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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랜드CampLand
 
 
 
카페 게시글
2011년 캠핑story 스크랩 부쉬크래프트 vs 부시맨
꽃보다풍자 추천 0 조회 970 11.04.20 01:47 댓글 24
게시글 본문내용

 

 

이번주는 "남자들만의 캠핑"인 점을 가만해

간단하면서도 뭔가 특색을 가져볼 요량을 하고 떠나 봅니다

 

 

경기도 모처에 있는곳...

잘 알려지지 않은 그곳으로 "부쉬 크래프트 여행"을 떠나 봅니다

 

만....

결론은 부시맨으로 2박을 하고 왔습니다    ㅜ,.ㅠ

 

 

늦게 일이 끝난 저와 의정부님은 함께 차를 타고 출발 합니다

왜 안오냐는 독촉전화를 여러번 받았기 때문에 서둘러 갑니다

 

 

 

 

흐음...

 

일찍부터 남자둘이 달렸으니 12시에 도착한 풍자를 맞아주긴 무리일겁니다 ㅎㅎㅎ

 

 

오후부터 계속 마라톤을 한 터라 두분다 꿈나라로...ㅎㅎㅎ

 

엽쎄용~~~~~

나오쎄용~~~~~~~~~~~~  ^^

 

산천님이 빼꼼 내다 보네요~ ㅋㅋㅋ

 

의정부님 안지기표 제육볶음~

 

철은 아니지만 일산의 맛집에서 공수한 밴뎅이무침~

 

의정부님이 자작한 솔캠용 화목난로에 불을 지피고 고기를 볶습니다~ ^^ 

 

우리 오기전에 왜 그렇게 많이 드셨나 했더니

범인은 바로이것...

 

족발냉채 때문이었다네요~ ㅎㅎ

 

 

근데 먹고 있으려니 날이 너무 춥습니다

아직은 쌀쌀한 날씨...

 

그럼 방법은??

 

국내 최고의 캠핑 먹거리 라면입니다~ ㅎㅎ

 

국물좀 먹으니 몸이 훈훈 해 집니다 ^^

 

나온님의 백패킹 라인업중 하나 티타늄코펠 입니다

 

커피도 한잔씩~ ^^

 

의정부님은 새로 장만한 카메라를 연신 만지며 사진 실력을 키우고 있네요~

 

그렇게 부시맨의 하루해는 저물어 갑니다~

 

 

 

다음날 아침 눈을뜨니 나온님이 분주히 움직이십니다 ^^

 

뭘 하시길래...

 

형님 머하셈??? ㅎㅎ

 

무조건 얼렁 나오라고 하셔서 나갔더니...

 

컹~!! ㅋㅋㅋ

 

부쉬 크래프트 쌩야생버라이어티를 하고 계시더군요 ㅎㅎ

 

얼렁얼렁 익어라~ ^^

 

아침상입니다

 

의정부님 안지기가 푸짐~하게 준비를 해준 덕분에 배가 터질뻔 했답니다 ^^;

 

제육복음

 

나온님이 준비하신 광장시장의 명물 대구탕!

 

탕탕탕~!!!

반찬들도 종류별로~ 

 

또 다른 종류로~

 

게장도 먹어보고~

 

남은 반찬도 싹쓸이~ ㅎㅎㅎ

거기다 오늘의 부시 크래프트 요리도 등장을 합니다~

 

나온님이 시범을 보이시네요~ ㅎㅎ

 

반토막난 부쉬 고등어~ ㅎㅎㅎㅎ

맛이 아주 끝내줍니다~ ^^

 

 

그렇게 터질번 한 배를 쓰다듬으며 또 소일거리를 찾아 봅니다~ ㅎㅎ

 

의정부님의 자작 화목난로는 나온님의 라인업에 배치가 되어

스노우라인 헥사돔 안으로 투입이 됩니다

 

홀잭 가공을 하시거나 메쉬를 ?고 사용하시는분들이 많다고 하시던데...

4명이 아이디어를 모아보니 이런 방법이 있더군요

 

위 사진에 보이듯이 삼각대를 이용해 벌려주고 그 사이로 연통을 빼는 방법 입니다

다리 두개를 안쪽으로 해서 윗쪽을 벌리고 한개는 중심을 잡기위해 출입구 쪽으로 배치 하시면 됩니다 ^^

 

이게 뭘까요? ㅎㅎㅎ

철물점에서 사온 하수구 마개인데 50π 연통에 잘 맞습니다 ㅎㅎ

윗쪽으로 끼우시되 잘 안들어가면 옆쪽의 날개를 망치로 번갈아 때려 끼우시면 들어간답니다 ^^

 

그럼 이건 또 뭘까요? ㅎㅎㅎ

깡통을 함석가위로 오린것인데...

 

연통에 홈을 내어 레듀사로 이용해 불조절을 합니다 ㅋㅋㅋ

제데로 하는 부쉬크래프트는 아니라도 나름 재미가 있지요?  ^^;

 

오늘 저녁은 여기서 따듯하게 한잔 하렵니다 ㅎㅎ

 

 

그렇게 소일거리 하고 있으려니 번개탄님 도착 합니다

 

으응??

