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의바른 우리 아이
어려서 올바른 품성을 지닌 사람은 청년 시절에는 남의 칭찬을 받는 일을 하며
노인이 된 후에도 다른 사람들로부터 존경을 받게 된다.
때문에 어릴 적부터 올바른 도덕과 예의가 몸에 배도록 노력하여야 한다. - 비스마르크 -
공동체 생활을 해야 하는 곳에서 잘 적응하기 위해서는 최소한의 예의를 지켜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아야 합니다. 많은 아이가 자기는 남에게 무례하게 행동하면서 남이 자기에게 조금이라도 무례하게 행동하면 참지 못하고 벌컥 화를 내거나 때리는 등 거칠게 행동합니다.
아이가 선생님과 친구들에게 인정받고 좋은 관계를 유지하며 즐겁게 생활하게 하려면 선생님에게는 공손하게 또래에게는 예의 바르게 행동하는 것부터 가르쳐야 합니다.
예의 바른 행동은 인사하기부터 시작됩니다. 인사 잘하는 아이는 어디서나 칭찬받고 인정받기 때문에 아이가 자기 자신에 대해 괜찮은 사람이라고 생각하게 만들어 긍정적인 자아상을 갖게 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인사는 상대방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가장 기본적인 예절로, 가정교육에서 가장 중요하게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바로 ‘인사 잘하는 아이’로 만드는 것입니다.
아이에게 충분한 사랑을 주면서 엄마 스스로 좋은 본보기를 보이고 가르치면 분명 예의 바른 아이로 자라게 됩니다. 예의바른 아이로 키우기 위해 이렇게 키워주세요.
무례하게 행동 했을 때 그러면 왜 안되는지 설명해 주세요.
왜 안 되는지 설명과 함께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미리 가르쳐주세요. 일방적인 지시보다는 무례한 행동을 하면 상대방 기분이 어떤지 상대방 입장에서 생각해보게 하고 차분하게 예를 들어 설명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공공장소에서의 예절을 알려주고 미리 연습시켜 주세요
지하철, 공연장, 식당, 쇼핑센터, 박물관 등 공공장소에 갔을 때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설명해 주시고 안 되는 일들을 정합니다. 집에서 아이와 공공장소라고 가정하고 역할놀이를 하는 것도 매우 좋은 방법입니다.
무례한 행동에는 바로 주의를 줍니다.
아이가 예의 없이 행동할 때 다른 사람을 불편하게 했다면 곧바로 주의를 주고 왜 그런 행동을 해서는 안 되는지 설명해 준 다음 올바르게 행동하는 것을 가르쳐 주어야 합니다.
주의를 주어도 고쳐지지 않을 때 미리 예고한 벌을 주세요
효과적으로 벌을 주기 위해서는 미리 아이에게 ‘네가 어떤 행동을 하면 어떤 벌을 받을 것이다’라는 예고를 해야 합니다. 아이의 활동을 중단시키고 아이 스스로 자기 자신을 조절할 수 있는 시간을 주는 것입니다.
어색하지 않도록 어릴 때부터 가르쳐 주세요
고마운 일이 있을 때나, 실수를 했을 때 말을 직접 표현할 수 있도록 가르치시고 특히 실수를 했을 때 그것을 인정하고 사과하는 것을 연습시키지 않으면 어색해서 말을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습관화 시켜놓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엄마와 아이가 역할극을 놀이로 재미있게 가르칠 수 있습니다.
예의 바른 행동을 했을 때 많이 칭찬해 줍니다.
‘하지 마라’로 아이의 행동을 바꾸기는 어렵지만 예의바른 행동을 했을 때 칭찬을 많이 해주는 것이 훨씬 빠릅니다. 또 칭찬받기 위해 예의 바르게 행동하려고 노력하기 때문입니다. 예의 바르게 행동하면 칭찬해주고 무례하게 행동할 때 무시해 버리면 아이는 점차 예의 바른 아이로 바뀌어 갈 것입니다.
Tip.. 예절교육을 위한 7가지 아이디어
❶ 아이들에게 본보기가 되어준다.
❷ 일생생활에서 예의가 몸에 배게 해준다.
(예: “아주머니가 네게 선물을 주셨네. 뭐라고 말하면 좋을까?”)
❸ 다른 아이의 예의바른 행동을 칭찬한다.
(예: “와! 저 친구는 차례로 줄도 잘 서 있네. 정말 멋지지?”)
❹ 전화예절을 가르친다.
❺ 아이가 머뭇거리면 힌트를 준다.
❻ 감사 쪽지를 쓰게 한다.
❼ 집에서 식탁예절을 연습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