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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rea del Sur estudia la posibilidad de invertir en Nicaragua en proyectos
relacionados con las tecnologias de la informacion y comunicacion, declaro
ayer el vicepresidente Omar Halleslevens.
한국이 니카라과에 정보통신기술과 관련한 프로젝트에 투자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어제 모이세스 오마르 아예스레벤스부통령이 밝혔다.
De momento, no hay ningun proyecto definido o monto de financiacion, aunque
la representacion diplomatica del pais asiatico mantiene conversaciones con
el Gobierno, dijo Halleslevens a El Nuevo Diario.
아직까지 어떠한 특정 프로젝트나 파이넨싱 규모도 알려진 것이 없으나 정부가 니카라과 주재 한국 대사관과 대화를 하고 있다고 모이세스
오마르 아예스레벤스부통령이 본지 (누에보 디아리오)에 밝혔다.
“Estos son pasos firmes, estamos trabajando con el Consejo Nicaraguense de
Ciencia y Tecnologia, Conicyt, que es el aparato nuestro en relacion con
ellos, para ir explorando y en el futuro cercano poder fortalecer esas
actividades”, senalo.
" 꾸준한 단계를 밟고 있습니다. 현재 프로젝트 성격에 맞추어, 가까운 장래에 정보통신기술과 관련 양국 공조를 실현시키길 수 있도록
우리나라 니카라과 과학기술연구원과 실현방안을 검토 중에 있습니다 " 라고 지적했다.
Hallesleven se refirio al tema durante un foro de cooperacion entre Corea y
Nicaragua, paises que tienen 50 anos de relaciones diplomaticas.\
아예스레벤스부통령은 니카라과-한국 수교 50주년 기념 양국 협력 포럼 중 이와 같은 주제를 언급했다.
Por su parte, el embajador de Corea del Sur en Managua, Soon Tae Kim, dijo
que su pais esta interesado en compartir las experiencias y conocimientos en
tecnologias.
한편, 주 니카라과 김순태 한국 대사는 한국이 니카라과와 기술분야에서 축적된 경험과 전문적인 지식을 공유하는데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Por ahora, vemos solo las posibilidades de cooperar con Nicaragua y
queremos identificar para poder ampliar la cooperacion”, indico.
" 현재로서는 니카라과와 협력 가능성만을 얘기드릴 수 있습니다. 양국의 협력관계를 확대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라고 말했다.
El ano pasado Corea del Sur declaro a Nicaragua su socio numero uno en
America Latina, y detallo que desde 2007 ha financiado proyectos por US$100
millones, entre los que se incluyen la expansion del sistema de agua potable
en Juigalpa y parte del Programa Nacional de Electrificacion Sostenible y
Energia Renovable.
작년에 한국이 니카라과가 라틴아메리카에서 첫 번째로 중요한 파트너라고 선언한 사실을 전하며, 지난 2007년 이래로 한국이 총 1억불을
후이갈빠 상수도 시스템 확장, 지속 가능한 국가 전력 생산 프로그램과 재생 가능한 에너지 사업을 포함한 다양한 프로젝트에
프로젝트파이넨싱을 하였다고 설명했다.
Hallesleven, en tanto, resalto que Corea del Sur es un socio comercial
importante para Nicaragua.
아예스레벤스부통령은 한국이 니카라과의 중요한 통상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Preciso que entre 2002 y 2006, Nicaragua exporto al pais asiatico apenas
US$3,6 millones, mientras que en el periodo 2007-2012 las ventas fueron por
US$36 millones.
2002년~2006년간 니카라과는 한국에 3백6십만 불을 수출했으나, 2007년~2012년 현재까지 3천6백만 불을 한국에 수출하여 양국
통상 규모가 증가 일로에 있다.
Ademas de Corea del Sur, el Gobierno nicaraguense negocia con China
Continental varios proyectos de telecomunicaciones, entre ellos la venta de
una frecuencia para telefonia celular e Internet y, ademas, la compra y
puesta en orbita de un satelite.
