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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 |
이유 |
전기장판, 온열매트, 전기담요 |
라오스의 한낮은 20℃ 후반을 웃도는 따뜻한 날씨이지만, 일교차 상당해 아침저녁으로는 매우 추운 편임. 실제로 많은 한인이 전기장판 및 시트를 한국에서 들여와 가정에서 사용하고 있다. 추위를 더욱 극심히 느끼는 라오스 현지인에게도 열릴 수 있는 시장으로 전망된다. |
수면양말 |
일년 중 대부분이 상당히 더운 여름 날씨인 라오스는 기후 특성상 가정집 건축 시 타일 자재로 바닥을 마감하는 것이 일반적임. 타일 바닥은 여름에는 시원하지만 보온성이 없어 겨울에는 얼음장처럼 차가6움. 따라서 집에서 맨발로 다니는 라오스인의 발은 냉증을 겪기 쉽다. 수면양말은 차가운 타일바닥의 냉기로부터 발을 지켜주는 참신한 상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슬리퍼나 샌들을 즐겨 신는 편이나, 양말을 같이 신는 경우도 많다. 포장을 고급화해 라오스 바이어나 발주처에 선물용으로 추천할 만하다. |
핫팩, 손난로 |
한국에서 핫팩은 가장 쉽게 구할 수 있는 보온용품이나, 라오스에서는 흔치 않다. 이 역시 포장을 고급화해 선물용으로 추천할 만하다. 현지인들의 의견에 따르면 일회용 핫팩보다는 물이나 기름을 넣어 여러 번 사용할 수 있는 방식의 핫팩이 시장성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자료원: 삼양, 라노비아, 네이버 이미지
○ 이외에도 최근 차량 보유가구가 늘고 있긴 하지만 여전히 높은 비율의 오토바이 인구를 겨냥한 오토바이용 방한용품 역시 전망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추위를 피부로 느끼는 오토바이 탑승 시 필요한 바이크 토시나 방한 복면, 여성용 기모 레깅스 등 실용적인 상품들을 선보인다면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 수 있다.
□ 시사점 및 전망
○ 라오스에서는 타는 듯한 햇볕이 사계절, 24시간 반복될 것이라는 편견을 버리고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해야 함. 내수시장이 작아(인구 670만 명) 수익성이 높은 시장은 될 수 없지만 방한용품의 새로운 틈새시장으로 주목할 만하다.
○ 기존에 없던 시장이므로 라오스 방한용품시장에 진출한다는 것은 라오스에 새로운 시장을 구축하는 것과 마찬가지임. 이에 따른 애로사항이 산재하므로 장기적인 시각이 필요함. 현지 기업과 협력해 적극적인 마케팅 지원을 통한 시장진입 노력이 필요함.
○ 라오스 기업과 거래 시 마음이 담긴 선물을 하는 것은 의례적인 일임. 라오스인은 초가을 즈음부터 두꺼운 방한복이나 털장갑을 끼는 등 보온에 신경 쓴다. 이 시기에 라오스에 방문하거나 현지인을 만나 핫팩이나 수면양말 등 방한용품 선물을 건넨다면 신선한 즐거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라오스 진출 예정 기업의 경우, 최근 중요시되는 CSR활동의 일환으로 모기업 직원들의 안 입는 겨울 의류를 가져와 사업할 지역 주민들에 배포하는 것도 고려해볼 수 있다. 진출 기업의 긍정적 이미지 제고에 효과적일 것으로 판단된다.
자료원: WMO, The Weather channel, The VientianeTimes, YR.NO.COM, 라오스 기상청(Department of Meteorology and Hydrology, Ministry of Natural Resources and Environment) KOTR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