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9년 7월 7박8일간의 여행 해남 땅끝에서 고성 통일전망대까지 622키로 종단완주기
평소에 자전거로 출퇴근하며 웨이트로 운동하는 나는 2005년 5월 회사 동료들과 동양일보 무심천마라톤 10키로를 46분에 완주
마라톤의 시발점이되었다.그해 10월3일 국제 평화마라톤 풀코스에 도전하기로하고 있었는데 5월말 잔차로 퇴근하던중 카니발과 접촉사고를 당했다. 치료후 7월부터 조심스레 조금씩 뛰기시작 자전거와 달리기를 병행 훈련을 하였고 첫 풀코스 도전에 3시간 56분에 완주를하였다
2005년 10월 3일 국제평화마라톤 첫풀코스완주
마라톤 온라인에서 100키로 울트라 마라톤이란것이 있기에 2006년 4월 청남대 울트라 100키로에 도전 13시간 10분에 완주하였고
그리고 대한 울트라 연맹에서 주관하는 횡단과 종단 308, 537, 622 그랜드슬램이란것이 나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풀코스 한번 100키로 한번 뛴 나는 겁도없이 그랜드슬램에 도전하기로 맘먹고 모든 훈련과 계획을 그랜드슬램에 맞추었다.
그런데 자격요건이있다. 일단 자격요건에 미달된 나는 자격요건을 만들기위해 2007년 7월 서울 100마일에 도전하였으나 15키로 지점인 서울 숲길 다리위에서 자전거와 충돌 왼쪽 다리와 갈비뼈를 다치는 사고를 당하여 팔당대교 약 40키로 지점에서 포기하고 눈물흘리며 집으로 돌아오는 아픔을 맛보았다.
1년을 기다릴까 하다가 2007년10월에 충주100마일에 도전 25시간에 완주하여 일단 자격을 만들었다
2008년 달리기 계획은 537종단에 맞추어 훈련을 하였고 종단 가기전 서울 남산 100키로 유성 100키로를 마치고 종단에 도전
부산 태종대에서 임진각까지 537 키로 126시간 26분에 완주 그랜드슬램 첫 종단에 성공하였다
내친김에 9월에있는 308횡단도 도전하기로하고 강원도 산악지역을 감안 40일 특별훈련으로 강도높은 산악훈련에 들어갔다.
꺽쇠 통통배 여명 나 이렇게 4명이함께 강화창후리에서 강릉경포대까지 308 횡단 완주 그랜드슬램 두번째도 성공을 하였다.
2008년 7월 종단 537 키로 126시간26분에 완주
200년 9월한반도 308키로 한반도횡단 완주(꺽쇠 통통배 여명하고)
이제 모든 계획은 2009년 해남 땅끝에서 고성 통일전망대까지 그랜드슬램 킹 코스인 622키로 종단 완주에 모든 것을 올인하는
마음으로 체력보강과,강도높은훈련,정신력강화에 집중하였다.동계훈련은 웨이트와 근력운동으로 지구력을 키웠고 1~6월까지
월평균 330키로(약2000키로) 달리기와 자전거타기 산악훈련으로 하체를 강화하였고 웨이트로 상체훈련을 하였다.
이제 내일이면 해남으로 떠난다. 현재 몸무게 62키로 몸과 마음 컨디션 최고다.부상만없다면 완주는 어렵지않다.
완주목표는 1차로 140시간 플러스 마이너스 알파 (3시간) 무리하지않게 달린다.
2차목표는 날씨와 몸상태에 따라서 시간내에 무탈완주하는 것이다.
욕심부리지말자 즐거운 마음으로 달리자~~~아자 아자 파이팅!! 오경균 너는 완주할 수 있다.
가방과 장비를 다시한번 확인하고 잠을 청한다.
아내와 딸아이는 새벽기도하러 교회에 갔다
아내와 딸아이의 기도덕으로라도 나는 꼭 완주할 것이다
아침밥 챙겨먹고 7시10분발 광주행 고속 버스를 탓다 .광주에 도착하니 9시 50분 해남 가는 버스로 갈아타고 있으니
비아 한테서 문자가 온다 자기 나와바리라고 통행료내라고ㅎㅎ 거침없는 투혼으로 잘뛰라고 격려를 해준다.
