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효소와 나물을 받은 전북 익산의 정 ...입니다^^
나물이 얼마 안되는줄 알고 퇴근해서 돼지고기 삶아서 먹어야지 하고 씻었는데
소쿠리로 한소쿠리네요 ^^
에구 그런걸 고냥 주시길래 덥석 받았는데
따서 보내주신 정성일랑은 관두더라도
미안함을 어찌 감당하라고,,,요^^
들복숭아 효소로 쌈장을 만들고
그 쌈장에 나물을 싸먹으니
이렇게 맛난게 없네요
오디 효소는 직원들과 한잔씩 나누어 먹는 바람에 고만 한병을 마셨고
들복숭아 효소가 이렇게 향도 좋고 양념에 그만인줄 몰랐어요 ^^
설탕을 먹지 않고 상당히 오랜시간을 매실등으로 맛을 냈는데요
(어떤때 쌀조청을 구하면 그것으로 쓰기도 했지만)
천연의 맛에 정말 가깝게 느껴집니다
정말 맛난 저녁을 먹게 해주신 선생님께 감사의 말씀을 새삼 올립니다
언젠가 꼭 봉화에 한번 가보고 싶습니다
상주 낙동 세미리가 외갓집이어서 어릴적 낙동에 머물곤 했었는데
복 지으세요 ^^
첫댓글 ^^ 맛있게 잘 드시는 풍경을 생각하니 기분이 절로 좋아지네요. 돌복숭아맛을 제대로 아시는 분이에요. 저도 매실도 많이 쓰지만 돌복숭아도 음식에 많이 쓰거던요.. 복 많이 지을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