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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랑길 인천 98코스 제1부
검암역-시천교-백석중학교-독정사거리-
할메산-마전역-마전중학교-방아재고개
2024년 9월 25일
1.코스 소개(두루누비)
1)코스개요
- 아라뱃길을 건너 인천과 김포를 잇는 낮은 산의 능선을 잇는 코스
- 완만한 임도로 조성되어 있어 산길이지만 큰 무리없이 걸을 수 있는 코스
2)관광포인트
- 아라뱃길의 풍경과 어우러진 산책로와 조형물이 자리잡고 있는 '시천공원'
- 완만한 산세를 따라 트레킹을 할 수 있는 '가현산'
- 가현산은 매년 봄 축제가 열리며 진달래 군락지로 유명함
3)여행정보(주의사항)
- 시점 : 인천광역시 서구 검암동 인천지하철 2호선 검암역
대중교통) 인천 2호선, 공항철도 검암역 1번 출입구 동측
- 종점 : 경기도 김포시 양촌읍 대포리 2-13 가현산 입구 동물이동생태통로 동측
대중교통) 공항철도 검암역에서 90번 버스 이용, 향동해병2사단 하차, 도보 800m
- 길이 11.7km, 소요시간 4시간 30분, 난도 어려움
- 주요경로 : 검암역 2.0Km 독정역 3.1Km 마전중학교 4.6Km 가현산 2.0Km 가현산 입구
2.경인아라뱃길과 마전지구의 눈부신 발흥
제1부 : 공항철도 검암역 1번 출입구 앞에 서해랑길 안내도가 설치되어 있고 서해랑길 98코스 시작점 표지판이 기둥에 붙어 있다. 9월 11일 천마산과 중구봉을 넘어 계양산둘레길을 돌아 피고개산과 검암산을 거쳐 이곳에서 서해랑길 97코스를 힘겹게 마쳤다. 그로부터 2주 뒤인 9월25일 서해랑길 98코스와 99코스 탐방을 위해 이곳에 다시 왔다. 뜨거운 여름의 날들이 지나고 9월의 아침 태양은 투명하게 눈부시다. 수요일 아침 8시가 되지 않은 시각, 아침의 눈부신 태양빛을 받으며 인천 시민들이 출근을 위해 검암역으로 몰려들고 있다. 탐방객은 검암역 1번 출입구 앞 광장에서 활력이 넘치게 생활현장으로 출근하는 시민들에게 미안함이 앞섰다. 각자가 맡은 서로 다른 삶이라고 하지만 그럼에도 마음 구석에 밀려드는 불편함은 어찌할 수 없었다.
서곶로 공중의 고가도로와 시천교 아래의 복잡한 도로들이 정신을 혼미하게 한다. 공중에는 서곶로 시천교와 인천도시철도2호선이 곡예를 하듯 하늘 위를 날고 있다. 서곶로 시천교 아래 서곶로 횡단보도를 건너 맞은편 시천교 엘리베이터1로 가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시천교로 올라가면 복잡한 도로 상황에서 벗어나 서해랑길 진행 방향이 단순해져 시천교를 따라 북진해 간다. 공중의 시천교(始川橋)에서는 동쪽으로 계양산이 곧바로 보이고, 검암초등학교와 검암중학교 등 서구 검암동 일대가 내려다 보인다. 또 서울역과 인천국제공항을 연결하는 공항철도, 인천공항고속도로, 경인아라뱃길이 동서로 이어지며 서구 검암동과 시천동 지역의 아름다운 풍경을 디자인하여 보여준다. 찬란한 아침 햇빛 속에서 투명하게 반짝이는 이 풍경은 생활의 구체적 현실이면서 꿈꾸는 미래의 모습 같다.
'아라'가 무슨 뜻일까? 김포여객선터미널에서는 '아라'는 바다를 뜻하는 옛말로서 서해와 한강을 연결하는 뱃길을 아라뱃길이라 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그런데 인천광역시 서구 경인아라뱃길 안내에서는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아라뱃길의 ‘아라’는 우리 민요 ‘아리랑’의 후렴구 ‘아라리오’에서 따온 말입니다. 아라뱃길은 서해와 한강을 잇는 우리 민족의 멋과 얼, 정서와 문화가 흐르는 뱃길로서 대한민국의 새로운 문화를 창조하는 ‘글로벌 명품 뱃길’의 염원을 담고 있습니다. 아라뱃길은 서울시, 김포시, 인천시에 걸쳐 흘러갑니다. 행주대교(서울시 강서구 개화동) 인근 아라 한강갑문에서부터 시작하는 물줄기는 김포시를 지나 인천시 계양구를 거쳐 인천시 서구를 통해 바다로 나아갑니다." 경인아라뱃길의 설명은 관광 홍보를 위한 작위적 미화가 나타나는 것 같다. 김포여객선터미널에서 설명하는 내용이 단순명료하게 들어온다. 아라는 우리 토박이말로 바다를 뜻한다.
