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데리고 일찍 예당 달무리극장에 갔다.
몇몇 맘들이 늦는 바람에 시작은 40분이 넘어서 했다.
처음엔 분장실에 들어갔는데 거기 직원이 분장 해 주는 줄 알았더니 맘들이 직접 자기 자녀에게 그림을 그려준다. 엥? 이게 뭐야? 그림 못 그리는 맘은 어쩌라고...
다음으로 무대에 올라가서 커튼이 올라가고 내려오고 무대가 올라가고 내려오고 음향도 듣고 아이들이 전래동화극에 함께 참여하여 무대에 올라보는데 이렇게 허접한 줄 알았으면 아마 안 갔을 것이다. 그래도 애는 재미있었단다.
끝나고 나서 손가락인형을 줘서 그나마 위안이 됐다. 그리고 티켓을 갖고 반쪽이의 고물사 자연박물관 관람을 하면 50%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다. 전에 다 봤는데 딸이 또 가자고 해서 반쪽이 한번 더 보고 왔다.
분장하기 전에 한컷
저 고양이 같나요? 야옹 야~옹
무대 체험하기에 앞서 한컷~~~ 여기 보세요.
호랑이 한다고 가면쓰고 맨 앞에 섰어요.
어흥! 호랑이가 좋았나봅니다. 무서워하더니 올라가선 호랑이를 한다네요.ㅋㅋ
무대 공연 끝나고 인사하는 장면이예요.
공연이 끝난 뒤 무대에 올라 한컷~ 근데 어디 보는 거야?
공연이 끝나고 손가락인형 2개를 받았다.
첫댓글 ㅋ~ 실망하셨나보네요^^ 전 예전에 2천원짜리라 기대없이 가서인지,,, 너무 감동?받고 왔는데요,,, ㅋㅋㅋ
그래도 애는 재미있었대요. 가격이 착해서 위안이 됩니다.
죄송해요 지각맘중에 한명..젤꽁찌였습니다 ㅠ.ㅠ 다음부터 안그럴께요 ㅠ.ㅠ 정말정말 늦어서 모든맘들께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