청묵달 제비한테서도 전화가왔다 .점심사준다고 먹고가라고 벌써 광주인데 제비야 고맙다.
땅끝마을에 도착하니 아직 12시전이다.
푸른모텔 숙소에가니 1착이다. 짐 맞기고 땅긑마을 한바퀴돌고 해변가와 전망대에 올라가니 푸른바다가 달리는것을 잊게한다.
4시가되니 주자들이 들어오고 조직위가 접수를 시작한다 .접수를 마치고나니 토종 하모 달마 노란옷이 보인다.
다들 반갑다 토종 하모 노란옷은 537동기이다. 달마는 처음 보지만 낮설지 않다.
한번씩 포옹하고 기념 사진 박고 배정된 숙소로 들어가 짐을푸니 537동기인 안대용,한부석 안창섭 그리고 서울 100마일 대회장인 안지용님이 룸 메이트다
저녁식후 동네 한바퀴 돌고 마을회관으로가서 오리엔테이션 참석하고 자기소개와 완주포부 한마디씩하고 숙소로돌아와
내일 출발 할 가방 최종점검하고 모기 한마리와 전쟁을 치른후 모두가 무사완주를 바라며 단잠을 청한다.
땅끝마을에서 멍함 외치고 기념사진 찰칵
푸른모텔 숙소앞에서한장
새벽4시에 일어나니 천둥번개와함께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수요일까지 전국적으로 비가 온다는 일기 예보가있다.
식사후 가방 챙겨 새벽 차가운 비를 맞으며 출발지인 전망대로 올라갔다.
아침 일찍온 일꾼과 백포가 기다리고 있다.
조직위원장인 깜상 일꾼 백포 그리고 주자인 토종 하모 달마 노란옷 그리고 나
이렇게 기념촬영하고 58멍 크게외치며 무사완주를 다짐한다.
출발전멍들하고 기념사진한장 (일꾼 백포 깜상 토종 하모 달마 노란옷 왕건)
622에 도전한 울트라 총78명의 주자들과 기념사진
기념 사진촬영하고 9,8~~~2,1출발 신호와함께 78명의 울트라전사들은 빗속을 웃으면서 고성 통일전망대를 향하여 땅끝마을
전망대를 그렇게 출발하였다.
많은 얼굴들이 537종단 때 함께뛴 얼굴들이다.
토종 하모 달마는 부산팀과 달리고 노란옷은 벌써 앞으로 나가고 나는 537과 올해 청남대에서 본 김웅 형님과 동반주를하며 편하게뛰고 있다.고향이 이곳인 웅이형님께서 월출산과 다산 정약용선생님의 유배지를 잘 설명해주신다.
안개에쌓인 월출산이 신비롭기만하다. 남해의 금강산이라 불리는 괴암괴석이 발길을 멈추게한다.
정말로 아름다운 우리 금수강산이다.
출발할 때 퍼붓던 비는 오락가락하며 주자들을 괴롭힌다.
동해천을 지나니 주로에서 자봉을 하고 있는 일꾼이 건네주는 보양음료 마시고 힘을 내본다.
올4월 청남대 울트라에서 손잡고 함께 골인하던 모습이 떠오른다. 참 고마운 친구다.
백악식당에서 비도 피할겸 점심식사를 하려고 식당에 들어가니 안대용,지용 형제님이 식사를 하고 있다.
인심좋은 아주머니덕에 식사도 맛있게하고 구수한 숭융으로 몸을 녹이고 빗속길 다시 떠난다.아직은 주자들이 지친 기색없이
빗속을 잘 달리고 있다.
50키로 유동CP에 12시57분에 도착하였다. 컨디션 좋다
이제 제1CP를 향하여 웅이 형님과 물병챙겨 출발하지만 이놈의 비는 오락가락 국지성 폭우로 변하여 주자들을 괴롭힌다.
