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3일(일) 용인 석성산(471.3m)을 다녀왔습니다.
이날 오전 9시 8호선 전철 복정역에서 권양택 고문님, 김시원 님과 본인 등 3명이 만난 다음 분당선 기흥역에서 박종수 님과 합류, 용인 경전철로 갈아타고 초당역에서 내려 바로 산행으로 들어갔습니다.
정상에 오르니 오전 11시 40분.
용인 쪽에서는 지금 어디쯤 왔느냐고 김준경 님과 김상훈 님의 전화가 연달아 울려오고 있었습니다. 정상에서 인증 샷을 하자마자 바로 하산, 올라오고 있는 용인팀과 합류하여 용인 시청앞에서 분당선 상갈역 인근에 있는 "큰집 추어탕"집으로 직행했습니다.
이 집이 용인에서는 제일 유명한 추어탕집이라고 하는데 말 그대로 손님들이 입추의 여지없이 꽉 들어차있더군요. 미리 예약을 해둔 관계로 도착하자 마자 바로 자리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이곳에는 방금례 님이 미리 와서 우리 일행을 맞이하고 있었습니다.
소문대로 추어탕이 정말 맛있었습니다.
반주까지 곁들여 추어탕을 맛있게 먹었는데 방금례 님이 예약과 더불어 계산마저 미리 다 해버렸다고 하는군요.
이 자리에서 방 여사님께 뚜벅이를 대신해서 감사드립니다.
이어 2차로 호프집으로 갔으나 시간이 이른 관계로 아직 문을 열지 않았습니다. 할 수 없어 인근 마트에서 캔맥주와 안주를 산 다음 인근의 용뫼공원으로 가서 자연 속에서의 맥주 파티를 열었습니다.
이때의 경비는 권양택 고문님이 모두 부담했습니다. 권 고문님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해 드립니다.
이날은 구름 한 점 없이 맑고 드높은 전형적인 초가을 날씨여서 산행하기에는 정말 안성맞춤이었습니다.
산행 참석자 : 권양택, 김상훈, 김시원, 김준경, 박종수, 방금례, 안윤원 등 7인
산행 도중의 산방쉼터
산방쉼터에서 잠시 휴식
옛날의 남포가 걸려있네요.
정상에서 인증 샷
하산 도중 용인 쪽에서 올라오는 용인팀과 해후하는 장면
하산 후 용인 시청 앞에서 잠시 휴식
정답게 포즈!
뭐가 저리 좋을까?
용뫼공원의 팔각정에서 야외 파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