서해랑길 98코스 탐방은 인천광역시 서구 지역을 거쳐 경기도 김포시 양촌읍 대포리 지역에서 끝마치게 된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 통과 지역을 살펴 보면, 인천광역시 서구 검암동, 시천동, 백석동을 지나 서구 왕길동과 당하동의 경계를 이루는 할메산에 오른다. 할메산에서 내려오면, 서구 마전동 지역이다. 마전동 중심지로 들어가 마전역을 지나 마전중학교와 방아재고개, 현무정을 거쳐 서구 금곡동 지역으로 들어간다. 서구 금곡동 지역의 서낭당고개, 세자봉과 가현산을 거쳐 김포시 구래리로 넘어가 김포시 양촌읍 대포리 스무네미고개 동물이동생태통로 동측에서 마치게 된다. 개략적으로 서해랑길 98코스 탐방 경로를 살펴 보았다.
시천교를 건너면 서구 백석동 지역, 로열파크시티 푸르지오아파트 단지가 우뚝 솟아 있으며, 이곳은 특히 한들 지역이라 불린다. 이 지역에 흰돌들이 많아 흰돌이라 불렸는데 흰돌이 변음되어 한들이라고 불리며 한들초등학교가 있다. 행정 지명은 백석동이어서 한들초등학교 옆에 백석중학교와 백석고등학교가 있다. 무언가 엇박자가 느껴진다. 한들초등학교나 백석중학교, 백석고등학교 모두 흰돌이라는 학교명으로 바꾸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서해랑길은 서곶로를 따라 백석동에서 당하동으로 넘어가 인천도시철도2호선 독정역을 지나 독정역사거리에서 서곶로 횡단보도를 건너 왕길동과 당하동 경계를 이루는 한남정맥을 따라 할메산에 오른다. 할메산은 신에게 제사를 지낸다는 '검단' 지명과 관련된 '한뫼'에서 유래되어 한메산, 할메산으로 변화되었을 것이라 추정한다.
할메산에서 내려오면 서구 마전동, 이 지역에 삼(麻)을 많이 심어 삼밭이라고 하였는데 토박이 지명이 한자 지명 마전동(麻田洞)으로 바뀌었다. 서구 마전동 롯데마트(검단점) 방향으로 원당대로(元堂大路) 남쪽 보도를 따라간다. 롯데마트(검단점) 위쪽은 왕길동 지역이며, 원당대로가 봉수대로와 교차하는 안동포사거리가 위쪽에 보인다. 안동포(安東浦)는 예전에 김포에서 제일 큰 어장이었던 곳으로 포구 앞 갯벌은 끝이 보이지 않을 만큼 광활해 당시 이곳을 오가던 사람들은 이곳을 부자로 성하게 사는 갯마을이라고 하여 ‘부성(富盛)개’라 불렀다고 한다. 롯데마트(검단점)과 안동포사거리를 바라보며 원당대로 횡단보도를 건너 서구 마전동 중심지로로 진입한다. 인천광역시 서구 도시개발지구는 검단지구라고 불리는데 이곳은 그 중에서도 마전지구라고 불리는 것 같다.
인천광역시 서구 검단 지역이 드넓다. 그리고 행정 지명도 아주 많아 분명히 구분하기가 힘들다. 이 지역의 지명 유래를 살펴 보니 이곳은 예전에 경기도 김포군 지역으로 검단면, 노장면, 마산면을 통폐합하여 경기도 김포군 검단면 지역이었다고 한다. 이후 김포군 검단면은, 인천광역시 서구 검단동으로 편입되었는데 검단동의 인구가 늘어나면서 검단동이 여러 행정동으로 분동(分洞)되었다. 그런데, 경인 아라뱃길에 의해 아라뱃길 북쪽의 서구 지역은 아라뱃길 남쪽의 서구 지역과 생활권이 달라지게 되어 아라뱃길 북쪽 지역은 서구에서 분구(分區)되어 2026년부터 인천광역시 검단구로 독립한다고 한다. 검단의 구체적인 지명 유래와 역사를 나무위키에서 알아본다.
