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출기(射出機)”, “투석기(投石機)”, “(함선의) 비행기 발사기”등의
의미를 가진 단어인 catapult 의 어원은 우리말로 “갖다 바르다”로 보입니다
우리들이 흔히 “상대를 주먹으로 때릴 때”를 “갖다 바른다”라고 합니다
그리고 요즘 항공모함에서 전투기를 이륙시킬 때
활주로의 길이가 짧기 때문에 가속시켜주는 장치를 catapult 라고 합니다
영어와 우리말이 같이 쓰였던 시절이 몇 천년 전이니까
아마도 “새총으로 쏘는 것”을 말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전쟁할 때 쓰던 투석기도 크기만 컸지
거의 같은 개념으로 사용했고 그렇게 불렀으리라 생각합니다
세계의 언어들을 의존해서 확인을 해 봤습니다
정말 희한합니다. 핀란드어에 singota는 “쏜거다”로 보이구요
터키어에 mencinik는 “(과녁에) 맞치니까”처럼 느껴졌습니다
그러니 “뭔가를 가지고 상대나 과녁을 향해 던지는 것”을 말하는 것 같습니다
2407. catapult (사출기, (Y모양의) 새총, 투석기(投石機), (함선의) 비행기 발사기):
1. (화살로, 폭탄으로) 갖다 바르다가 어원
2. 갖다 버리다
* 라틴어: catapultam habeo (갖다 바른다메 해봐)
* 남아프리카: kettie ((날아) 갔다)
* 카탈루냐, 이탈리아, 포르투갈, 스페인: catapulta (갖다 바르다)
* 중국: 彈射
* 크로아티아, 체코, 독일,
네덜란드, 헝가리, 덴마크,
아이슬란드, 노르웨이, 스웨덴: katapult (갖다 바르다)
* 핀란드: singota (쏸거다)
* 프랑스: catapulte (갖다 바르다)
* 인도네시아: melontarkan ((갖다 바르기에는) 멀리있다 카는)
* 아일랜드, 말레이시아: catapult (갖다 바르다)
* 한국: 투석기
* 일본: カタパルト
* 폴란드: katapultowac (갖다 발랐다꼬)
* 터키: mencinik ((과녁을, 적을) 맞히니까)
* 베트남: may phong ?
catapult = 새총, 사출기, 투석기 = 갖다 바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