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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건우산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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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시와 문학(자신이 직접쓴 내용만) 스크랩 깊어가는 가을밤에!!!
尹晶美[초암] 추천 0 조회 54 09.08.31 10:46 댓글 11
게시글 본문내용

 

 

이잰 가을인가? 아침저녁으로 한결 시원한 느낌! 오늘은 산책을 인근에 있는 공원으로 간다. 시원한 밤 휴식이라,  공원에 모인 사람들을 위하여 펼쳐지는 무료공연은 피로한 일상을 말끔히 씻어 주고 문화생활을 자주 접할 수 없는 시민을 위한 잔치 밤을 즐기려 나온 사람들의 흥을 더 해준다. 오늘은 야외 음악당에서 우리 가락 우리의 소리 국악공연이 펼쳐지고 한쪽에서는 인기가수와 함께하는 길거리 공연과  색소폰연주 길거리공연이 열렸다.

 

밤 나들이 나온 사람들과 운동을 나온 사람들 모두가 하나가 되어 음악에 맞추어 흐느적거리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마이크 잡고 한 곡 하는 사람 등, 모두가 즐거운 밤이다. 음악 소리를 뒤로하고 산책길에 들어섰다. 밤은 깊어만, 가는데  들려 오는 색소폰 소리 내가 좋아하는 소리다.

 

그 소리가 나는 곳으로 부지런히 걸어서 잠시 한 곡조 따라 부른다. 천~등산 ~박달재를 울고 넘는 우리 님아~흘러간 노래는 언제 들어도 정겹다. 노래 가사도 시어와 같이 참 아름다워 늘 입에서 흥얼거리며 부르는 노래이다. 이곳에 모인 사람들은 모두가 나이가 지긋한 사람들이고 아마도 지나온 세월 그때 그 시절이 오늘 같은 날에는 그리울 게다.

 

요즘 들어 일터에서나 어디서나 입에서 흥얼거리는 노래 가사들이 새삼 가슴에 와 닿는 것을 어떻게 생각해야 할까? 내일은 할아버지 댁으로 출근한다. 아마도 할아버지와 함께 한 곡 하겠지, 오~늘~도 걷는다마는 청초 없는 이발길 ~할아버지의 노랫소리에 흥을 합하여 오후 일하는 내내 즐거울 게다. 

 

울 님 깊어가는 가을밤에

가족과  함께 나들이 한번 하심이 어떠한지요? 

늘 편안하시고 행복이 가득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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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9.08.31 14:48

    첫댓글 초암님 울고넘는 박달재 내가 엄청 좋아해요 가슴에 숨겨놓고 필요 하면 한곡조 탱기지요 알콜이 그저 그만해야 말이요 언제 봐도 좋아요

  • 작성자 09.08.31 23:57

    ㅎㅎ알콜이 들어가면 안된는데 안먹으면 한곡ㅎㅎ

  • 09.08.31 14:58

    어둠내린 밤 섹스폰 연주소리가 보리궛전에 와 닿는 기분을 느끼게하네여. 긴장마에 여름은 가고있네요. 글 잘보구감니다,

  • 작성자 09.09.01 00:03

    날씨가 많이 쌀쌀해지네요. 이잰 따뜻한 방이 그리워 지기도 사람이 이래서야 며칠 전에는 덥다고 에어컨에 의지하고 있어는데 벌써 가을이라~~요즘은 산책 할만해요. 가족과 함께 나들이 해보세요.

  • 09.09.01 18:08

    헉,, 초암님 여구가 우데라요, 알아야 가제.. ㅎㅎ 알켜줘요.. 허허허

  • 작성자 09.09.01 20:37

    우방랜드 앞 두류공원입니다. ㅎㅎ오시면 제가 길래쓰토랑 코피한잔 사 드릴께요. 토.일요일 저녁은 참 좋아요.

  • 작성자 09.09.01 20:37

    우방랜드 앞 두류공원입니다. ㅎㅎ오시면 제가 길래쓰토랑 코피한잔 사 드릴께요. 토.일요일 저녁은 참 좋아요.

  • 09.09.01 21:52

    두류공원엔 어제저녁 8시경에 같었는데요/ 재빗 카이런,,

  • 작성자 09.09.01 22:22

    재빗 카이런 ???토.일.재일 좋아요.ㅎㅎ

  • 09.09.09 12:36

    글 감사히 ~~무르 익어 가는 가을밤 ~!!!~~의미를 찾고 잡네요 ....

  • 작성자 09.09.09 20:32

    흔적 감사합니다. 풍성한 가을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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