향기로운 멍게를 들고 말이지요~ ^^

 

멍게 사가지고 나오는데 골뱅이가 있더랍니다 ㅋㅋㅋ

 

가평 현리의 명물 순대볶음

안먹어본 사람은 그 맛을 모른답니다~ ^^

 

이렇게 맛난게 있으니 어쩐답니까?

또 달려봅니다~ ㅎㅎ

 

달리다 지친 선수는 낮잠을~ ㅎㅎ

 

번개탄님의 막내아들 채연군 입니다

삼춘 심부름으로 아빠차에서 이슬으를 가져다 주네요~

어이구~ 착해라 ㅎㅎ

 

컹~!

빨간 국물이 매콤하기 이를데 없는 빨개면 입니다~

 

또 라면 끓이는걸 보니 누구는 배부르겠네요~ ㅋㅋㅋ

 

호(號)가 12봉인 의정부님은 광속흡입중~ ㅋㅋㅋ

라면에 목숨을 걸어요 아주 그냥 ㅋㅋ

 

"형도 먹어~"

ㅡ,.ㅡ;;

 

도데체 뭘 먹으란 말이냐~~ ㅡ,.ㅡ;;

 

번개탄님도 감히 젓가락을 댈수가 없습니다

12봉 의정부 선생 앞에서는 말이지요 ㅋㅋㅋ

 

아빠가준 불꽃막대가 너무나 즐거운 채연이~

얼렁얼렁 크거라~ ^^

 

해가 조금 누그러지니 또 쌀랑한 기운이 도는군요

또 모닥불을 피워 봅니다 ^^

 

응???

?미???

 

뭘 하시려고 그러실까요? ㅎㅎㅎ

 

열심히 나무가지를 다듬고 있는 풍자 입니다

이걸로 뭘 하려는걸까요??

 

불을 살피는 나온님을보니 또 수상한 생각이 드시지요? ㅎㅎ 

 

불이 잦아 들기를 기다리는 나온님~

 

ㅎㅎㅎㅎ

바베큐를 하기 위함 입니다 ^^

 

얼렁얼렁 구워져라~ ^^

 

사진 솜씨가 실력이랄것도 없는 기초수준이지만 몇가지 재미난 현상들을 알아가는중입니다

각도에 따라 사물이 보이는 느낌이 다르더군요

 

아래에서 상향으로 한컷 찍어보니 쬐매~ 멋진것 같기도 하고 ㅎㅎ

 

뒤에서 찍으면 지저분한것들이 다 나오니 영 꽝이란 생각도 듭니다 ㅎㅎ

 

그렇게 열심히 굽고나니 의정부님이 제일 좋아라~ 하는군요 ^^

 

우왕ㅋ굳ㅋ~ ㅎㅎ

 

정말 먹음직 스럽지요?? ^^

 

우가~ 짜가~ 우짜짜~

부쉬크래프트가 아닌 부시맨의 정수를 보여주는 우리의 산천지기님 파이팅~!  ^^

 

2차는 실내에서 합니다

화목에 불을 때고 작은 텐트지만 어깨를 붙이고 다닥다닥 앉아 이런저런 이야기를 합니다

 

서로의 안부를 묻고 관심사를 논하며 각종 시국현안까지...

이야기 꽃이 피어납니다

 

오돌뼈로 안주삼아~

 

우왕~

뽁써 왔당~ ㅎㅎㅎ

복서님이 일마치고 꾸쿠리님과 방문아닌 방문으로 오셨습니다 ^^

 

꾸쿠리님도 오시고~

즐거운 분위기 속에 이야기는 점점 농익어만 갑니다 ^^

 

3차는 의정부님 미니돔에서~ ㅋㅋㅋ

그냥 먹재니깐 꼭 여기로 가야 한답니다

 

의정부님은 이번 바꾼 텐트로 총 26개째 텐트 입니다

평균 2~3주에 한번씩 새텐트를... ㅡ,.ㅡ;;

 

꼬깡패밀리들은 이런 이야기를 합니다

함께간 캠핑에 못보던 텐트가 있으면 의례 의정부 텐트려니~ 말이지요 ㅋㅋㅋ

 

넓고 밝은 텐트는 텅 비워두고~ 왜 여기서... 

 

이젠 잠자리에 들 시간입니다

자 다들 코~ 잡시다 ^^ 

 

의정부님의 텐트사랑은 끝이 없나봅니다 ㅎㅎ

얼렁 주무삼~

 

토요일까지 일한 뽁써님은 피곤한지 이내 잠이 듭니다~

 

풍자도 쿨쿨~ ㅎㅎ

 

 

다음날은 일찍부터 철수를 합니다

그냥 철수가 아니고 도망나오다시피.... 

 

컹~!

시간이 조금만 더 있었어도 종이냄비라면 먹고 오는건데...

오지캠핑때에는 딱 좋겠어요~

라면먹고나서 냄비는 뒀다가 불붙일때 스타터로 쓰고 말이지요 ㅎㅎ

 

 

자 그럼 한가지만 더 말씀드리고 캠핑장 사진은 마무리 합니다

아까 자화목난로의 레듀사 생각나시죠?