"검단(黔丹)은 인천광역시 서구의 북쪽 지역으로 행정구역상 인천 본토의 최북단 지역이다. 과거 경기도 김포군에 속해 있다가 1995년에 서구로 편입되었다. 금곡동, 마전동, 불로동, 대곡동, 원당동, 당하동, 오류동, 왕길동을 포함한다. 원래 검단이 아니었으나 경인 아라뱃길로 인해 다른 서구 지역과 단절된 백석동과 검암동 일부, 시천동 일부를 검단 생활권으로 보기도 한다. 지명 유래는 인천광역시청과 서구청의 설명이 서로 다르다. 인천시에서는 '검'은 신 또는 왕을 뜻하는 고대 한국어(黔=儉=衿), '단'은 마을[谷]을 뜻하는 고대어(丹=旦=屯=呑)이며, 신 또는 왕의 마을 혹은 신에게 제사를 지내는 마을이라는 뜻에서 붙은 이름이라고 소개한다. 인천 도시철도 2호선 검단 구간 스크린도어에 이 소개글이 붙어있다. 서구에서는 검단의 검(黔)은 검은색을, 단(丹)은 붉은색을 뜻하며 옛부터 이 지역이 서해안으로서 검붉은 갯벌이 많아 붙은 이름이라고 소개한다.
이 지역의 역사는, 1914년 4월 1일: 경기도 김포군 검단면, 노장면, 마산면을 검단면으로 통폐합/ 1995년 3월 1일: 법률 제4802호[4]에 따라 김포군 검단면이 인천광역시 서구로 편입되어 검단동으로 변경/ 1996년 6월 1일, 6월 15일: 검단동이 인천통화권으로 편입 (김포 0341에서 인천 032로 변경)/ 2002년 1월 1일: 검단동이 검단1동과 2동으로 분동/ 2005년 9월 1일: 검단1동에서 검단3동이 분동/ 2006년 9월 1일: 검단1동에서 검단4동이 분동/ 2013년 9월 2일: 검단1동에서 검단5동이 분동/ 2018년 7월 1일: 각 행정동 명칭 변경 (검단1동→검단동, 검단2동→불로대곡동, 검단3동→원당동, 검단4동→당하동, 검단5동→오류왕길동)/ 2019년 11월 4일: 당하동에서 마전동이 분동/ 2021년 6월 1일: 원당동에서 아라동이 분동/ 2022년 8월 31일: 유정복 시장이 검단구 분구 계획 발표/ 2026년 7월 1일: 검단구 분구 (예정)" - 나무위키
인천광역시 서구 마전동(麻田洞) 중심 시가지를 통과한다. 고층아파트 단지들이 하늘을 찌를 듯이 솟아 있고, 상가와 학원가들이 즐비하다. 인천광역시 서구 마전지구의 눈부신 발흥이 느껴진다. 완정로를 따라 인천도시철도2호선 마전역을 지나면 마전중학교 축대벽에 나태주의 '풀꽃1' 시가 적혀 있다.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그리고 애니메이션 영화 '심슨네 가족들'에서 발췌한 대사가 적혀 있다. "사소한 것들을 소중히 해야 한다. 그것이 삶을 이루는 버팀목이니까." 아름다운 시 작품과 잠언이 길손의 가슴을 강물처럼 흐른다. 아 시와 잠언이 마전동 주민들에게는 더 큰 감동으로 받아들여질 것이다.
마전중학교 입구 앞에서 완정로 횡단보도를 건너 하늘 높이 솟은 마전동 우방아이유셀아파트 단지와 검단아이파크아파트 단지 사이의 길을 따라가면 대한불교 원융종 계향사 표지판이 보이며, 주택가에 자리한 계향사를 거쳐 검단로로 나간다. 검단로의 검단동행정복지센터 버스정류소를 지나 방아재고개 사거리에서 헤어졌던 한남정맥과 만난다. 한남정맥은 방아재고개 사거리에서 오른쪽 방아재고개를 거쳐 토당산으로 이어지고, 서해랑길은 가현로를 따라 토당산 입구로 올라간다.
3.탐방 과정
전체 탐방 거리 : 12.2km
전체 소요 시간 : 4시간 1분
검바위로 북쪽 검암역 광장에 공항철도 검암역 1번출입구 기둥이 서 있고, 그 북쪽에 검암역사가 있다.
공항철도 검암역사 동측 앞에 서해랑길 안내도와 시설물들 설치되어 있다.
왼쪽에 경인아라뱃길 종합안내도, 오른쪽에 인천광역시 서구 관광안내도, 중앙에 서해랑길 97·98코스 안내도가 세워져 있다.
