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향토건설사 ㈜삼정이 연타석 완판에 도전한다. 지난달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명지지구 복합6블록에 공급했던 '명지국제신도시 삼정그린코아 더베스트'가 지정계약 후 일주일 내에 초기 분양률 100%를 기록한 데 이어 오는 24일 동래구 온천동 159의 18 일대에 '온천 삼정그린코아 더베스트'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서서다.
■떠오르는 뉴타운 동래구
"동네를 가장 잘 아는 건설사가 짓는 아파트다. 조기 완판 기대감이 크다."
'온천 삼정… 더베스트'
24일 견본주택 오픈
84㎡ 단일 평형 421세대
역세권에 사통팔달 교통망
주변 일대 '뉴타운' 개발
학군 등 생활 인프라도 강점
'온천 삼정그린코아 더베스트' 분양대행사 측은 창립 34년째인 삼정이 그동안 동래구와 금정구에서만 12개 단지를 내놨다고 설명한다. 삼정의 아파트 브랜드인 '그린코아'가 그만큼 동네 주민에게 친숙해 '브랜드 파워'를 갖췄다는 것.
게다가 동래구는 최근 소비자의 관심이 급상승 중이어서 실수요층의 문의가 벌써 적잖다. 도시정비사업 현장이 속속 탄력을 받으며 주거 인프라가 개선된 동래구는 부동산 경기가 해운대구나 수영구에 못잖다. 실제로 동의대 부동산·도시재생연구소가 최근 펴낸 정책보고서를 보면 동래구 건축물 거래량은 3년 새 27% 이상 증가했다. 아파트 거래량도 같은 기간 2.9배 늘었다. 집값도 오름세. 올 1분기 3.3㎡당 아파트 매매가는 876만 원으로 부산 16개 구·군 중 4위를 차지했다.
배후 수요층도 풍부하다. '온천 삼정그린코아 더베스트'가 들어서는 온천동 일대는 재개발·재건축 현장만 19개 구역 1만 5천~2만 세대. 이들 현장이 공사를 끝내면 일종의 뉴타운 신도시가 조성되는 셈이다.
■역세권에 넉넉한 생활 인프라
'온천 삼정그린코아 더베스트'의 최대 강점은 역세권 입지다. 부산도시철도 1호선 온천장역이 직선거리로 150m. 인접한 명륜역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다른 교통편도 남부럽지 않다. 단지 바로 앞에 부산 도심을 관통하는 중앙대로가 지난다. 구서IC와 산성터널(2018년 개통 예정)도 인접해 사통팔달의 교통여건을 자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