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나드 쇼의 <나의 젊은 시절>
버나드 쇼(George Bernard Shaw)의 자서전에 다음과 같은 문장이 있다(『16편의 자화상』, pp. 90-91).
“모든 자서전은 거짓말입니다. 무의식적 거짓말, 즉 고의가 아닌 거짓말이라는 뜻이 아닙니다. 고의적인 거짓말이라는 뜻이지요. 어떤 사람도 살아생전에 자기 자신에 대해 진실을, 그러니까 자신의 가족과 친구, 동료들에 관한 진실을 반드시 포함하게 되어있는 그런 이야기를 할 만큼 나쁘지 않습니다. 그리고 어떤 사람도 자신에게 반대할 사람이 남지 않을 때까지 감추어온 문서에서 후손에게 진실을 털어놓을 만큼 선하지 않습니다.”
Every autobiography is a lie. It doesn't mean an involuntary lie, which isn't intentional. It means an intentional lie. No one is bad enough to tell a story about themselves that must include the truth about their family, friends and colleagues in their lifetime. And no one is good enough to confide the truth to future generations in a document that has been hidden until there is no one left to oppose them.
すべての自叙伝は嘘です。 無意識の嘘、つまり故意ではない嘘という意味ではありません。 故意の嘘という意味です。 誰もが生きているうちに自分自身についての真実、つまり自分の家族や友人、同僚に関する真実を必ず含むような話をするほど悪くはありません。そして、誰も自分に反対する人がいなくなるまで隠してきた文書で子孫に真実を打ち明けるほど善良ではありません。
-문장이 어렵다, 문해력 문제인가? 원문이 문제인가 번역이 문제인가? -문장은 간단, 명확, 논리, 독창이어야 한다.
-해설: 소피가 다시 고쳐 쓴다.
“모든 자서전은 (사실) 고의적인 거짓말(을 포함하고 있다)이다. 어떤 사람도 살아생전에 자기 자신과 가족과 친구, 동료들에 관한 진실을 이야기할 만큼 나쁘지 않다. 즉 자기 자신과 가족과 친구, 동료들에 관한 이야기 가운데는 나쁜 점의 진실(거짓과 악의)도 있기에, 그것을 진실대로 이야기하지 않는다. 왜? 인간은 동정이 있어서, 그리고 착하기에, 나쁘지 않기에. 그리고 어떤 사람도 자기가 감추어온 문서 가운데, 모두가 수긍하고 인정할 때까지 문서를 공개하지 않을 만큼 선하지 않다. 왜? 인간이 그만큼은 악하기에.”
-비평: 쇼가 너무 인간에 대해 낙관적인가? 아니다. 쇼가 하고픈 말은 자서전에 관해서이다. 자서전이 그렇다는 것이다. 그러니 함부로 자서전은 믿지 말라는 것이다. 거기에는 고의적인 거짓말이 숨어 있으니까. 작가의 문서(자서전)도 마찬가지이다. 셰익스피어의 문서라고 모두가 수긍하고 인정할까? 누구에게 악일지라도 공개할 것은 한다는 것이다. 왜? 인간은 선하지 않기에, 악하기에.
-종합: 소피의 해설을 봐도 비평을 봐도 모르겠다? 그럼 뭐야? 글이나 말은 맥락이다. 논문은 논리의 맥락이고, 자서전이나 수필이나 소설은 이야기의 맥락이다. 진실은 사실관계를 다투기에 거짓의 진실은 없다. 그러나 진심은 마음의 문제를 다투는데 마음의 진수는 알 길이 없다. 그러니 거짓의 진심은 있다. 다만 진심을 상대가 모를 뿐이다. 상대는 진심의 실상을 추측할 뿐이다. 거짓 진심에 인간관계의 복잡성과 미묘함이 있다. 그러니 함부로 사람의 언행을 판단하지 마라. 실수나 패악질도 함부로 단정하지 마라. 단, 그 사람을 보라. 더 심하게 말하면, 예수나 부처의 말을 보지 마라. 그들의 실제 삶을 보라. 그 사람을 보라. 니체는 말한다, <이 사람을 보라>. 소피가 니체를 좋아하는 이유의 하나이다.
첫댓글 소피는 까다로운 사람이다. 아니다? 그렇다? 왜? 늘 진실을 고민하는데 인간은 그렇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도 소피는 꽤나 인간적이다. 동정적이다.
이유는 자신을 포함해서 인간의 한계를 잘 알기 때문이다. 위 문장을 고민하는 이유도 거기에 있다.
법관은 법과 양심에 따라 판결한다고 한다. 법은 사실이다. 양심이 문제다. 12.3 내란과 관련한 판결을 보라.
믿음이 가는 법관은 누구이고, 믿기 어려운 법관은 누구인가? 국민은 이를 어찌 보는가? 그 양심은 무엇인가?
쇼의 글을 통해 소피가 질문하는 것은 그런 것이다. 정외과 학생들 가운데 소피를 모함하거나 싫어하는 학생이 있다.
소피는 당당하게 말한다. 그대의 양심에 비추어서 판단하라. 양심도 진심처럼 거짓일 수가 있다. 오직 진실은 다르다.
소피 시선, 그 코너에 <루소의 고백>이라는 시가 있습니다. 참고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