서해랑길 98코스는 거리 11.7km, 예상소요시간 4시간 30분, 난도 어려움이다.
서해랑길 98코스 탐방을 출발하며 서해랑길 97·98코스 안내도와 서해랑길 98코스 시작점 표지판과 함께 기념한다.
경인아라뱃길 종합안내도, 서해랑길 97·98코스 안내도, 인천광역시 서구 관광안내도 등이 설치되어 있다.
검암역 광장 남쪽 검바위로 옆에 검암역 1번 출입구 기둥이 서 있고, 광장 서쪽 끝에 공항철도(주) 건물이 자리한다.
검암(黔岩)의 옛 지명인 검바위에서 명명된 검바위로가 검암역에서 시작하여 서쪽 검암동 백석대교 아래로 이어진다.
서해랑길은 검암역 3번출입구를 지나 시천교 아래의 서곶로 횡단보도를 건넌다.
왼쪽 서곶로의 시천교와 오른쪽 인천도시철도2호선이 공중을 날고 있다. 오른쪽 지상의 도로는 검바위로이다.
서곶로의 시천교 아래 서곶로 횡단보도를 건너 맞은편 시천교 엘리베이터1로 가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시천교로 올라간다.
시천교 엘리베이터1을 이용하여 시천교 다리 위로 올라간다. 걷고 싶으면 왼쪽의 계단을 이용한다.
서곶로의 시천교로 올라와서 동남쪽 방향으로 시천교(始川橋)와 그 위 인천도시철도2호선을 바라본다.
동쪽에 계양산이 솟아 있고, 바로 앞 왼쪽에 검암초등학교, 그 오른쪽에 검암중학교가 있다.
서곶로의 시천교에 있는 검암역 버스정류소 앞을 지나 시천교를 건너간다.
서울역과 인천국제공항을 연결하는 공항철도가 동서로 이어진다. 왼쪽 지역은 시천동, 오른쪽 지역은 검암동이다.
시천동(始川洞)은 인천광역시 서구의 법정동으로, 행정동은 검암경서동에 속한다. 검암경서동은 시천동, 검암동, 백석동, 경서동 일부를 관할한다. 동쪽으로는 계양구 둑실동을 서, 남쪽으로는 검암동을 북쪽으로는 백석동을 접해 있다. 시천동은 예부터 계양산 계곡에서 흐른 물이 시내를 이뤄 시냇물이 시작된 곳이란 뜻에서 '시시내' 마을로 불렸다. 지금도 아라뱃길 이남에는 시천천(옛명칭 시시내)이 흐르고 있다. 이곳은 부평군 석곶면 백석리였으나, 1914년 부평군 모월곶면과 통합하여 부천군 서곶면이 되었고, 1940년 인천부에 편입되어 춘일정이 되었다가, 1946년 시천동으로 불리게 되었다. 원래 시천동 정 가운데로 굴포천이 흐르고 있어도 굴포천은 그리 크지 않아 현재처럼 단절된 구조는 아니었다. 그러나 1987년 홍수로 물난리가 난 뒤 굴포천 방수로 작업을 시작하여 시천동이 굴포천 북쪽과 남쪽으로 갈라진 구조를 취하게 되었고, 2010년대 초반 굴포천 방수로가 경인아라뱃길로 완공되었다. 서구에서는 가장 인지도가 낮은 지역으로 서구에서 오래 산 주민들도 시천동 자체를 모르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그나마 경인 아라뱃길을 건너는 서곶로의 다리 이름이 시천교인지라 그나마 인지도가 올라갔다. - 나무위키
시천교를 달리는 서곶로 동쪽 보도를 따라 시천교를 건넌다.
왼쪽에 경인아라뱃길, 오른쪽에 인천공항고속도로, 그 오른쪽에 공항철도가 놓여 있다. 아라뱃길 남쪽 언덕에 시천가람터 물놀이장과 수상무대가 설치되어 있다.
