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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한 속에서도 피어오른 뜨거운 사랑,
평창 동계 올림픽 현장에서의 온라인 서명운동
평창 동계 올림픽 현장에서 핵무기 폐기와 유엔 핵무기금지조약 가입 촉구 온라인 서명운동이 진행 되었기에 아래와 같이 보고 드립니다.
** 일시 및 장소
- 2월 10일 (토) 13:30 ~ 16:40 => 평창 올림픽 플라자 메인 게이트 옆 대관령 성당 입구
- 2월 11일 (일) 13:00 ~ 16:00 => //
- 2월 12일 (월) 15:00 ~ 17:00 => 강릉 올림픽 파크 남문 입구
- 2월 13일 (화) 13:00 ~ 16:30 => //
** 이 번 행사를 결정하기까지
지난 1월 9일 남북 고위급 회담에서 북한의 평창 올림픽 참가가 전격적으로 결정됨으로써 북한의 테러를 우려하여 참가를 망설였던 미국 등 서방 국가들의 참여가 확실해지고 전 세계인이 참여하는 평화 올림픽이 되리라는 전망과 그간 북한 핵문제를 둘러싸고 극한적인 대결로까지 치달았던 한반도 및 동북아 정세가 이를 계기로 새로운 국면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보여짐에 따라 세계인이 방문하는 평창 동계 올림픽 현장에서 핵무기로부터 인류의 파멸을 막기 위해 유엔 핵무기금지조약 가입을 촉구하는 온라인 서명운동에 대한 절실한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수십 년 만에 찾아 온 최악의 혹한이라는 현실적인 악조건, 그리고 동계 올림픽 기간인 17일 동안 서명운동을 하루만 할 수도 없고 최소 몇 일은 해야 하는데 그럴 경우 참가자들의 교통 및 숙식 문제 등 해결해야 할 부수적인 문제들이 한 두 가지가 아니었기에 결정을 내리기까지 여러 날 고민을 한 것도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인의 관심이 집중되고 수많은 사람들이 방문할 역사적인 현장에서 사랑과 평화를 전하는 것은 이 시대 우리들에게 부여된 최소한의 임무이며 이런 절실한 필요성에도 불구하고 현실적인 악조건들 때문에 움츠러든다면 머지않아 들이닥칠 대 격변의 시대는 어떻게 넘어 갈 것이며 또한 이 모든 것들의 결과로서 귀결될 엘로힘 대사관은 또 무슨 수로 건설할 수 있을 것인가라는 나름의 고민 끝에 평창 동계 올림픽 현장에서의 온라인 서명운동을 전격 결정하고 NG께 제안했던 것입니다.
그런 연유로 시일이 많이 지나가게 되어 이 번 행사를 준비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충분하지 못 했으며, 이로 인하여 구체적인 행사 진행에 대해 기획팀과 충분한 협의를 하지 못 한 것에 대해 다소 아쉬움이 남습니다.
항상 행사를 기획하는 과정에서 부딪치는 가장 큰 문제는 적절한 장소를 확보하는 것인데, 이 번에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이 번 온라인 서명운동을 위하여 강원 형제들과 함께 두 차례에 걸쳐서 현장 답사를 했었는데, 이미 ‘태극기 부대’ 등 보수 단체들에 의해서 가장 좋은 장소는 선점된 상태였기에 확보할 수 있는 행사 장소는 거의 선택의 여지가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평창 행사 장소였던 대관령 성당 입구를 확보할 수 있었던 것은 성당 신부님을 무턱대고 찾아가서 부탁했었는데 마음 좋으신 신부님이 허락해 주셔서 가능했으며, 강릉에서는 북한 공연단의 서울 공연과 북한 대표단의 일정이 서울로 집중되어 집회 신고를 했던 태극기 부대가 서울로 철수하는 바람에 서명운동에 최상의 장소였던 강릉 올림픽 파크 남문 입구를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평화를 위한 우리들의 이런 활동에 깊은 감명을 받은 평창 경찰서와 강릉 경찰서 정보과 담당자들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이기도 했습니다.
궁하면 통하고 두드리면 열린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고나 할까요 ㅎㅎ
** 현장 클로즈업
이 번 온라인 서명운동의 전체적인 컨셉은 오프라인 현장에서 온라인 서명운동 위주로 진행하되 이와 병행하여 전단지를 배포하고, 서명 참여자들에게 타투 스티커를 부착해 주며, 미투 열기를 벤치마킹한 ‘나도 영웅’ 포토존을 설치함으로써 보다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고자 했었습니다.
그렇지만 서명자 수와 전단지 배포 수량 등 가시적인 성과에 크게 집착하지 않고 세계인이 방문하는 동계 올림픽 현장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핵무기 폐기의 절박성을 알리고자 하는 것이었으며, 아울러 지난 해 7월 7일 유엔 핵무기금지조약 가결을 위해 KRM 모든 형제님들이 전국에서 감동적으로 진행했던 오프라인 서명운동의 열기를 이어서 핵무기 완전 폐기를 위한 2라운드인 온라인 서명운동의 개막을 대외적으로 천명하고자 함이었습니다.
