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에 저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청평에 있는 기도원에 가서 금식하며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자신과 교회와 성도들의 부흥과 영적 성장을 위해서 기도원에 가서 육체의 욕망을 제어하며 하루 4번 이상 예배를 드리고, 열심히 기도하고 말씀 읽고 암송하면서 주님과 더 가까워 질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
금식을 하면서 시간이 지나면서 배가 고프고 몸에 힘은 빠져 갔지만 우리의 육이 죽으면 죽을 수록 영은 더욱 살아날 수 있었고, 자연의 좋은 환경과 영적인 분위기 속에서 마음도 편안해 지고 주님과 만나는 시간들을 통해서 힘을 얻을 수 있었다.
기도원에는 많은 분들이 예배에 참석하며 물질을 드리며 하나님께 사모함으로 나아가는 모습들을 볼 수 있었고, 힘있게 박수치며 찬송을 부르고, 소리 높여 부르짖고 방언으로 기도하며, 예배 때마다 목사님들을 통해서 주시는 말씀에 은혜를 받고자 더욱 크게 ‘아멘’하며 반응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저는 기도원에 있는 동안 우리 생명의빛교회가 ‘기도원 같은 교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간절한 소원을 갖게 되었다. 그 곳에는 기도원에 와서 기도하면서 응답 받은 간증들이 기록되어 있는 팜플렛이 많이 있었다. 각종 문제를 가지고 왔지만 금식하며 기도하여서 하나님께서 놀랍게 응답해 주셨다는 기적 같은 내용들이었다. 기도원에 오시는 분들마다 절박한 문제나 기도 제목이 있어서 찾아 온다. 또한 주님과 더 친밀한 만남과 교제를 갖기 위해서 집을 떠나서 온다. 그러기에 예배에 참여하고 기도하는 모습 속에서 하나님을 향한 사모하는 마음과 간절함이 있다. 그리고 하나님은 그런 자들에게 자신의 살아계심을 체험하게 하신다.
우리 생명의빛교회의 성도들도 기도원처럼 예배에 나오는 이들마다 하나님을 만나고자 하는 간절함과 사모함을 가지고 오길 원한다. 찬양을 부를 때에는 뜨겁게 찬양하고, 기도할 때도 소리 내어 간절히 기도하며, 말씀을 들을 때에도 하나님께서 주시고자 하는 메시지를 붙잡기 위해서 마음을 열고 입을 열어 믿음으로 ‘아멘’하며 반응하길 원한다. 그래서 교회에 나오는 이들마다 문제가 있고 연약한 부분도 있겠지만 교회를 통해서 하나님을 만나고 그 문제들이 해결되고 영적으로 살아나고 힘을 얻게 되길 소원한다.
기도원 원장님은 기도원에 오는 분들에게 ’교회는 학교’이고, ’기도원은 학원’이라고 말하면서, 요즘 학생들이 학교만 다니고 학원에 다니지 않고는 제대로 성적을 올리기 어려운 것처럼 교회만 다니는 것이 아니라 기도원에도 자주 와야 된다고 강조한다.
생명의빛교회가 ‘기도원같은 교회’가 되어서 기도원에 가지 않고도 영적 성장과 치유, 기도응답의 역사가 계속 나타나길 소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