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림 주 어느 때 다시 오실는지 176
F.J.Crosby 작사 · W.H.Doane 작곡; 《통일 찬송가, 1983》 164장
1. 주 어느 때 다시 오실는지 아는 이가 없으니
등 밝히고 너는 깨어 있어 주를 반겨 맞으라
2. 주 오늘에 다시 오신다면 부 끄러움 없을까
잘 하였다 주님 칭찬하며 우리 맞아 주실까
3. 주 예수님 맡겨 주신일에 모두 충성 다 했나
내 맘속에 확신 넘칠 때에 영원 안식 얻겠네
4. 주 예수님 언제 오실는지 한 밤에 나 낮에 나
늘 깨어서 주님 맞는 성도 주의 영광 보겠네
후렴 주 안에서 우리 몸과 맘이 깨끗하게 되어서
주 예수님 다시 오실 때에 모두 기쁨으로 맞으라
주님은 승천하시면서 「속히 오리라」하셨다. 그래서 초대교회의 순진한 성도들은 생업을 포기하고 기도와 전도로 나날을 보냈다. 그런데 일은 않고 신자의 가정을 찾아 다니며 얻어먹기만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자. 바울은 이렇게 경고하였다.
우리가 너희와 함께 있을 때에도 너희에게 명하기를, 『누구든지 일하기 싫어하기든 먹지도 말게 하라』하였더니, 우리가 들은즉 너희 가운데 규모 없이 행하여 도무지 일하지 아니하고 일만 만드는 자들이 있다 하니, 이런 자들에게 우리가 명하고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권하기를 『종용히 일하여 자기 양식을 먹으라』하노라. (살후 3:10- 12)
「천년이 하루」같으신 하나님이 아직도 재림의 주님을 보내시지 않는 것은, 나 같은 죄인 한 사람이라도 더 구원받게 하시려는 사랑 때문이다.
이 찬송은 패니 크로스비가 작사하였으며, 『깨어있으라』라는 제목으로 「복음음악, 1876」에 처음 실렸다.
이 시에 하워드 돈이 작곡하여 생키가 출판한 《성가와 독창곡 750곡집, 1889》410장에 처음 실렸다.
이 찬송이 우리 찬송가에 처음으로 채택된 것은 일본 홀리네스교단 최초의 찬송가인 『구원의 노래, 1897』에 사사오 데쓰사부로(1868 ~ 1914)목사가 일어로 번역한 것을 이장하목사가 번역하여, 《신증 복음가, 1919》81장에 처음 채택한 것이다. 일본 동 교단의 공식찬송가인 《聖歌, 1958》에는 728장에 실려 있는데 매단 제2소절의 3,4박자 리듬이 다르다. 하단 주를 보면 "이 곡조는 일반 신자가 부르기 좋게 개작하였다"고 기록해 놓았다. 우리 찬송가에은 작사 · 작곡 연도가 안 적혀 있는데, 위 책에 보면 모두 1876년에 작사 · 작곡된 것으로 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