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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민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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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이야기 스크랩 전남구례맛집 섬진강다슬기수제비다슬기무침
전민욱 추천 0 조회 69 15.03.14 23:37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전남구례맛집 섬진강다슬기수제비다슬기무침

 

어린시절 제가 살던 충청도에서는  청주 무심천. 까치내에서

  엄마와 같이 조개와 올갱이도 잡아 팔아서 먹고 살았고,

중년이 되어서 경상도 청송에서는 고디라하여 

간도 좋아져 눈에도 좋고 노화예방에도 좋다하여

 유리상자를 만들어잡고는했다.

 

엄마의 품처럼 푸근한 그 섬진강은

그 어렵던 옛시절 고기와 조개등을 잡아 먹고 살았다는 이야기도 들었다.

올갱이와 고디는 사투리이고 다슬기가 표준말이라지요.

 

 

 

 

 

 

 

▲ 다슬기 무침

맛이 쌉싸름 하면서도 감칠맛이 있어 맛은 정말 좋았다.

시장이 반찬이라 하지 않는가?

반주생각이 간절했지만 참을 수 밖에 없었다. 

 

▲ 다슬기 장

다슬기장인데 고추도 썰어 넣고

김에 밥과 같이 장을 얹어 넣어도 먹는다 

 

 처음에 밥이 먼저 나왔는데 너무 적어 놀랬다.

단장님께서 수제비가 주식이라

밥이 적다고

 설명하여 주셨다. 

 내 좋아하는 호박과 부추에

 다슬기가 입에 씹히도록 많아서 좋았다.

 

 

 

수제비도 옛날에는 국수와 같이 주식이었는데

대구에서 새벽밥 먹어 출출한 차에

시장이 반찬이라고

옛날 생각하며

별미로 단숨에 맛있게 먹었다.

전남 구례군 토지면

061-781-9393

 

 바로 앞이 토지우체국이다.

박경리의 토지 소설이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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