경인 아라뱃길 : 아라뱃길의 ‘아라’는 우리 민요 ‘아리랑’의 후렴구 ‘아라리오’에서 따온 말이다. 서해와 한강을 잇는 우리 민족의 멋과 얼, 정서와 문화가 흐르는 뱃길로써 대한민국의 새로운 문화를 창조하는 ‘글로벌 명품 뱃길’의 염원을 담고 있다. 아라뱃길은 행주대교(서울시 강서구 개화동) 인근 아라 한강갑문에서부터 시작하여 김포시를 지나 인천시 계양구를 거쳐 인천시 서구를 통해 바다로 이어지는 내륙 운하이다. 홍수예방을 위한 대량수송로 확보와 평상시에는 운하로 사용하기 위해 '95년도부터 경인운하사업을 추진하게 되었고, 이후 오랜기간 경인운하 사업계획 및 타당성에 대한 재검토 끝에 2009년 드디어 첫 삽을 뜨고, 2012년 마침내 경인아라뱃길이 탄생하게 되었다. - 대한민국 구석구석
시천교 오른쪽에 남측전망대가 조성되어 있다. 남측전망대를 오른쪽으로 돌아서 나온다.
시천교 남측전망대에서 왼쪽의 계양산, 중앙의 천마산, 그 바로 왼쪽의 중구봉을 조망한다. 왼쪽 앞은 검암풍림아이원아파트, 그 오른쪽에 검암초등학교, 그 뒤에 검암중학교가 보이며, 아래쪽에 인천공항고속도로와 공항철도가 보인다.
경인아라뱃길 양쪽은 인천광역시 서구 시천동 지역으로, 북안에 풍차, 남안에 시천가람터 물놀이장과 수상무대가 조성되어 있다. 아라뱃길은 위쪽으로 서울 강서구 개화동 한강으로 이어진다.
경인아라뱃길 주운수로는 인천시 서구 오류동(서해) ~ 서울 강서구 개화동(한강)에 이르는 18km (방수로 구간 14.2km 포함) 이며, 주민생활 편의를 위해 주운수로에 평균 1km 간격으로 횡단교량을 건설했다. 아라뱃길에는 총16개의 다리가 있는데, 다리의 형식은 여객선과 다리 위에서 뱃길 조망시 시야를 방해하지 않고 개방감을 느낄 수 있도록 주로 거더교 형식으로 건설되었으며, 일부는 Extradosed교(시천교), 사장교(백석교), 아치교(김포아라대교) 등 다양한 형식으로 건설되었다. 주변과 어울리는 자연스러운 조명을 설치하여 야간에도 반짝이는 아름다운 다리 경관을 볼 수 있으며, 다리마다 보행난간 등에 특화된 문양이 있어 멋스러움을 더하고 있다. 아라뱃길에서는 수상과 수변공간을 넘나들며 다양한 문화체험을 즐길 수 있다. 수상에서는 유람선, 요트, 카누 등의 레저를 체험할 수 있고, 수변에서는 전망대, 함상공원, 문화관 등 문화시설을 관람하거나, 18Km 뱃길 수변을 따라가며 자전거를 빌려 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 - 대한민국 구석구석
남측전망대에서 북쪽으로 시천교와 아라뱃길 북안의 시천동 지역을 조망한다. 왼쪽 뒤 고층아파트 지역은 백석동이다.
원래 시천동(始川洞) 정 가운데로 굴포천이 흐르고 있어도 굴포천은 그리 크지 않아 시천동은 현재처럼 단절된 구조는 아니었다. 그러나 1987년 홍수로 물난리가 난 뒤 굴포천 방수로 작업을 시작하여 시천동이 굴포천 북쪽과 남쪽으로 갈라진 구조를 취하게 되었고, 2010년대 초반 굴포천 방수로가 경인아라뱃길로 완공되었다. 인천광역시 서구에서는 가장 인지도가 낮은 지역으로 서구에서 오래 산 주민들도 시천동 자체를 모르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그나마 경인 아라뱃길을 건너는 서곶로의 다리 이름이 시천교인지라 그나마 인지도가 올라갔다. - 나무위키
인천광역시 서구 시천동(始川洞) 지역의 시천교(始川橋)를 건너간다.
시천교를 건너 서곶로를 따라가고 있다. 이 지역은 서구 시천동, 아파트 빌딩들이 솟아 있는 곳은 서구 백석동이다.
서곶로를 따라 서구 시천동에서 백석동으로 넘어왔다. 앞에 특허 손짜장마을 중국음식점이 있다.
이 지역이 한들인 듯. 서곶로에서 서쪽으로 한들로가 갈라지고 백석동 로열파크시티 푸르지오아파트 단지가 솟아 있다.
뒷산인 한뫼산[象山]에 흰돌이 많아 마을 이름을 백석(白石)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속칭 ‘한들’·‘한돌’·‘한둘’ 등으로도 부르는데, 이는 모두 ‘흰돌’이 변음된 것으로 보인다. 조선조 선조 때 부평부사, 영의정을 지낸 심수경(沈守慶)의 후손인 풍산 심씨가 현재까지 세거하고 있다. 이 마을 앞 한둘방죽은 한말 친일파 송병준(宋炳畯)이 둑을 막아 옥답(沃畓)을 이루었다. - 인천광역시사
서곶로 동쪽으로 아라로51번길이 갈라져 나가고 맞은편에 인천광역시교육청유아교육진흥원이 자리한다.
