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제주 비양도
고현정의 컴백작 <봄날>의 촬영지로 유명해진 제주의 비양도는 천혜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협곡과 형형색색의 산호초를 품은 바다가 펼쳐져 있다. 정상인 비양봉은 해발 114m로, 한라산과 비양도 주변의 작은 바위섬, 빼어난 해안절경을 조망할 수 있다. 비양봉의 분화구 안에는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비양나무가 자생하고 있다. 섬의 동쪽 해안에는 수려한 기암들이 산재해 있으며, ‘아기 업은 돌’, ‘코끼리바위’ 등이 있다. 비양도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여행지는 소금호수 ‘펄낭’이다. 섬 바닥으로 바닷물이 스며들어 형성된 펄낭은 조수운동과는 정반대로 밀물에는 수위가 줄고 썰물에는 오히려 높아져 신비감을 더한다.
문의 북제주군청 관광진흥과(064-741-0580) http://bukjeju.go.kr.
찾아가는 길
북제주군 한림항에서 하루에 두 번, 오전 9시와 오후 3시에 비양도로 배가 떠난다. 북제주군에서 약 3.2km 정도 떨어져 있기 때문에 10~15분이면 도착. 요금은 편도 기준 어른 1500원, 어린이 900원이다. 배편 문의 제2한양호(064-762-7522)
맛집
우리마을(064-796-8852) 제주도 흑돼지 전문점.
신토해장국(064-796-7220) 시원한 해장국을 맛볼 수 있는 집.
미도리(064-796-7079) 제주도의 독특한 요리를 내놓는 한정식집.
숙박시설
풍경 있는 집(064-796-1060), 바다그리기(064-796-6840), 동양빌리지(064-796-00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