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비게이션을 사용하며 야간에 앞유리에 반사되는 빛 반사로 인해 불편함을 겪은적이 있으시다면 내비게이션 차광필름 나비안 빛먹는 부엉이는 매우 유용한 제품입니다.
지난 달 내비앤블박 카페 제공으로 제이컴네트웍스의 내비게이션 차광필름, 나비안(Navian) 빛먹는 부엉이 7인치형을 택배 수령 하였습니다. 나비안은 제이컴몰에서 구입할 수 있는데요. 기본적으로 7인치형 152 x 91mm, 8인치형 176 x 99mm 제품이 판매 중인데 같은 7인치라도 내비게이션 제조사마다 사이즈가 제각각이라 별도 사이즈 주문이 가능합니다. 저는 7인치 거치형 내비게이션인 아이나비 마하2 에어에 부착하려고 신청을 했는데 이게 와이드형이라 가로는 짧고 세로는 길더군요. 때문에 두차례나 새로 수령한 후 리뷰를 쓸 수 있었습니다.
나비안의 원산지는 대한민국으로 주요 기능은 다음과 같습니다.
야간 차광(Cut off lighting) - 블랙박스 녹화시 내비 불빛으로 인한 간섭현상 최소화 (차단율 90% 이상)
주간 빛방사 방지(Anti reflection)
주간 난반사방지(Anti Glare coating) - 햇빛에 의한 내비 난반사 방지로 선명한 화질 제공
눈부심 방지
시력 보호(Protection of eyesight) - 유리창에 내비 불빛이 반사되는 현상을 차단시켜 눈의 피로 감소
지문 방지(Prevention Finerprint)
스크래치 방지(Anti Scratch)
액정 보호(Protection LCD)
유해전자파 차단(Electromagnetic interception)
나비안의 구성품은 차광필름 1매, 설명서, 극세사 크리너, 먼지 제거 스티커가 들어 있습니다.
두차례에 걸쳐 사이즈를 맞추며 결국 아이나비 마하2 에어에 맞는 차광필름을 받았습니다. 얼추 딱 맞긴 한데 한쪽이 다소 울었지만 쓰는데는 큰 지장이 없어 그냥 부착하였습니다. 헌데 컷팅 부분이 매끈하지 못하고 거친게 조금 아쉽더군요.
부착 전에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위와 같이 필름이 내 내비에 잘 맞는지 확인하고 붙이셔야 한다는 것입니다. 오프라인 구매시는 제품 포장 종이 뒷면에 자가 그려져 있기 때문에 자 없이도 재면서 얼추 확인이 가능합니다.
사이즈를 맞춰봤으면 얼룩이 지지 않도록 손을 씻어 유분을 없애줍니다. 동봉된 극세사 크리너로 먼지와 지문, 얼룩을 제거해 준 후 BACK이라 쓰여진 파란스티커가 붙은 보호비닐을 떼어 붙여 준 후 기포가 있으면 문지러서 없애주고 먼지가 있으면 먼지 제거 스티커로 제거해 준 후 FRONT 보호비닐을 떼어 낸 후 마무리를 해주면 끝입니다.
이제 나비안 내비게이션 차광필름의 부착 전, 후를 비교해 보겠습니다.
먼저 부착 전의 모습입니다. 매립하지 않은 거치형 내비게이션을 야간에 사용하다보면 위와 같이 앞유리에 반사되는 불편함을 많이 겪으실텐데요.
블랙박스를 보면 거치 내비 뿐만 아니라 그 옆의 스마트폰과 아래 순정 내비, 멀티 시거잭 소켓까지 반사되는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반사된 화면들 때문에 혹시 모를 사고에 번호판 식별 등 불편함을 겪을 수 있겠죠.
