길이
그렇게 연결되어 있는 길을 넘어온 경험이 특별하다.
큰길 속에 가려진 속길들 내에서 사람들이
그렇게 저렇게 살아가는 것을 보는 게 그러하다.
오늘 걸은 20.1KM는
90%가 천변(川邊)을 걷는 뚝방길이다.
여름 한 철만 피하면 걷기에 좋은 길이다.
이제부터는
DMZ 평화의 길의 종료지점까지
내가 걷지 않은 길은 있지만
내가 모르는 길은 없다.
첫댓글 아이쿠야~~~~
대단하십니다,
고단함을 이겨가며 꾸준히 걸은결과가 곳^^대간길. 넘으면 푸른파도 넘실대는 유투님 고향도 얼마 안 남았군요,
멋진 완주를 위해 오늘도 애쓰셨습니다.
이제 조금만 참고 견디면 고지가 눈앞에 보이네요.
머지않아 완주했다는 소식을 접하겠네요,
그날을 기다리며 오늘도 인내하며 걸었을 유투님
게 박수를보냅니다,
대단하십니다,
화이팅~~~~~
처음부터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평화의 길걷기를 응원해 주시는 씽씽이님!!!
씽씽이님 덕분에
이제는 중도 포기도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이 길 뿐만이 아니라
무슨일이든
누군가의 관심과 격려와 응원을 받으며
해 나가는 것은 두 겹 세 겹 보람찬 일인 거 같습니다
감사드리고요~~
항상 안전운행하시고요
조만간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