왼쪽 백석동 한들마을에 로열시티파크 푸르지오아파트, 한들초등학교와 백석중학교가 있으며, 서해랑길은 아라로51번길 횡단보도를 건너 인천광역시교육청유아교육진흥원 옆 서곶로 동쪽 보도를 따라간다.
서곶로 서쪽에 백석중학교와 그 오른쪽에 백석고등학교가 자리한다.
서곶로 사거리에서 동쪽 독정로 방향은 서구&동구 예비군훈련장 가는 길이며 건너편에는 독정역이 있다.
서곶로 사거리에서 서쪽 지역에는 2025년 5월 입주 예정인 한들지구 한들타워 아파트와 도로 공사가 한창이다.
서곶로에서 갈라지는 독정로 횡단보도를 건너 백석동에서 당하동으로 건너가면 인천도시철도2호선 독정역이 나온다.
독정역(篤亭驛)은 인천광역시 서구 당하동 독정사거리에 위치한 인천 도시철도 2호선의 전철역이다. 일대에 독정이라는 정자가 있었다 하여 독재이, 독정이 등으로 불린 자연마을에서 역명이 유래하였다. 이 역부터 검단사거리역까지 지하 구간이다. 독정역 역명은 백석역과 한들역으로 개명되었다가 최종 독정역으로 확정되었다고 한다. - 위키백과
인천광역시 서구 당하동 서곶로 독정사거리의 동쪽에 자리한 이마트 앞에 고양이 조형물 세 마리가 길손들을 유혹한다.
독정사거리는 서곶로와 드림로가 교차한다. 왼쪽의 이마트 앞에서 드림로 횡단보도를 건너와서 서곶로와 독정역1번 출입구를 뒤돌아본다. 공중에는 드림로 백석고가교가 지난다.
독정사거리에서 서곶로 북쪽을 바라보면 청마로가 가로지르는데, 도로명은 이 지역의 지명 청마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독정사거리에서 서곶로 횡단보도를 건너 서곶로 서쪽 보도로 넘어가 아파트단지 뒤쪽 산책길로 이어간다.
오른쪽 뒤 나무계단을 올라가 아파트단지 뒤에 조성된 산책길을 따라간다.
아파트단지 뒤에 조성된 산책로를 따라간다.
서해랑길은 오른쪽 건우에코타운을 지나 곧바로 오른쪽, 중앙자동차운전학원 후문 옆 샛길로 올라간다.
왼쪽에 중앙자동차운전학원 후문이 있고, 그 오른쪽에 서로이음길 7코스 할메산 안내도와 샛길 출입구가 있다.
친환경둘레길 1코스와 2코스가 소개되어 있다. 서해랑길은 1코스와 동행하는데, 이 산길은 한남정맥 산줄기이다.
한남정맥 이야기 : 한남정맥은 백두산을 시조산으로 한 우리나라 1대간 1정간 13정맥 중 하나로, 한강을 축으로 하여 강줄기의 남쪽을 따라가는 산줄기라 하여 한남정맥이라고 불린다. 한반도를 걸쳐 있는 13정맥 중에서 가장 낮은 산줄기를 형성하며 인천의 주요 녹지축인 S자형 녹지축의 근간을 이루고 있다. 속리산에서 백두대간으로부터 분기된 한남금북정맥이 안성 칠장산에서 한남정맥과 금북정맥으로 나뉘어 김포 보구곶까지 178.5km에 걸쳐 한강유역과 경기 서해안지역을 나누고 있는 산줄기이다.
샛길 출입구에서 텃밭 옆으로 올라오면 산길다운 한남정맥 산줄기와 만난다.
쉼터정자가 있는 능선에서 오른쪽으로 이어간다.
할메산 정상부 공사로 인해 할메산 정상 출입을 통제하는 알림막이 펼쳐져 있다. 할메산 정상으로 올라간다.
할메산 정상부에 생활체육시설이 갖추어진 체력단련장이 있으며, 왼쪽 위가 할메산 정상이다.
할메산 정상은 현재 공원 조성 공사 중이어서 혼잡스럽다.
