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남부도로사업소 철산교 - 광명IC 방향 1차로 증설 계획 밝혀
연말쯤 상습 정체구간인 수출의 다리에서 철산교 방향의 차량 흐름이 다소 개선될 예정이다.
서울시 남부도로사업소가 약13억원의 공사비를 투입하여 서부간선도로 철산대교~금천IC구간을 현2차로에서 3차로로
약1.2km 구간 1차로를 증설하기로 했다. 오는 6월 착공하여 금년 말 개통 예정으로 있는 이 사업은 도시고속도로 기능개선사업의 일환으로시행되어 철산교 밑을 통과하여 서부간선도로 남쪽방향으로 진입하려는 차량들이 한차선에 늘어서
있어 그 여파가 한진택배 사거리-수출의 다리- 마리오사거리-공단오거리까지 꼬리를 물고 1단지까지 정체를 빚어왔다. 또한 영등포 양평동 ~ 금천 독산동, 왕복4차로, 연장10.9km에 이르는 서부간선도로 지하차도화 추가 확장이
민자사업으로 검토되고 있다.

서울디지털단지 접근성 개선에 청신호
도시고속도로 기능개선사업 착공, 서부간선 지하도로 사업 대기중
서울 디지털산업단지는 “국가 1호 공단”이라는 명칭에 부합되지 못하고 서부간선로와남부순환도로의 상습 정체로 접
근성이 떨어져 입주사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다. 상주 인구 12만 명이 넘어선 지금 종사자들의 이동은 지하철을 이용한다 해도 산업단지의 특성상 물류차량의 진출입의 어려움은 공단의 기능을 현저히 떨어뜨리고 있어 시급한 개선책을 촉구해 왔다. 입주지들의 권리보호와 가치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사)G-밸리산업협회는 국회,지자체와 지식경제부등 유관기관에 기회가 있을 때마다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 줄것을 요구하고 있다.
그 해결책으로 단지 내 도로 확충과 외곽접근도로 확장을 위해 1)남부순환도로 지하화2)철도 지중화3) 서부간선로 신,증설을 제시했다. 대규모 예산과 여러 부처의 이해와 협조가 필요한 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국가 1호 공단의 마스터플랜”을세워 첨단 미래 산업단지로 발전시켜 미래의 국가 경쟁력과 수도서울의 경쟁력을 확보하도록 요청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도시고속도로 기능개선사업으로 철산대교 교차로의 진출입부 회전반경 개선과 철산대교 → 금천IC 구간 1.2km 차로를 추가확보(2→3차로)하여 수출의 다리를 건너 서부간선로로 진입하는 차량들의 소통이 다소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이는 도시고속도로의 주요정체지점(21개소) 개선대상 중 우선 개선이 요구되는 서부간선도로 철산대교~ 금천IC 구간의 병목을 해소하여 교통소통을 증진하고자 서울시가 금천구청의 건의를 받아들여 다음달 1차로를 확장하기로했다.
또한 서울시 의회 오봉수의원 말에 따르면 “성산대교 남단 방향 영등포 양평동부터 금천 독산동에 이르는 왕복4차로, 연장10.9km를 지하로 신설하는 “서부간선지하도로”가 민자사업으로 검토되고 있어 조속한 시행이 이루어지도록노력하고있다“고한다. 총사업비 5,760억원이 소요되어 서울시 재정지원금이 많이 소요되는 대규모사업으로 시 재정을 감안하여 사업자 선정과 착공시기를 검토하고 있는중이다. 마침 지난 4월 서울역에서 서울 경계의 끝인 금천구까지 철도를 접한 6개 구의 구청장들이 모여 이 구간 “철도 지화화사업”을 추진하기로 잠정합의했다는 소식도 들린다. 이는 수조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지방재정만으로는 어렵고 중앙정부가 분담해야 하므로 19대 국회 개원 후 논의될 예정이다. 한편으로남부불순환도로로 불려지는 가리봉 오거리를 중심으로 한 남부순환도로 지하화 사업은 아직 아무런 진전이 없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