함석가위로 오렸던...

 

어제먹은 복숭아 통조림 뚜껑을 대용으로 쓰십니다 ㅋㅋㅋ

역시 나온님 이군요~  ^^

 

 

그렇게 즐거운 부쉬 크래프트... 아니...부시맨의 생활은 끝이나고 집으로 돌아옵니다

 

이젠 또 열심히 일하고 주말엔 캠핑장으로 가야겠지요

여러분들도 열심히 일하시고 즐거운 캠핑도 떠나시기 바랍니다

 

점점 더해가는 녹음이 우리를 유혹하는 봄의 절정에서

가족이나 친구의 손을잡고 훌쩍 캠핑을 떠나보면 어떨까요??

 

다들 즐거운 캠핑 하시고 다음주에 뵙겠습니다 ^^

 

 

 

아...

그리고 전 이번주 차두리캠핑장으로 알려진 원주의 두리캠핑장으로 갑니다

혹시 아는분이 있으면 서로 인사 하기로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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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1.04.20 01:47

    첫댓글 퍼가시는분은 간단한 댓글 주세요~ ^^

  • 11.04.20 02:05

    아~~일빠로 풍자님 후기를 보네여...
    얼만전에 허무하게라도 갔다가 와서 인지 부럽지가 아네여.ㅎㅎㅎ
    그렇게 드시면 허리만 늘어 나실것 같네여.(ㅜㅜ)절대 제가 먹고 싶어서 그런 거 아님.
    부러워서도 절대 아님. 지방이 넘 많은 음식은 안 좋습니다.저는 단지 걱정이 되서.ㅜㅜ
    다시 말씀드리지만 절대 네버 부러워서 말씀 드리는 것이 아닙니다.ㅎㅎㅎ

  • 작성자 11.04.20 02:07

    ㅎㅎㅎ
    안주무시고 이시간에...
    그나저나 이번주 시간 한번 맞춰 보시면 좋을텐데...
    막걸리 한잔 어떠실까용? 하하하하

  • 11.04.20 09:06

    역쉬 의정부님은 그기서도 라면 12봉 하셨군요....냐~하~하

  • 작성자 11.04.20 09:26

    빨개면은 혼자 2봉만...
    근데 떡으로 오방 넣어서~ 하하하하

  • 11.04.20 11:49

    ㅎㅎ 술만 먹으면 그럽니다...^-^

  • 11.04.20 09:25

    아이디어가 대단하시네요.

  • 작성자 11.04.20 09:27

    빅스타님도 계셨어야 하는건데... 쩝
    빨개면에 한잔 하게 말입니다 므흣

  • 11.04.20 10:31

    ㅎㅎ~~ 나무꼬챙이가 먼저타서 삼겨비가 어찌될꼬하면서 ~ 조마조마 했네요~~ ^^ 한번 해보겠으나~ 실패하믄 ~~ 고기 한덩어리~ 어쩐디오~~ ^^ 남자분들의 건전한 캠핑 좋습니다... ^^

  • 작성자 11.04.20 13:46

    결국 한덩어리는 ㅠㅠ
    뱅뱅님도 언제 시간 한번 맞추시자구요 빵긋

  • 11.04.20 11:50

    형님 후기를 보면 웃으만 나오네요..^-^''
    완전 즐캠 이었습니다..ㅎㅎ

  • 작성자 11.04.20 13:47

    의정부님으로 생각하면 눈물이 나는건 왜일까요? 하하하하

  • 11.04.20 11:52

    좀 지나면 죽창들고 사냥다니는 그림 나오겠습니다~~^^

  • 작성자 11.04.20 13:50

    그러게요~ 하하하하

  • 11.04.20 16:18

    풍자님 그러심 안됨니다
    넘 재밋게 노삼 .^^*

  • 작성자 11.04.20 16:20

    윤수아빠는 더 좋은데 가셔놓구선 엄살은 ㅎㅎㅎ
    엄살 쵝오 와우

  • 11.04.20 16:24

    재밋게 잘 쉬고왔구만,,,^^

  • 작성자 11.04.20 18:22

    형님도 좋은데 다녀 오셨지요? 빵긋

  • 11.04.20 18:45

    올만에 출정하셧네여 ㅎㅎ 나자분들끼리 가셔도 음식음 역시 ㅎㅎㅎ 머찝니다~ ㅎㅎ

  • 작성자 11.04.20 19:05

    나자분은 또 머야~ 버럭~ 하하하하

  • 11.04.21 10:27

    항상 좋은 후기에 감동받는1인입니다~~~
    부러울 따름이네요~~

  • 작성자 11.04.21 10:54

    감동이라니요~
    그저... 다른분들이 함께 놀아주신것만으로도 감사하는 1人 이랍니다
    다섯손가락님도 언제 같이 한번 하실까요? 빵긋

  • 11.04.21 18:17

    즐거운 캠핑이었겠읍니다

  • 작성자 11.04.21 19:00

    함께 했으면 더 좋았을건데요~ ㅎㅎㅎ
    내일 뵙겠습니다 므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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