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증가세 뚜렷…독감·코로나19 등과 중복 감염 시 위험"
폐렴균의 80%가 내성…"대체 약물 사용 허가 등 대책 시급"
서울의 한 어린이병원에서 환자들이 대기하고 있는 모습.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서울=뉴스1) 천선휴 기자 = 호흡기 감염병인 마이크로플라즈마 폐렴이 중국에서 급속히 확산하고 있다.
하루 한 병원에만 3000여 명의 환자가 찾아오는가 하면 중국내 주요 도시의 소아과 병상이 포화상태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10일 국내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들은 "현재 국내에서도 환자가 늘고 있고, 조짐이 좋지 않다"며 의약품 수급 등 선제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최근 베이징, 허베이성, 중부 허난성 등 중국 전역에서 마이크로플라즈마 폐렴에 감염돼 소아과를 찾는 환자가 폭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베이징에 위치한 유이병원(友誼醫院)은 "지난 9월 상순부터 마이코플라즈마 폐렴과 기타 호흡기 질환의 급속한 확산으로 소아과 진료가 빠르게 늘었다"며 "소속 병원 두 곳의 하루 평균 문진 환자는 1600∼1800명"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저우룽이 허난 중의약대학 제1부속병원 소아과 부주임도 "평균 문진량이 하루 3000명, 주당 2만명에 근접했다"며
"현재 소아과 진료가 포화 상태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토로했다.
마이코플라즈마 균에 감염돼 발생하는 마이크로플라즈마 폐렴은 주로 5~9세에서 많이 나타난다.
감염이 되면 보통 38도가 넘는 고열과 심한 기침이 동반되고 가래가 섞인 기침이 3~4주 정도 지속된다.
또 일반 항생제와 해열제를 써도 잘 듣지 않는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국내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들은 지금 우리나라에서도 마이크로플라스마 폐렴 환자가 눈에 띄게 늘고 있어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가뜩이나 독감이 유례없는 유행 양상을 보이고 있는 데다 필수의료 붕괴로 소아과 진료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마이크로플라스마 폐렴까지 유행한다면 ‘응급실 뺑뺑이’와 같은 비극이 재현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실제로 질병관리청이 200병상 이상 병원급 의료기관 218곳에서 신고 받은 현황에 따르면, 10월 22~28일(43주차)에 마이크로플라즈마 폐렴에 감염돼 입원한 환자 수는 11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45명)보다 2.5배 많은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질병청은 "코로나19 팬데믹 전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땐 현저히 낮은 수치"라는 입장이다.
실제로 코로나19 발생 전인 2018년 같은 기간에 발생한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환자는 205명, 2019년엔 670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질병청 관계자는 "모든 호흡기 감염병이 코로나19 유행 이후 환자 수가 확 줄었는데,
마이코플라즈마 폐렴도 마찬가지"라며
"코로나19 유행 이전과 비교하면 더 낮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현장에선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환자가 확연히 늘고 있는 것을 체감하고 있다.
최용재 대한아동병원협회장은
"지금 중국도 그렇지만 한국도 환자가 늘고 있다는 걸 체감하고 있다"며
"특히 입원한 어린이 환자들 중 요즘 유행하는 독감이나 코로나19에 중복 감염된 경우가 굉장히 많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얼마 전에도 마이코플라즈마로 입원한 아기들이 증상이 너무 심해 여러 검사들을 해보니 독감과 라이노바이러스 등에 중복 감염돼 있더라"라며
"중복 감염이 되면 위중증으로 진행하기 매우 쉽고, 이 경우 비극적인 일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문제는 마이크로플라즈마 폐렴에 사용하는 항생제도 내성으로 잘 듣지 않는다는 점이다.
최 회장은 "마이크로플라즈마 폐렴엔 매크로라이드계 항생제를 사용하는데, 80%가 내성균이라 약이 듣지 않는다"며
"내성균에 사용할 수 있는 약재들이 있긴 하지만 허가 범위가 아니라 약을 쓸 수도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투약하는 매크로라이드계열 항생제들은 원료 수입약으로 중국에서도 같은 원료 제품을 사용하는데,
중국에서 마이크로플라즈마 폐렴이 유행하면서 약품 수급에 영향을 줄 것을 우려하고 있다"며
"관계당국은 내성균에 사용되는 대체 약물 사용 허가 기준을 확대하는 등 당장 이에 대한 대책이 수립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sssunhue@news1.kr
최승규 한마디
강한 면역력 필요로 하는 복합질환 분명 합니다...
내몸에 질병 들어온 다음 허둥거려 봐야 고통만 따릅니다
저 멀리 있을때 미리미리 준비하여 /
내곁으로 와도 걱정 없는 일상 하시기 바랍니다
최승규는 이것 하나 갖고 버팁니다
체액.혈액.염도 입니다
이 염도(소금물)에
바이러스..박테리아..균류.들어와도 죽지 않고 버텨낼 수 있을가요...?
작은 민물 수서 곤충 집어 넣으면 얼마나 견딜까요.???
이 염도지만 콜레스테롤..고지혈증..고혈압 ..전혀 없읍니다..
오늘 새벽 (영상2도)운동 1시간 30분후 혈압 이렇읍니다
회원님 백년건강 진심으로 기원 드립니다
첫댓글
내가 거주하는 이곳 연립주택 홀로사는 80~95세까지 할머님들이 대 부분 입니다
100여세대중 부부 동행인 10가구도 않...되는듯 합니다
최승규 아내는 어린 초보할머니쯤 될까.?
지난 5월 소천한 앞집할머니도 남편보다 더 많은 년세 84세라고 합니다.
할머님들이 어린시절 젊은시절 생각지 않고
싱겁게 먹기 경쟁 하는것 같다고 아내는 말 합니다
짜게 먹으면 큰일 나는줄 압니다
이게 바로 세뇌.....................
아닐까요.?
현대의학의 세뇌.....................
짜게 먹는 나를 보고 아내도 가끔 한마디.씩
합니다
너무 짜게 먹는다고요...
아내도 세뇌 초기 인듯 합니다
나는 어린시절 어머님..형수님 음식 그대로 ㅡ먹던대로 먹을뿐인데.........말.......입니다
우리 선조님들 지혜 혜안 ...따라간다면...협원 처럼 병원비 전혀쓸일 없읍니다
나처러 ㅁ국민 모두가 병원 않...........간다면.............
어찌될까?????.~~~~~~~~~~~~누가..........요?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잘보고 갑니다.
잘 감상합니다.
즐감합니다.
마스크 쓰세요
감사합니다
이 지구상에서....
병균이 제일 무서워 하는것은....
사람의 강력한 면역력(백혈구)입니다
여러가지 균형있게 음식을 잘 섭취를 하면
몸에서 얼마나 신비하게도 강력한 면역력을 만들어 가지고
혈관 12만 km의 길이를 순환(순찰) 하면서 병균만 골라서
아주 박멸을 합니다
또한 소금이 0.9%가 있을때는 각종 병균들이 죽게 되고 활동을 잘
못하게 됩니다
모든 음식에 소금이 들어 가면 부패가 되지를 않습니다
뜨거운 여름에도 생선에다 소금을 뿌리면
부패도 안되고 쉬파리도 대들지 않는다
지구상에 모든 생물은 소금을 먹고 산다
의사들 싱겁게 먹어라 먹어라 하면서
신비하게 혈관에다 0.5%의 염화 나트륨을 넣어준다
1병에 약 7~8만원 받고....혈관에다 소금을
넣는 것보다 적당한 소금을 먹는것이 제일 좋겠지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