니카라과 정부는 현재 중국정부와도 무선전화, 인터넷, 상업용 인공위성 구입 및 발사 등 다수의 정보통신 프로젝트 실현을 위해 협의 중에
있다.
Honduras quiere negociar un TLC con Corea del Sur
온두라스, 한국과 자유무역협정 협상을 원해
Viernes 14 de septiembre de 2012 / EL HERALDO - HONDURAS
Ne
gociadores hondurenos se reuniran con funcionarios surcoreanos para explorar
posibilidad de nuevo acuerdo.
온두라스 기업인들이 한국과의 FTA 체결을 위해 한국의 관료들과 회동을 가질 예정이다.
Tegucigalpa, Honduras
Honduras apunta hacia nuevos mercados. En Asia es la busqueda de socios
comerciales preferenciales.
온두라스가 새로운 신흥 시장을 겨냥하고 하고 있다. 아시아에서 우호적인 통상 파트너를 찾고 있는 것이다.
En esta direccion, el proximo 16 de octubre autoridades hondurenas se
reuniran con el director de comercio de Corea del Sur “para explorar la
posibilidad de que como Centroamerica empecemos a hablar de un Tratado de
Libre Comercio (TLC)”, anuncio Melvin Redondo, subsecretario de Comercio
Exterior.
다음달 10월 16일 온두라스 정부는 중미-한국 자유무역협정 체결과 관련 협의를 위해 한국정부 통상당국자와 회동을 할 예정이라고 멜비
레돈도 온두라스 대외통상부 차관이 말했다.
“Hasta ahora varios de los paises de la region han manifestado su interes de
un TLC con Corea, el unico que no ha mencionado interes es Nicaragua”, dijo
Redondo al agregar que dado a los acercamiento individuales con los
asiaticos, las negociaciones para buscar este mecanismo preferencial pueden
iniciar el proximo ano.
" 현재까지 중미 각국이 한국과 자유무역협정 체결에 관심을 표명하였습니다. 다만 니카라과만이 관심 표명을 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 라고
말하고, 중미-한국 FTA 협상을 내년부터 시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한국 기업인들과 개인적인 접촉을 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Durante los ultimos tres anos, la balanza comercial entre los paises se
inclina a favor de Honduras. A excepcion de estos primeros meses del ano, ya
que segun estadisticas del Banco Central de Honduras (BCH) la balanza
comercial a junio cerro negativa para Hondura con 319.2 millones de dolares.
최근 3년간, 양국의 통상 무역이 증가 했으며 온두라스가 한국에 대해 무역 흑자를 보았다. 그러나 올해 초를 제외하고, 6월에 마감한
온두라스 중앙은행의 교역 통계에 따르면, 온두라스가 양국교역에서 3억천9백2십만 불 적자를 기록했다.
Para Honduras, el mercado coreano es muy interesante, resalto Redondo, quien
menciono el cafe y el mineral de hierro como los productos fuertes para
enviar a ese mercado.
온두라스에게 한국시장은 매력적인 수출시장이라고 강조하며 커피와 철광석 수출을 증진할 수 있는 기회를 찾을 수 있다고 부연했다.
Asimismo refirio que un estudio de factibilidad economica arroja que
Honduras seria uno de los principales beneficiarios de tener un TLC con
Corea con posibilidad de incrementar su comercio, “hasta un 40%”. Honduras
ya tiene un TLC con Taiwan.
또한 경제적인 타당성 연구조사에서 온두라스가 한국과의 FTA 체결을 통해 40% 이상 통상규모를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긍정적인 결과가
나왔다. 온두라스는 대만과 이미 FTA를 체결하였다.