해발 105.9m 할메산은 인천광역시 서구 왕길동과 당하동 경계에 있다. 할메산은 큰 산을 뜻하는 '한뫼'에서 유래되어 한메산, 할메산으로 변화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할메산은 신에게 제사를 지낸다는 '검단' 지명과 연관이 있다고 추정한다.
할메산 공원 조성 공사로 인하여 할메산 정상의 이정목을 뽑아 놓았다. 할메산 정상의 높이는 104.8m라고 적혀 있다.
한남정맥 산줄기를 따라 내려간다. 오른쪽에 할메산 정상의 이정목이 쓰러져 있다.
할메산 정상 북쪽 출입구에도 출입통제 알림막이 걸려 있다.
할메산 정상을 우회하는 갈림길에 이정목이 세워져 있다. 롯데마트(검단점) 방향으로 내려간다.
원당대로로 내려가는 도중 할메산을 올려보았다.
원당대로로 내려가는 도중 남동쪽에 솟은 계양산이 시야에 들어온다.
할메산 등산로 북쪽 출입구가 있는 원당대로 남쪽 보도로 내려왔다. 행정구역이 서구 당하동에서 마전동으로 바뀐다.
롯데마트(검단점) 방향 원당대로 남쪽 보도에서, 내려온 할메산 등산로 북쪽 출입구를 되돌아본다.
서구 마전동 롯데마트(검단점) 방향으로 원당대로(元堂大路) 남쪽 보도를 따라가다가 앞의 횡단보도를 건넌다.
원당대로는 인천광역시 서구 오류동 검단2교차로부터 아라동 유현사거리까지 이어지는 왕복 4~10차선의 도로이며, 개통일은 2008년 12월 31일이다. 도로명은 이 도로가 지나는 지역의 이름인 '원당동'에서 유래되었다. - 나무위키
원당대로 횡단보도를 건너며 롯데마트(검단점)을 바라본다. 롯데마트 위쪽은 왕길동 지역이며, 위쪽에 원당대로가 봉수대로와 교차하는 안동포(安東浦)사거리가 보인다.
원당대로 횡단보도를 건너 완정로65번길 서쪽 보도를 따라 인천광역시 서구 마전동 중심지로 들어간다.
할메산에서 원당대로로 내려와 원당대로 남쪽 보도를 따라와서 횡단보도를 건너 완정로65번길로 들어왔다.
완정로65번길 북쪽 보도를 따라 검단1차피오레·금호어울림아파트 버스정류소를 지나간다.
서구 마전동 완정로65번길 양쪽에는 고층아파트들과 빌라들, 교회건물이 솟아 있고 학원가와 상가들이 늘어서 있다.
마전동(麻田洞)은 인천광역시 서구에 있는 법정동으로 행정동인 검단동과 마전동이 관할한다. 북쪽으로는 대곡동과 접하고, 동쪽으로 당하동∙불로동, 서쪽으로 왕길동∙금곡동, 남쪽으로는 당하동과 마주한다. 조선시대에 김포군 마산면 마전리에 속하였던 지역으로, 1914년 일제에 의해 행정구역이 개편됨에 따라 이 지역에 있던 여래리와 마전리를 병합하여 검단면 마장리가 되었다. 이후 마전리는 1995년 검단면이 인천광역시 서구에 편입되면서 마전동으로 승격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마전(麻: 삼 마, 田: 밭 전)이라는 지명은 이 지역에 삼(麻)을 많이 심어 삼밭이라고 하였는데, 이를 한자로 표기한 데에서 유래되었다. - 두산백과
위쪽 완정로에서 오른쪽 완정로65번길이 갈라지는 삼거리에서 맞은편의 탑스빌 아파트단지를 바라본다.
피오레아파트 단지 옆 완정로 남쪽 보도를 따라 마전역 2번 출입구를 지난다. 대치동의 명문 영어학원 정상어학원이 보인다.
마전중학교 축대 벽에 나태주의 '풀꽃1' 시가 적혀 있다.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마전중학교 축대 벽에 애니메이션 영화 '심슨네 가족들'에서 발췌한 대사가 적혀 있다. "사소한 것들을 소중히 해야 한다. 그것이 삶을 이루는 버팀목이니까."
왼쪽의 마전중학교 출입로에서 완정로 횡단보도를 건너 힐스테이트102동 앞 세븐일레븐 편의점 앞으로 넘어간다.
완정로(完井路)는 인천광역시 서구 금곡동 봉수대로의 세자봉삼거리부터 마전동 원당대로 완정역까지 이어지는 길이 2.7km, 왕복 4~6차선의 도로이다. 도로명은 이 도로가 지나는 지역의 이름인 '완정(完井)'에서 유래되었다. - 나무위키
완정로 횡단보도를 건너 세븐일레븐 편의점 앞으로 넘어가 완정로92번길을 따라 올라간다.