때문에 지금까지는 한여름 햇빛도 막아주고 빛 반사도 막아주는 네비게이션 햇빛가리개를 사용했었습니다. 이걸 사용하면 어느 정도 막아주긴 하지만 각도에 따라 화면 하단이 반사되고 웃기는게 이 햇빛가리개도 유리에 반사되어 보인다는 것입니다. ㅡ.ㅡ;;
나비안을 부착하기 전 가부착으로 테스트를 해봤는데요. 빛을 차단해주기 때문에 내비 화면이 다소 어두워지긴합니다. 하지만 내비게이션을 사용하는데 있어서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나비안의 기능 중 하나는 주간 난반사 방지 기능도 있다고 말씀드렸는데요. 햇빛가리개를 사용하더라도 좌우로 들어오는 강렬한 햇빛에 난반사가 생겨 내비 화면이 잘 안보일 때가 잇는데 나비안을 붙이면 위와 같이 난반사 방지도 되어 눈부심을 방지해 줍니다. 보호비닐을 떼지 않은 상태라 좀 더 어두운데 모두 떼면 보다 선명하게 보입니다.
야간에 나비안을 일부 가린 후 야간 차광기능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블랙박스 주변으로 스마트폰 화면과 내비가 반사되긴 하지만 나비안으로 가린 우측 부분은 반사가 되지 않는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건 동생차에서 마이딘 ix300T로 확인해 본건데요. 역시 빛이 많이 차단된걸 확인할 수 있는데 완벽히는 아니고 어둡지만 조금은 반사되는걸 볼 수 있습니다. 그래도 마이딘이 없을 때와는 확연한 차이가 나죠. 보호비닐을 떼지 않은 상태라 조금더 밝은 이유도 있습니다. 아래는 테스트 영상입니다.
마이딘 ix300T는 정전식 터치 방식인데 비교적 얇지 않은 필름인데도 터치감의 변화는 전혀 느끼지 못했습니다. 감압식인 아이나비 마하2에어도 마찬가지였고요. 정전식, 감압식 터치 방식에 상관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위 사진은 나비안을 부착 완료 한 후 제 차 아이나비 마하2 에어 확인해 본 모습입니다. 블랙박스 옆으로 스마트폰은 반사되는 반면 내비는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블랙박스로 보이는 건 어떤지 보았는데 전혀 반사된게 보이지 않습니다. 저녁 7시쯤 아파트 주차장에서 촬영한 사진인데 실제는 이보다 더 암흑입니다.
제조사에서는 차단율이 90% 이상이라고 했는데요. 때문에 전면 유리를 자세히 보면 약간은 비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가장 위부터 매립된 순정 내비, 스마트폰, 하단이 나비안을 붙인 거치형 내비입니다.
이상으로 앞유리 빛 반사를 막아주는 나비안 빛먹는 부엉이 내비게이션 차광필름 사용기를 전해드렸습니다. 그동안 거치형 내비를 사용하면서 생기는 빛반사로 인한 불편함은 햇빛가리개로 막는 방법 밖에는 없었는데요. 단순한 보호필름이 아닌 프리미엄 액정 보호필름인 나비안은 빛먹는 부엉이라는 애칭과 같이 스마트폰 액보처럼 붙이기만 하면 90% 이상 빛을 가려줘 블랙박스 녹화 화면에 생기는 화면 반사를 없애주고 햇빛가리개로는 불가능한 주간 난반사 방지와 눈부심 방지까지 해주기에 매우 유용합니다. 그 외에도 액정보호, 지문방지 등의 액보로써의 기본적인 기능도 갖고 있는데 필름이 두껍고 어둡기에 이미 생긴 흠집도 가려줘 좋더군요. 거치형 내비게이션 사용자시라면 꼭 추천하고 싶은 내비 악세사리입니다. 내비 종류별 사이즈 싱크로율과 매끈한 커팅 마무리만 된다면 더할나위 없겠고 한여름 열차단은 안되기에 햇빛가리개와 함께 사용한다면 내비게이션과 블랙박스를 보다 안전하게 사용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금까지 레알 스마트한 도니의 스마트한 내비게이션 차광필름 리뷰였습니다. R.S.d. :)
- 저는 위 나비안 제품을 추천 하면서 내비앤블박 & 제이컴네트웍스사로부터 해당 제품을 무료로 제공 받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