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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의든 타의든 끊임없이 편을 나눠야 하는 운동회를 하며 살아가는 인류는 자신이 속한 곳이 정확하게 어디인지 모 른다. 심지어는 자신의 깃털조차 어떤 종류인지 모르며,자 신이 싸우는 사람이 가족이란 것도 알지 못한다. 생존을 위 해 자식과 아버지가 등지고, 아내와 남편이 헤어진다. 자신이 과연 지킬 것이 있는 사람인지 아닌지...., 자신이 해야할 일이 무엇인지, 할 말이 무엇인지도 모른다. 그저 머리 속에 심어진 수많은 환상의 그림자 속에 자신이 아닌 자신을 자신이라 생각하며 자신의 편이 아닌 자들은 같은 편이라고 믿으며 살아간다. 사람들은 매일 수많은 말을 하지만 그 말이 얼마나 쓸데없 는 말인지 깨닫지도 못한다. 말을 하지만 듣는 사람에게 필요한 말이 없고 , 말을 듣지 만 말하는 사람의 말을 귀담아 듣지 않고 대화를 한다고 하면서 자신의 의사가 상대방에게 전달이 되지 않는다고 화만 내기도 한다. 대화는 쓸데없는 논쟁이 되고 싸움이 되어간다..그리고 마침내 침묵한다. 침묵의 소리는 더 이상 이야기할 것조차 남지 않은 연인들 처럼 혹은 가족구성원들처럼, 혹은 수많은 사회와 모임의 사람들의 커뮤니케이션상태인지도 모른다. 현재 유행하는 수많은 SNS 의 교환을 보며 우린 이미 침묵의 소리가운데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되었는지도 모른다. 아름답지도 않은 글자들과 단어들만 오갈 뿐.. 영혼의 흔적조차 발견할 수 없는 단어들만 교환하면서 말이다.. 침묵을 생각한다.. 그리고 그 침묵을 깨는 자들을 생각한다. 가끔 그 울부짖음의 대상을 제대로 찾아가면 좋겠다는 생각 을 한다. 침묵과 소동 그 어느 것도 마음에 들지 않지만 제대 로 된 소동이나 소음이 아니라면 오히려 모든 사람에게 상처 만 주고 만다. 안된다는 좌절과 함께.. 그게 더 가슴아프다.
싸이먼과 가펑클의 부드러운 원곡의 읊조림과는 다른 톤이 다. 하지만 가사내용을 생각한다면 오히려 이쪽이 더 어울 릴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한다. 싸이먼과 가펑클의 목소리는 그냥 너무 달콤해서 무거운 주제조차도 가볍고 별것아닌 듯 한 느낌을 주고 그냥 침묵의 소리를 즐겨야 할 듯한 느낌이라 면 Disturbed의 버젼은 그냥 침묵을 휘저어 버리는 듯하다. 하지만 노래가 끝나면 더 큰 침묵에 빠질 것같은 느낌이다. 침묵을 부수는 전쟁이나 싸움같은 것이 끝나면 폐허만 남을 것같은 느낌이다.. 싸이먼 가펑클은 존 F 케네디 암살을 보며 이 곡을 만들었다 고 한다. 우리의 진짜 적은 우리가 한번도 본 적없는 바다 속 에 감춰진 빙산의 아랫쪽인지 모른다. 그래서 그래서 아무리 우리가 위에 드러난 빙산을 깨고 부셔도 그들은 드러 나지도 않는다. 그냥 그들 밑에 그들을 위해 일하고 있는 겉에 들어 난 자들만 미워할 뿐이다. 그래서 그 무의미함에 지쳐서 침 묵하는지도 모른다. 사람들에게 그나마 희망을 주던 사람은 백주대낮에 그들에게 총을 맞아 죽고 그의 아내는 선박왕에게 시집가고 그의 진정 성은 여배우와의 스캔들 속에 묻혀져 버리고 그 여배우는 의 문의 죽음을 맞고 우린 그 흐름을 보며 무슨 시츄에이션인지 안다.. 하지만 보이지 않는 상대에겐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는 것과 오직 꿈꾸는 수밖에 없음을 깨달으며 침묵과 같은 깊은 잠에 빠진다. 하지만..... 언젠가 그 꿈속에 큰 폭발같은 것이 일어날 것이고 꿈뿐만 아 니라 세상까지 바꿀 것이다.. 하지만 ..... 여전히 우린 그들이 누군지 모른다. The Sound of silence Hello darkness, my old friend 난 다시 너랑 이야기하러 왔다네 조용히 기어온듯한 어떤 환상이 내가 잠자는 동안 씨를 남겨놨고 그 내 머리 속에 심어진 그 환상은 침묵의 소리 속에 여전히 남아있지 자갈로 포장된 좁은 길을 나 홀로 걸었지 그 춥고 숩기찬 곳에서 내 외투 깃을 올렸고 그 빛은 그 밤을 어둠과 밝은 곳으로 나눴고 침묵의 소리를 어루만졌지 만명의 사람들, 아마 더 많을 수도 있겠다 말하지않고 이야기하는 사람들 듣지 않고 듣는 사람들 노래를 쓰는 사람들 그리고 누구도 감히 침묵의 소리를 교란시키려 하지 않았지.
" 바보들, 너희들은 너희들 안에 암이 자라고 있다는 것을 모르는 것처럼 침묵도 커져가고 있다는 것에 대해서도 전혀 알지 못해." 너에게 가르침이 될 수도 있는 내 말을 들어봐 네게 닿을지도 모르는 내 손을 잡아봐 하지만 내 말들은 침묵의 우물 속에 떨어지며 메아리가 되는 조용한 빗방울같을 뿐이지
네온으로 장식된 신에게 절하고 기도했어 그리고 그 싸인은 그것이 만들어 내던 그 경고와 그 말들을 번쩍거리며 보여줬지 And whispered in the sound of silence 그리고 그 싸인은 말하지 " 에언들의 글귀들은 지하철 벽과 아파트 홀에 쓰여졌고 침묵의 소리속에 속삭여졌다고. " |
출처: 草古來討와 CHOCOLATE FACTORY 원문보기 글쓴이: 草古來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