한·중미 중소기업협력 확대방안 [첨부 파일]
<http://www.kiep.go.kr/index.jsp> KIEP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저자 - 한국외국어대학교 문남권교수, 민간경제연구소 우제량
http://contents.dt.co.kr/images/200505/2005053002011757603001.jpg
우제량 / 민간경제연구소- KOTRA 과테말라 무역관장, 멕시코무역관장 겸 중남미본부장, 뉴욕무역관장 겸 북미본부장 역임
2010-12-30
중미 지역이 중남미 전체에서 차지하는 각 분야별 비중을 점검해 보면, 면적은 중남미 전체의 2.7%에 불과한 협소한 지역인 반면, 인구는
8.9%(5,200만 명)에 달해 부존자원은 빈약하지만 노동력은 상대적으로 풍부하다.
따라서 노동집약적 산업의 진출이 유망한 지역임을 알 수 있다. 중미의 GDP는 도미니카(공)를 합해 1,800억 달러 수준이고,
도미니카(공)를 제외할 경우는 1,340억 달러로 코스타리카, 파나마 등을 제외하면 영세한 국가들이다.
총 수입규모도 960억 달러, 도미니카(공), 파나마, 과테말라, 코스타리카 등이 160∼170억 달러에 불과하여 수출시장으로서의 가치가
크지 않다.
그러나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은 저임 노동력과 미국과의 지리적 인접성, 발전 중인 통신시장 및 중계무역기지 등의 특성으로 외국인투자는
도미니카(공), 코스타리카, 파나마를 중심으로 연간 100억 달러 내외로 유입되고 있다.
한편, 중미 지역은 한국의 정치·경제적 시대상황 변화에 따라 가치를 달리해 왔다. 1990년대 이전에는 경제적 가치보다는 유엔에서의 남북
대치 외교상황에서 한 표의 가치가 더 중요했던 지역이었다.
그러나 구소련과 동구의 사회주의 경제국가들이 시장경제국으로 전환되고, 2차대전 후 지속되어 온 냉전시대가 종료되면서 경제적 가치가
주목받기 시작하였다. 특히, 국내의 임금수준 상승이 노동집약적인 봉제 업계의 경영압박 요인으로 부상하면서 중미의 지경학적 가치가
수출시장보다는 주력시장인 대미 우회수출을 위한 생산기지로서 중요성이 부각되었다.
물론 중미에 대한 투자진출은 1960년대 파나마에 종합무역상사들의 현지법인 설립이 시초가 되었고, 제조업부문의 투자진출도 1970년대
말경 엘살바도르와 온두라스에 몇몇 봉제업체가 투자진출한 것이 기원이 되었지만, 본격적인 투자진출은 1980년대 말부터 시작하여
1990년대 전반기에 절정을 이루었다.
21세기 들어서는 중국과 동남아를 대상으로 투자진출이 활발해지면서 기업들의 대중미 투자진출도 침체기를 맞고 있지만, 중미는 여전히
중소기업들의 해외 생산기지로서 중요한 거점지역이 되고 있다.
중미의 정치·경제 상황을 살펴보면, 정치적으로는 2009년도 6월 발생한 온두라스의 군부 쿠데타로 셀라야(Zelaya) 대통령이 축출되고
로보(Lobo) 대통령 정부가 들어선 점이 가장 큰 이슈였다.
그리고 과테말라와 엘살바도르 및 온두라스의 치안불안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투자진출 기업들의 안전문제가 현안이
되고 있다.
경제적으로는 2008년도 미국의 금융위기로 시작된 경기침체가 해외송금과 수출증가세 회복 등으로 서서히 회복 조짐을 보이고는 있으나,
미국의 경기회복이 지연되면서 본격적인 경기활성화가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다.
중미와 역외국과의 경제 관련 주요 변화로는 중미 산 의류나 신발류 등 공산품과, 설탕, 커피 등 농산물의 대EU 수출확대의 길이 열리게
된 EU와 중미통합기구인 SICA 간 포괄적 제휴협정이 체결된 것이다.
또한 2010년 4월 중국과 코스타리카 간 자유무역협정(CCFTA)이 체결되어 그동안 대만의 정치·경제적 독무대였던 중미 지역에서 중국과
대만 간의 미묘한 대립 국면이 형성되기 시작하였고, 코스타리카산 상품의 대중국 수출증대 기반이 형성된 점이 주목되고 있다.
