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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논산 강경발효젓갈축제 성황 발길 이어져 |
개막 첫날부터 관람객 대거 몰려.. 주말인 19~20일 대성황 이룰듯 |
최초입력 2013-10-17 오후 4:39:00 // 최종수정 2013-10-17 오후 4:40:05 |
올해로 17회를 맞은 강경발효젓갈축제가 16일부터 강경포구일원에서 개막한 가운데 첫날부터 관람객들로 성황을 이루고 있어 대박 축제가 예감된다. 논산시는 최우수축제로 새롭게 선보인 2013 강경발효젓갈축제가 젓갈상회를 비롯해 젓갈김치담가가기, 아시아젓갈체험관 등 관람객들이 줄을 잇고 있어 주말인 19~20일을 정점으로 대성황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감칠맛 나는 젓갈을 사기 위해 논산인근 대전, 천안을 비롯해 서울, 경기, 전남 해남 등 전국 각지에서 축제장을 찾은 주부들의 행렬로 젓갈 판매장은 물론 가마솥 햅쌀밥과 젓갈시식체험, 젓갈뷔페, 젓갈김밥 만들기 등 체험코너도 종일 북적댔다. 금강포구를 품고 있는 강경 둔치 축제장 주변 둔치공원에는 코스모스와 메리골드 등 24만본이 만개해 가을정취를 더한 가운데 관람객들은 3천여점의 진한 국화향을 맘껏 즐겼으며 1,000m에 이르는 갈대숲을 거닐며 행복한 추억을 쌓았다. 포구와 어울리는 대장간, 한잔주막, 달고나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옛포구장터, 포구주막거리에서 어릴 적 향수에 젖었으며 금강변에서는 황포돛배를 타면서 다시 한번 금강포구의 아름다움을 만끽했다. 호원대학교에 재학중인 외국인 학생들을 포함 미국, 일본, 캄보디아 등 15개국 외국인들도 축제장을 찾아 젓갈김치담가가기 체험 등을 즐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19~20일 주말에는 여고동창가요제, 포구락페스트, 강경포구연날리기대회, 강경포구 씨름대회, 청년작가 박범신 전국백일장, 다문화강경맛깔젓 김치담그기 요리대회 등이 개최되며 재경향우회 회원 1천여명과 성지순례단 1천명도 축제장을 찾는다. 또 전국 어린이 씨름왕 대회, 제2회 강경포구 전국 어린이 동요제, 전국 남여궁도대회, 예스민 전국 배드민턴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강경과 논산일원에서 개최되어 축제분위기는 최고조를 이룰 전망이다. |
서준석 기자 작성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