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도 영현중학교 총동문회는 커다란 변화속에서 힘차게 전진을 해 왔습니다.제21차 영현중학교 대축제 행사.
고향방문의 날! 제1차 하계수련대회 행사로 우리 모두 하나가 되었습니다.
2012년도 제3차 마산 무학산 등반대회도 출발의 그 연장선에서 마지막 영중총동문회 행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영현중학교 총 동문회 등반대회 행사는 가을 야유회 겸 단합대회를 하는데 목적을 두고 추진을 해 왔습니다.
마산은 우리나라 민주화 꽃을 피운 성지의 도시다.1960년 이 승만 정권의 3.15 부정선거와 4.19 혁명.1979년10월에는
부마 민주 항쟁은 독재 정권에 맞서서 자유.민주.정의를 사랑하는 마산 시민들의 위대한 정신이다.
나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참으로 오래만에 마산 무학산이 주는 가을에 대한 그리움을 가슴에 안고 찾아 같습니다.
무학산은 마산 시민들로부터 사랑을 듬뿍 받는 산이다. 신라 고운 최지원이 멀리서 이 산을 바라보며 학이 춤을 추듯
날개를 펴고 날아가는 자세가 흡사 하다 하여 무학산으로 부릅니다.
나는 마산교동초등학교 들머리에서 출발을 하여 자연에 감사한 마음으로 무학산 가을이 깊어 가고 잇는 아름다운
가을 산행을 시작 했습니다.
나는 봉화 약수터에서 바가지로 물 한모금 마시고 목을 축이었습니다. 자연에 마시는 물맛이 넘 좋다.봉화 약수터에서
봉화산 산길에는 솔솔 불어오는 가를 산바람.노래하는 새들 소리 푸른 소나무가 뿜어내는 피톤치든 향기가 가득하다.
나무들도 붉색으로 물들고 있엇다.완연한 가을 산행의 아름다운 멋이다. 가는 발자국 마다 낙엽을 밟고 붉은 색 점들이
찍힌다.진달래.억새. 푸른 소나무 사이에 숨어서 영중인 발걸음을 붙잡아서 가슴을 들뜨게 한다.
나는 낙엽이 물들어 가는 숲속 산길을 걸어면서 아름다운 풍경을 내 몸 안으로 끌어 들여 감동을 찾는 게 가을 산행의
즐거움이다.
나는 만남의 광장에서 서마지기를 향해 계속 산 오름을 한다. 나무계단을 타고 오르면 널찍하고 평평한 서마지기에는
온통 진달래.하얀 억새꽃은 예쁜 수를 놓은 듯이 그림 같은 풍경이 펼쳐 진다.
서마지기에서 끝없이 펼쳐지는 하얀 억새꽃이 자연을 품에 안고 영중인을 가을에 많이 오라고 이렇게 사랑의 손짓을
했나 봅니다.
붉은색이 내려 앉은 진달래. 하얀 억새밭은 많은 등산객들이 붐빈다. 무학산 서마지기에는 쉴 수 있는 긴 의자 뿐만
아니라 잠시 누워서 낮잠을 자도 될 만큼 편안한 의자들을 만들어 놓았다.서마지기에는 등산객들이 끼리끼리 앉아
아름다운 하얀 억새. 진달래밭을 바라보며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나는 서마지기에서 목재테크로 잘만들어진 365일 건강 나무계단을 한계단.한계단 내딛고 걸어 올라가면 무학산 정상에
발걸음이 닿는다.
무학산 정상은 정상석 뒤로 태극기가 펄럭 인다.무학산 정상에 오른 사람들마다 감격시대를 맞은 것 같다. 여기저기서
많은 등산객들이 기쁨의 환호성을 터뜨리고 있었다. 마산시와 창원시가 내려 다 보인다.마산만의 바다도 환상적으로
그림처럼 펼쳐진다. 나는 가까이에서 무학산 자연의 위대한 아름다움을 볼수 있는 시간이 내게 주어진 것이 그저
행복할 따름이다.
나는 무학산 전망대에서 잠시 푸른 마산항 바다를 볼 수 있다. 아마 탁 트인 아름다운 바다를 끼고 오르는 산행이라
매력이 더한 것 같다. 무학산 산능선에는 하얗게 타오르는 억새꽃이 너무 아름답다.나는 아아아.... 계속 감동과
감탄을 한다. 나는 무학산 정상에 내 마음을 내려놓고 이제 하산 한다.
나는 서마지기 나무 의자에서 배낭을 풀고 영중 선.후배님들과 함께 맛있는 도시락으로 점심을 먹는 순간이 제일
행복 했답니다.잠시 여독을 풀고 커피 한잔과 과일로 갈증을 풀었습니다.
서마지기에서 하얀 억새꽃.불은색 진달래를 바라보며 두손을 흔들고 아쉬운 작별을 한다.서원계곡으로 내려가는
산길은 목재태크로 잘 만들어진 나무계단을 타고 서원곡 팔각정 전망대에 발걸음이 닿는다.
팔각정 전망대에서 바라본 마산항은 내눈 앞에 선명하고 너무 아름다웠다.그리고 서원계곡은 산세가 수려하고
빼어난 경치도 고스란히 간직 하고 있다.
서원곡 팔각정 전망대에서 서원계곡으로 내려오는 산길에 등나무 산장 약수터에서 암반수로 시원한 물 한모금이
오늘 마산 무학산 가을 산행의 피로를 깨끗하게 잊는다.
나는 아름다운 학이 날아갈 듯한 형상을 하고 있는 무학산이 그래서 더욱 좋다. 나는 지루한 일상을 벗어나서 직장
업무에 시달리는 스트레스를 훌훌 털어내고 싶을때 등산을 하는 것이다. 우리 영중인과 함께 2012년도 마지막 마산
가을 무학산 등산로를 걸어면서 아름다운 추억을 담는다.
2012년도 영중총동문회 제3차 등반대회를 준비를 해주신 창원지역 방효성 회장님. 김 종철 사무국장님.창원지역의 운영진에게도 깊은 노고에 아낌없는 찬사와 박수를 힘차게 보내고 싶습니다. 선.후배님 여러분도 마산 무학산 등산로를
걸어면서 고생 많았습니다.





































첫댓글 모든 동문님들께 감사 드립니다.....
역시 우리는 하나 입니다..
참석하신 모든 선,후배님 감사합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동문여러분! 아무런사고없이 산행행사를 잘마무리 할수있도록도와주심에감사드립니다 주관해주신창원동문회방호성회장님이하김종철국장 강현숙여성위원장 허승도차장 고생많았읍니다,, 최도윤 총장 김종래 우복윤 위원장천정자 김영람 님수고많았읍니다
그날 행사후 사용하고 남은 등반용 현수막,기.리본 등등...
내년도에 다시 사용하여야 하므로 잘보관 하셨다가 내년에 가져 오시기 바랍니다...
특히나 현수막과 기,리본 (미 사용분) 을 보관하고 계신동문은 카페에 글올려주시면 총사무국에서 회수토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