또한 2006년에 발효된 미·중미 자유무역협정(CAFTA-DR)은 중미 경제와 외국인투자 유치에 핵심적 기반이 되고 있다. 그러나 중미의
전반적인 SOC 기반의 취약과 중국·동남아 등 대미 수출경쟁국가들보다 높은 임금수준 및 낮은 생산성 등으로 당초 기대했던 수준보다는 대미
수출증대 효과가 그다지 높지 않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중미 국가들은 국내 산업구조의 다변화 및 경제의 활성화, 그리고 고용창출과 비전통산업의 수출산업화를 위해 외국인투자를 적극 환영하고
있다.
각국의 빈약한 재정 등으로 외국인투자에 대한 인센티브나 혜택은 크지 않으나, 미국시장과의 지리적 근거리 이점과 대EU 시장 특혜수출 기반
등으로 노동집약적 산업에 대한 외국인투자 진출 거점지역이 되고 있다.
최근의 외국인투자 상황을 살펴보면, 2008년 미국발 경제위기로 2009년 전년대비 41% 이상이 감소하였으나, 2010년 상반기 중
코스타리카, 파나마 등을 중심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 이상 증가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중미의 외국인투자 환경요소를 분석해 보면 계량, 비계량 부문별로 각국이 상당한 격차를 보이고 있다.
우선 세계경제포럼(WEF)이 분석한 중미의 국가경쟁력 평가를 보면 코스타리카, 파나마 등 전 세계 50위권 국가와 엘살바도르, 과테말라,
온두라스 등 70∼80위권 국가, 그리고 도미니카(공)와 니카라과 등 90위 이상 국가 군으로 구분돼 있다.
이 평가결과에 따르면 특히 중미는 인프라 시설과 제도적 기반이 취약하고, 고등교육 및 훈련기반과 금융시장 성숙도가 낮고, 국가혁신 기반도
취약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한편, 중미의 외국인투자 진출 여건을 인건비 등 계량부문의 경쟁력으로 살펴보면, 니카라과와 온두라스 등 역내 경제발전 수준이 낙후된
국가는 노동력의 월 인건비가 미숙련 인력이 월 150달러 내외, 숙련 인력이 월 200달러 내외로 아직까지 저임 임가공산업 부문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과테말라나 엘살바도르 등 한국의 봉제기업들이 다수 진출하고 있는 국가들은 미숙련 근로자의 인건비 수준이 월 250달러 수준이고,
숙련 근로자의 경우는 월 400∼450달러 수준이다.
여기에 상여금이나 사회보장부담금 등 제 비용을 합산하면 평균 월 인건비 수준이 미숙련 근로자 300달러 이상, 숙련 근로자 월
500∼600달러 수준으로 저임금산업은 이미 경쟁력이 한계에 달했고, 고부가가치 상품 생산이나 생산성 제고가 뒷받침되지 않는 한 경쟁력
유지가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타리카나 파나마, 도미니카(공) 등은 이들 중간 급 국가들보다 더 높게 집계되어 투자진출 시 진출대상 산업의 특성에 따라 신중한
검토를 요하고 있다.
이외에도 중미는 에너지 비용 등 서비스 비용과 컨테이너 수송비 등에서도 국가별로 많은 격차를 보이고 있어 투자진출을 검토하고 있는 산업
분야별로 종합적인 경쟁력 평가를 위한 시뮬레이션 등 확인 및 점검 절차를 거치는 것이 시행착오를 줄이는 방법이 될 것이다.
또한 정부 정책이나 치안 상태 등 비가격 경쟁요소 면에서, 파나마, 코스타리카 등은 전반적으로 안정적이지만 가격경쟁력이 뒤지고, 반면에
온두라스, 니카라과, 엘살바도르 등은 비가격 경쟁요소는 불리하지만 가격경쟁 요소는 유리한 상반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음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
특히 과테말라, 엘살바도르, 온두라스의 치안 불안 문제와 중미에 전반적으로 확산되어 있는 외국인에 대한 거부감, 특히 한국에 대한 좋지
않은 이미지 등이 투자진출 부담 요소로 지적되고 있다.
