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0(주) 미준교회 주일예배 공동기도문

[유승민]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의 이름과 태초부터 지금까지 우주를 운행하셨던 하나님의 능력과 우리를 위해 진행해 오셨던 사역들을 한 없이 높여 드립니다. 

오늘 4월 마지막 날 마지막 주일에, 미준교회 가족들이 하나님께 예배드립니다. 

이곳에 좌정하시어, 우리의 예배를 받아주옵소서.

우리의 예배에 성령을 부어주셨어, 순서 마다 분초마다 성령의 능력이 나타나는 기도와 찬송과 봉헌과 설교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먼저, 지난 4월 한달 간 저희들을 지켜주시고 저희들의 교회와 가정과 사업과 직장을 보호해 주셨어 감사드립니다. 되돌아 보니 지난 한 달동안에도 하나님은 우리를 위하여 지속적으로 사역을 하셨습니다.

우리를 사랑하시고 우리를 보호하시고 우리를 지키셨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 드립니다.  

덧붙여 5월 한달도 하나님께 부탁드립니다. 

개인의 스케줄과 가정의 계획들과 교회의 행사위에 하나님의 지혜가 충만하시길 기원합니다. 

이정숙전도사님이 내일 영국으로 출국해서 한달간 영국에서 체류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이 딸의 일정과 동행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출국을 앞 둔 전도사님의 머리속을 성령의 생각으로 가득 채워 주시고, 이런 성령의 힘이 개인의 생각과 판단과 기준을 밀어내게 하옵소서. 

처해진 상황들과 만나는 사람들과 현상들을 자꾸 판단하고 평가하려는 욕망을 누그러 뜨려 주시고

대신에 대상을 인정하고 상황을 받아들이고 현상을 수용하려는 여유로움을 충만히 채워주시길 기원합니다. 

체류하게 될 필립과 그 가정을 축복하옵소서.

성령께서 필립의 마음과 육체를 치유해 주시고, 필립의 어머니의 건강도 보살려 주시기를 바랍니다. 

체류할 동안 그 가정에 하나님의 축복이 가득하길 원합니다. 

어제도 경기도 여주 물류센터 공사장에서 작업을 하던 50대 인부가 추락하여 숨지는 사망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지난 1분기에만 11명의 노동자가 작업 중에 사망했다고 합니다. 

이런 뉴스를 들을 때마다 어쩌구니 없고 황망하기만 합니다. 

50대 가장을 잃은 그 가정들을 생각하면 가슴이 무너지는 듯합니다. 

하나님! 이런 사건이 일어날 때마다 사고 관련 책임자를 처벌하려는 관련법규를 수정하고, 부족한 법규를 보완하지만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처벌을 강화하기에 앞 서 모든 사람들이 안전사고에 민감하게 반응하도록 만들어 주시고, 이런 악순환이 재발되지 않도록 모든 국민들에게 경각심을 주시기를 바랍니다. 

요즘 대한민국은 전세사기 피해 문제로 고민중입니다. 수많은 피해자들이 주인으로부터 전세보증금을 돌려 받지 못해서 고통 중입니다. 집 주인과 공인중개사들이 공모하거나 묵인하여 이런 피해가 발생한다고 합니다. 

이에 정부에서도 실효성 있는 대안을 제시중입니다. 그리고 법안이 국회에 곧 상정될 것이라고 합니다. 

하나님! 피해를 입은 분들중에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례가 종종 발생합니다. 

하나님! 이런 생각을 가진 자들을 말려 주시고 다시 이들을 일어서게 만드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시켜 주시며 적절한 대책이 강구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 이제 말씀을 듣는 시간입니다. 

하나님께서 미준교회 성도들을 위해 준비하신 생명의 말씀이 이번 한 주간을 사는 저희들에게 피가 되고 살이 되는 말씀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