완정로 횡단보도를 건너와서 걸어온 길과 마전중학교를 뒤돌아본다. 마전(麻田)중학교는 2005년에 개교한 공립중학교이다.
중앙의 출입로에서 왼쪽은 마전중학교, 오른쪽은 완정초등학교이다. 뒤쪽 왕길동 숲에 왕길배수지공원이 있다고 한다.
왕길동(旺吉洞)은 인천광역시 서구에 있는 법정동으로 행정동인 오류왕길동이 관할한다. 북쪽으로는 오류동∙금곡동∙마전동과 접하고, 동쪽으로 마전동∙당하동∙백석동, 서쪽으로 오류동, 남쪽으로는 백석동∙왕길동과 마주한다. 왕길이라는 지명은 조선시대에 어느 스님이 이 마을의 이름을 '왕길(旺: 왕성할 왕, 吉: 길할 길)'이라고 지어야 마을에 덕이 있고 풍요로워질 것이라고 하여 왕길 마을이라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조선시대에는 김포군 검단면에 속하였던 지역으로, 1914년 일제에 의해 행정구역이 개편됨에 따라 이 지역에 있었던 소왕길리·안동포리·속사곶리를 합하여 검단면 왕길리가 되었다. 이후 1995년에 검단면이 인천광역시 서구로 편입되면서 왕길동으로 승격되었다. - 두산백과
완정로 남쪽, 마전중학교 북쪽에 완정초등학교가 있다. 완정(完井)초등학교는 2007년에 개교했다고 한다.
원정로92번길을 따라 검단복지관 입구를 지나 삼거리에서 오른쪽 길로 이어간다.
완정로92번길 삼거리에서 오른쪽 우방아이유셀아파트104동 앞으로 이어간다.
검단아이파크아파트106동 옆을 지나 앞쪽에 보이는 계향사 표지판이 보이는 왼쪽으로 이어간다.
로미하우스 빌라를 지나 왼쪽으로 꺾어 완정로156번 안길을 따라간다.
완정로92번길 삼거리에서 오른쪽 우방아이유셀아파트104동 앞을 거쳐 로미하우스 빌라 앞으로 왔다.
로미하우스 빌라 앞에서 왼쪽으로 꺾어 완정로156번 안길로 진입하여 대한불교 원융종 계향사 방향으로 이어간다.
완정로156번 안길은 주택가이다. 왼쪽 건우아트빌에서 건너편 국밥생각 앞 완정로156번 안길로 이어간다.
완정로156번 안길에 샤프투, 샤프원, 하얀빌, 정원주택, 아이원빌 등 여러 빌라들이 줄지어 서 있다.
블레스빌, 뉴월드빌 등 빌라가 늘어선 완정156번 안길 끝의 완정156번길에서 오른쪽으로 꺾어 '검단로'로 나간다.
완정로156번길 골목길을 통해 검단로로 나가서 검단로 왼쪽 횡단보도를 건넌다.
검단교회 왼쪽 골목길에서 검단로 남쪽 보도로 나와 검단로 횡단보도를 건넌다.
검단로 북쪽 보도를 따라 검단동행정복지센터 버스정류소를 통과한다.
검단로 방아재고개 사거리에서 왼쪽으로 꺾어 가현로를 따라 올라간다.
검단로(黔丹路)는 인천광역시 서구 오류동 학운3교부터 경기도 김포시 감정동 중봉삼거리까지 이어지는 길이 9.3km, 왕복 4~6차선의 도로이다. 도로명은 이 도로가 지나는 지역의 이름인 '검단'에서 유래되었다. - 나무위키
검단로 남쪽 나무들과 그 오른쪽 빌딩 사이의 골목길을 통해 검단로 남쪽 보도로 나와서 횡단보도를 건너 이곳으로 왔다.
검단로 방아재고개 사거리에서 왼쪽으로 꺾어 가현로를 따라 올라간다. 방아재고개는 검단철물건재 뒤쪽을 이르는 듯.
가현로에서 방아재고개 사거리를 뒤돌아본다. 건너편 위 왼쪽에 검단고등학교가 있다고 한다.
가현로를 따라 방아재고개를 올라 마전 영진아파트 출입구로 올라간다. 엄격하게 말하면 방아재고개는 한남정맥 토당산으로 올라가는 나즈막한 고개를 이르며, 오른쪽 지역에 있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