이외 투자진출 검토에 있어서 중요한 점검 요소 중 하나인 외국인 생활여건에서는 파나마와 코스타리카 등이 비교적 양호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과테말라의 경우도 외국인 주거환경이 양호한 것으로 평가되었으나 치안불안 문제, 특히 외국인에 대한 혐오증과 외국인을 상대로 한 강력사건
빈발 등이 문제점으로 지적되었다.
도미니카(공)의 경우, 전반적인 주거환경은 양호하나 물가가 높고, 엘살바도르와 온두라스는 교육비와 의료비, 치안 불안 문제가 불리한
조건으로 나타나고 있다
.
한편, 중미의 중소기업 육성정책에서는 각국의 정책의지는 강하나 빈약한 재정 상태와 관료들의 전문성 결여, 지원을 위한 제도적 기반의 미비
등으로 특별히 주목할 만한 수준이 아니었다. 다만 엘살바도르와 코스타리카 등이 비교적 효율적으로 중소기업 육성 정책을 실시하는 정도였다.
중미통합체제(SICA)의 역내 중소기업 육성 활동도 재원 부족으로 주로 스페인, 독일 등 유럽국가들과 일본, 대만 등의 유·무상 원조와
기술지원에 의존하는 형편으로, 한국과 같은 성공적인 경제개발 경험과 기술을 축적하고 있는 발전 수준이 앞선 개발도상국가들의 적극적인
협력이 요구되고 있다.
중미와 주요국의 경제협력 상황을 요약하면, 중미 국가들은 역내국가 간의 교역량이 점점 증가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고, 역외수출은 미국,
네덜란드, 중국 독일, 일본 등이, 수입은 미국, 멕시코, 중국, 베네수엘라, 일본 등이 주요 대상국으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미국이
중미의 수출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0%대를 기록하고 있다.
대 중미 외국인투자는 주로 파나마와 통신부문 등의 서비스부문에 집중되어 있고, 의외로 제조업 부문에서는 도미니카(공), 코스타리카,
온두라스에 집중되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투자국별로는 미국의 비중이 가장 높은데, 온두라스의 경우 최근 유치규모의 절반 정도가 미국의
투자였다. 다음으로는 캐나다, 영국, 스페인, 멕시코 등이 비교적 활발하게 진출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한국과 중미와의 경제협력 관계를 종합 검토해 보면 다음과 같다. 가장 거래규모가 컸던 2008년을 기준으로 볼 때, 한국의 대중미 수출이
76억 달러, 수입이 12억 달러로 한국이 64억 달러의 일방적인 출초를 기록하고 있다.
통계상으로는 한국이 항상 막대한 출초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여기에는 원양선박 등의 기국주의 등록이 용이한 파나마에 단순한
선적등록인데도 세관의 통계 방법상 선박 수출로 집계되는 모순 때문에 나타나는 수출실적이 2008년의 경우 61억 달러로 실제 상품수출은
15억 달러 수준에 그치고 있다.
반대로 수입의 경우도 12억 달러 가운데 3억 5천만 달러 정도만 상품수입이고 나머지는 선적을 이동한 선박의 수입통계이다.
국별 수출입도 파나마에 대한 수출과 수입이 주를 이루고 있다. 앞서 언급한 선박 수출입 통계를 제외하면 한국의 대중미 수출은 과테말라와
코스타리카, 니카라과 등이 중심이 된다. 수입에서는 코스타리카의 전자부품과 커피, 도미니카(공)의 광물 등이 중심이 되고 있다.
한국의 대중미 투자는 2010년 기준으로 볼 때 총 859건, 16억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한국의 전체 중남미 투자진출의 건수로는
32.2%, 금액으로는 15.3% 수준이며, 한국 전체 해외투자에서는 건수로는 1.1%, 금액으로는 0.9%에 해당된다.
