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형 |
GM대우 마티즈_크리에이티브(09) GM대우 올뉴마티즈(06)* |
소형 |
현대 아반떼_HD(06) 기아 포르테(08) |
GM대우 라세티_프리미어(08) 르노삼성 신형SM3(09) | |
중형 |
현대 쏘나타_NF(05) 기아 로체_이노베이션(08) |
GM대우 토스카(06) 르노삼성 뉴SM5(05) | |
대형 |
현대 그랜져_TG(06) 현대 신형에쿠스(09)** |
SUV |
현대 투싼_ix(09) 기아 쏘렌토_R(09)*** |
GM대우 윈스톰_맥스(08) 르노삼성 QM5(08) | |
쌍용 뉴카이런(06) | |
주) ( )안은 시험년도. *올뉴마티즈 800cc, **에쿠스 3,800cc, ***소렌토는 2,200cc |
1) RCAR(Research Council for Automobile Repairs) : 세계자동차기술연구위원회
2) 사고 시 충격력 전파의 최소화 정도 및 파손부위를 수리하기가 얼마나 용이한가를 수리비용으로 표시한 척도
3) 보험사고통계에 의해 추정된 충돌사고 시점의 평균 속도
●평가방법
전면 운전석 측 및 후면 동승자석 측을 각각 15km/h 3), 10°경사벽,
40% 엇갈림 충돌시험을 실시하고 손상된 부위를 원래의 상태로 복원
시키는데 소요되는 수리비용을 평가함(단, 수리비는 2009년 11월 기준)
1) RCAR(Research Council for Automobile Repairs) : 세계자동차기술연구위원회
2) 사고 시 충격력 전파의 최소화 정도 및 파손부위를 수리하기가 얼마나 용이한가를 수리비용으로 표시한 척도
3) 보험사고통계에 의해 추정된 충돌사고 시점의 평균 속도
□ 평가결과
● 동급 차량 간 수리비 편차 매우 커
소형급(1,600cc급)에서는 라세티 프리미어의 수리비가 약 117만원으
로 손상성.수리성이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신형 SM3가
약 268만원으로 수리비가 가장 비싸 약 2.3배의 편차를 보임
중형급(2,000cc급)에서는 NF쏘나타가 212만원, 뉴SM5가 281만원으
로 최대 1.3배의 차이를 보였으며, SUV차량(2,000cc급) 중에는 윈스
톰 맥스가 268만원으로 가장 낮은 반면 투싼ix가 364만원으로 가장
높아 1.4배의 차이를 보였음
<표> 모델별 RCAR 테스트 복원수리비
(단위 : 천원, 지수)
차급 |
모델명 |
전면 |
후면 |
합계 |
지수 |
경형 |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
687 |
224 |
911 |
100.0 |
올뉴 마티즈 |
1,287 |
1,187 |
2,474 |
271.6 | |
소형 |
라세티 프리미어 |
755 |
415 |
1,170 |
100.0 |
아반떼 HD |
1,955 |
587 |
2,542 |
217.3 | |
포르테 |
1,609 |
974 |
2,583 |
220.8 | |
SM3 신형 |
1,782 |
900 |
2,682 |
229.2 | |
중형 |
NF쏘나타 |
1,382 |
739 |
2,121 |
100.0 |
로체이노베이션 |
1,597 |
589 |
2,186 |
103.1 | |
토스카 |
1,615 |
820 |
2,435 |
114.8 | |
뉴SM5 |
2,221 |
587 |
2,808 |
132.4 | |
대형 |
그랜저 TG |
1,769 |
1,086 |
2,855 |
- |
에쿠스 신형 |
2,698 |
1,228 |
3,926 |
- | |
SUV |
윈스톰맥스 |
1,873 |
811 |
2,684 |
100.0 |
뉴카이런 |
2,373 |
394 |
2,767 |
103.1 | |
쏘렌토R** |
2,471 |
506 |
2,997 |
111.7 | |
QM5 |
2,303 |
812 |
3,115 |
116.1 | |
투싼 ix |
2,507 |
1,133 |
3,640 |
135.6 | |
* 지수는 동급차량 중 최저 수리비 대비 해당차량의 수리비 | |||||
** 쏘렌토 R 수리비는 일반헤드램프가격 적용 |
●작은 차가 큰 차보다 수리비 더 높은 경우도 많아
17개 차량 중 수리비가 가장 높은 차량은 최고급 에쿠스(393만원)
였고 가장 낮은 차량은 경차인 마티즈 크리에이티브(91만원)였음
그러나 소형차량 중 아반떼HD(254만원), 포르테(258만원), 신형SM3
(268만원)는 중형차량인 NF쏘나타(212만원), 로체이노베이션(219만
원)보다 수리비가 더 높게 나타남
또한 중형차량인 뉴SM5의 수리비가 약 281만원으로 대형차인 그
랜져(TG)의 약 286만원과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음
●제작사별 수리비 차이 뚜렷
자동차제작사별로는 라세티 프리미어, 윈스톰맥스 등 GM대우 차량
들이 대체로 낮은 수리비를 보인 반면 SM3신형, 뉴SM5 등 르노삼
성 차량들이 비교적 높은 수리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음
GM대우 차량의 수리비가 낮은 것은 범퍼와 차체 사이에 별도의
충격흡수장치(Crash Box)를 설치하는 등 설계개선 노력의 결과로 판
단되며, 반면 수리비가 높은 차량은 대부분 차량설계 시 손상성 .
수리성이 고려되지 않고 수리용 부품공급 형태도 분할형보다 일체
형이 많으며 부품가격도 상대적으로 비싸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됨
□ 시사점
●신차 설계시 부터 손상성 .수리성 반영 필요
사고차량 수리비로 지급되는 보험금이 연간 3조원에 이르고 있으나,
그동안 손상성.수리성에 대한 관심이 미미하여 개선여지가 많음
수리비 최소화를 위해서 설계 시 범퍼 충격흡수성능 최적화, 수리용
부품의 분할공급 , 저속사고에서의 에어백 전개 방지 , 고가부품의
부착위치 최적화 , 부품가격의 적정화 등을 고려할 필요가 있음
안전성뿐만 아니라 손상성 .수리성까지 갖춘 차량을 만들면 소비자 만족
도 향상은 물론 자동차제작사의 국제 경쟁력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임
●자원낭비 최소화 및 환경보호에도 기여
손상성.수리성 개선은 교통사고비용 절감뿐만 아니라 수리용 부품
사용을 줄여 자원낭비를 최소화하고 폐부품을 감소시켜 환경을 보
호하는데도 일조할 수 있음
●손상성.수리성에 따라 보험료 차이 있어 관심필요
차종 다양화로 모델간 수리비 차가 커지고 있고 이에 2007년부터 수
리비에 따라 보험료도 차등 적용되고 있으므로 차량구매 시 이를
참고할 필요가 있음
●수리비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 증가는 자동차제작사가 차량 설계 시
손상성.수리성을 더 많이 고려하도록 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임
*다만, 상기 RCAR 시험은 보험통계에 의한 평균 충돌사고 속도인 15km/h 저속 충돌사고
를 모델링 한 것으로 모든 사고에서 동일한 결과가 적용되는 것은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