그런데 앞서도 언급했듯이 이 번 행사를 준비하면서 현실적으로 가장 걱정했던 부분은 혹한을 어떻게 대비할 것인가였습니다. 그래서 혹한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가림막 텐트를 설치하고, 텐트 안에 강력한 화력의 난로 3개를 설치하고 아울러 행사에 참여하는 형제님들과 시민들에게 따뜻한 온수와 차를 제공하기 위하여 전기 온수통을 설치했었는데, 혹한 속에서 그런대로 몸을 녹이는 효과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대관령의 혹한과 칼바람, 그리고 동해안의 강풍을 견딜 수 있었던 것은 서명운동에 참여했던 우리 형제님들의 평화에 대한 간절한 열망과 뜨거운 열정 때문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들은 혹한 속에서도 오히려 서명운동 자체를 즐겼습니다. 아래에 첨부한 사진에서도 볼 수 있듯이 서명운동 기간 내내 우리 형제님들의 얼굴에선 사랑의 미소와 행복이 발산되었고, 이를 통하여 평창 올림픽 플라자와 강릉 올림픽 파크를 찾은 국내외 시민들과 관람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줄 수 있었습니다.
이 번 서명운동 기간 동안 130명 정도의 시민들과 외국인들이 서명에 참여해 주었으며, 1,000장 정도의 전단지가 배포되었습니다. 이 숫자는 결코 많은 숫자는 아니지만, 평화에 대한 간절한 염원과 핵무기 폐기의 절박성을 세계인들이 모여든 동계 올림픽 현장에서 대대적으로 알렸다는 점에서, 그리고 핵무기 폐기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대외적으로 천명했다는 점에서 그 의의는 크다고 할 것입니다.
아울러 국내외 언론사(국민일보 사회부 김성훈 기자, 노르웨이 방송사 NRK의 Morten Jentoft 통신원, 기사화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와의 인터뷰도 진행되었으며, 아래와 같이 언론 보도를 통해서 우리들의 목소리가 전 세계로 전달되었습니다.
뉴시스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180214_0000230057&cID=10501&pID=10500
중앙일보 : http://news.joins.com/article/22372576
위키트리 : http://www.wikitree.co.kr/main/news_view.php?id=329458
이 번 서명운동을 성황리에 무사히 마칠 수 있었던 것은 여러 악조건 속에서도 전국 모든 지부로부터 참여해 주신 많은 형제님들의 평화에 대한 간절한 열망과 인류에 대한 뜨거운 사랑이 있었기에 가능했었습니다.
한반도 남단 제주로부터 강원 평창까지 날아와 2박 3일 동안 함께 해 주신 제주의 아이손,
저 멀리 부산과 전주로부터 이른 새벽에 출발해서 천리길 평창까지 달려 와 주신 부산경남과 전북의 형제님들,
대표로 참석하셨지만 3일 동안 직접 열정적으로 전단지를 배포해 주신 광주전남의 무한 가이드,
텐트 설치에서부터 철수까지 가장 헌신적으로 수고해 주신 대전충청 형제님들,
서명운동 첫 날부터 마지막까지 배트맨 복장을 입고 찬 바람을 온 몸으로 맞으며 수고해 주신 대구경북의 나르다,
최대 규모의 군단으로 참여해 주신 수도남 형제님들,
야간 근무로 피곤함에도 불구하고 함께 해 주신 수도서 형제님들,
아름다운 미소와 멋진 포스를 보여 주신 수도동 형제님들,
그리고 행사 준비부터 마무리까지 힘든 일을 도맡아 했던 강원 형제님들께
깊이 감사 드립니다~~~♡♡♡
특히,
행사 기간 내내 현장 설치와 철수를 지휘해 주시고 1분평화명상과 텔레파시를 멋지게 진행해 주신 아모르, 모나리자 가이드,
행사 이틀 전부터 행사 물품을 픽업하고, 행사 기간 내내 현장 설치, 철수, 그리고 행사 종료 후 행사 물품 반납까지 가장 많은 수고를 해 주신 아놀드, 퓨전, 해피,
이틀 참석 후 먼 길 마다 않고 안산과 서울에서 또 다시 달려와 함께 해 주신 안드로, 자연,
혹한 속에서 고생하는 모든 형제님들에게 맛있는 황태 해장국 저녁 식사를 제공해 주신 명시와 유엘,
행사 기간 내내 양양 숙소에서 숙박하는 형제님들의 먹거리를 챙겨주신 릴리와 해피,
감기 몸살에도 불구하고 마지막까지 함께 해 주신 레몬,
입술이 부르틀 정도의 피곤에도 불구하고 힘든 내색 하나 하지 않고 묵묵히 궂은 일 마다하지 않은 엠젤,
건강 때문에 비록 참여는 못 했지만 형제님들에게 숙박 장소를 제공해 주신 라벤더와 혜안께
깊은 감사와 사랑을 보냅니다~~~♡♡♡
또한 불가피한 사정으로 참석은 못 했지만 마음으로 함께 해 주신 모든 형제님들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이렇듯 이 번 온라인 서명운동을 통해서도 우리들은 인류에 대한 사랑과 평화를 전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사랑과 평화 가득한 세상을 위한 우리들의 여정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입니다.
2018년 겨울 혹한은 대단했었지만, 그 혹한 속에서도 우리들의 사랑은 뜨거웠습니다 !!!
** 영상 기록들
첫댓글 사랑합니다~^^♡
예스, 수고 많으셨습니다 ㅎㅎ ~~~♡♡♡
모두들 수고 많았습니다 그리고 이 모든 활동을 멋찌게 이끌어준 애스터가이드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사랑합니다
다들 수고하셨습니다. ^^
우리들의 애틋한 사랑위에 이 지구는 영원히 평화의 안정과 행복을 누릴 것입니다.
모두,수고하셨고 자랑스럽습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2018년!
겨울 혹한은 대단했었지만, 그 혹한 속에서도 우리들의 사랑은 뜨거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