이러한 투자진출도 파나마를 대상으로 한 금융, 부동산 투자 등을 제외하면 실질적인 대 중미 투자진출은 도미니카(공)를 포함하여 470건
3억 4천만 달러 정도로 1건당 평균 72만 달러 수준의 중소기업형 진출이었다. 투자진출 부문도 파나마를 예외로 할 경우 과테말라와
온두라스를 중심으로 한 노동집약적인 봉제 업이 중심이다.
이상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한국의 대 중미 중소기업 협력은 무역보다는 중소기업형 봉제 업이 중심이 된 투자진출이었다.
이로 인해 중미가 한국을 보는 시각도 노동집약적인 봉제 업에나 관심이 있는 국가로 보는 것이 일반화되어 있고, 나아가 중미의 저임 인건비
구조만 활용하려는 국가로 비하하려는 자세도 엿보여 한국의 국가이미지와 기업이미지를 개선하려는 다각적인 민·관의 노력이 요구되고 있다.4
한국의 대 중미 중소기업 협력 강화 추진에 걸림돌이 되는 문제와 과제를 정리해 보면, 정부부문에서 해결해야 할 과제로는 국가이미지 개선을
위한 문화홍보 활동 강화, 통상외교 강화를 위한 외부의 경제 및 지역전문가, 경험 인력의 기용 확대, 현지 유력인사 인맥관리 강화, 역내
경제통합기구나 금융기구와의 공동협력사업 강화, 현지 치안 불안에 따른 진출기업의 안전대책 강화, 공공원조 및 차관제공 사업과 기업의
진출기반 개선사업의 연계추진 가능성 검토 등이 제기되고 있다.
한편, 기업부문에서는 현지 언어 및 문화를 이해하기 위한 다각적 노력 강화, 기업 간의 협력진출 등 진출패턴의 다양화, 진출국 지역사회와
조직을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 노력, 투자진출기업 경영기법의 선진화, 손상된 국가 및 기업이미지 개선 노력 강화 등이 필요하다.
이외에도 현지에 진출하고 있는 유관기관 간의 협력체제와 정보공유 체제 등을 통한 공공서비스의 수준과 질적 개선 노력 등 3자간에 해결해야
할 다양한 과제가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다양한 문제점과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는 체계적인 현지 인맥관리 체제의 구축, 중미통합기구 등과의 협력활동 강화,
중미에 대한 원조 시스템의 개선, IDB와의 협조융자사업 개발 등 중미 관련 국제기구들과의 협력사업 개발, 중미국과의 FTA 신속 추진,
중미의 낙후된 지방개발정책 적극 활용, 정상회담 채널의 효율적 활용방안 강구, 지역전문가 인재 풀 구성 및 활용방안 강구 등 노력이
요구되고 있다.
한편, 기업부문에서는 CAFTA-DR, 중미·EU 포괄적 협력협정 등 중미의 각종 자유무역협정을 활용한 우회수출 강화 전략 모색,
현지인들의 문화와 전통을 이해하고 동화하려는 노력의 강화, 중소기업 간 및 대기업과의 동반협력 진출방안 등을 통한 단독 진출에 따른
위험부담 완화 및 투자진출 업종의 다변화 노력 등 기업부문 나름의 자발적인 자생노력의 강화가 요구되고 있다.
이상의 정부부문과 기업부문의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필요한 정책과제로는 중미국과의 FTA 신속 추진, 한국 업체 전용공단 설치 추진,
IDB의 협조융자사업과 연계된 진출기업 지원정책 강구, 대 중미 ODA 및 EDCF 자금 지원과 기업의 중미 진출의 연계 추진방안 모색,
국가이미지 개선을 위한 문화홍보 외교 및 중미의 SOC 지원을 통한 이미지 개선 외교활동 강화 등이 현안으로 대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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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첨부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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