다행이도 체력이 있기에 저체온증에는 걸리지않고 달릴 수 가있다.
성전휴게소에 들어가니 20명정도의 주자들이 비도 피하고 식사도 할 겸 많이 모여있다.
성전휴게소에서 갈비탕으로 영양보충하고(옆테이블에 토종 하모 달마도있습)
김웅형님과 100CP를향하여
부산팀과 토종 하모 달마가 뒤따라 들어오고 노란옷은 앞서갔는지 안보인다.
식사후 빗속을 달리는 웅이형님이 아직은 잘 따라오신다 .
토종 달마가 따라와 나는 자연스레 토종과 달마하고 발을 맞춘다 .
그런데 웅이형님께서 못따라오신다.다시속도를 늦추어 함께 뛰지만 웅이 형님께서 걱정말고 앞서가란다 .
형님 무리하지 마시고 끝까지 오세요 중간 중간에 마나면 같이뛰면 되니까요 하고 앞서나간다.
남도 아리랑의 고장 영암을 지나 제1CP 97.5키로에 도착하니 20시 26분이다(14시간 26분).
계획보다 30분 빠른속도다. 몸상태 컨디션 좋다.
수박과 간식으로 배채우고 물병챙겨 웅이형님과 150유동시피를 향하여 출발하였다.웅형님이 따라오질 못한다.
나홀로 앞서가니 어두운 빗길을 홍일점이신 김종애여성 주자분이 홀로 뛰고계신다.조금있으니 이후근 주자가 따라붙는다.
엄청나게 비가 내린다. 이렇게 장시간 비가 내린다면 저체온에 걸릴 수 도있다.
보온에 신경을 쓰면서 최대한 체력 소모를 줄이며 걷다 뛰다를 반복한다
남평 오거리지나 직선 주로에 들어서니 서산이 차를 멈춘다 반가움에 수 인사하고 콜라하고 사과하나 받아들고 서산을 뒤로한체
빛고을 광주를 향하여 달린다.
얼마를 가니 노란옷과 몇명의 주자들이 보인다.광주시내 들어서는 언덕길에 오르니 친구들을 찾아 헤메는 통통배가 차를 세운다. 통통배가 주는 빵과 음료수로 배채우고 다시 우리는 시내로진입하였다.
김종애님이 졸립다하며 편의점에서 잠좀 자고가자한다. 마땅한 장소가없다 얼마를 가니 큰건물 입구 넓은곳이 보인다.
나는 슈퍼에 가서 종이 박스를 얻어다가 자리를 마련하고 시계를 맞추어 30분 토막잠을 재웠다.
그 짧은 시간에도 코를 골며 잘도잔다.
내폰에서 알람이운다 모두깨우고 빠진것없나 확인하고 다시 출발한다.작년도 537동기인 조일혁님과 몇몇 주자들이 걷고 있다.
현대 민주항쟁의 도시 빛고을 광주 5.18 공원묘지 앞을 지나니 역사속에 뭍혀버린 일들이 안탑갑기만하다(군인은 나라의 부름에 따르고 명령에 충성 복종하는 것)
한참을 가는데 노란옷이 안보인다.노란옷은 잠에 좀 약하다 졸리면 아무데서나 잔다(537에서도 자는 것을 깨워서 데불고 갔는데)대나무와 죽세품으로 유명한 담양읍에 들어서니 주로 안내요원이 길건너 역주행으로 가란다.엥 그런데 읍내 길을 빙빙돌아 골목길을 헤메며 사람들에게 길을 물어 유동150C를 가는데 언제 따라붙었는지 노란옷이 쌩하고 달려간다.
150유동CP에(12일 7시 52분)도착하니 깜상이 반겨준다.
언능 몸싰고 밥먹으란다 노란옷과 화장실에 가서 씻으려고 양말을 벗으니 엥 왼쪽발이 부어있다.왜그럴까?
원인은 스포츠 샌들을 신고 달린 것이 문제였다.발을 안정되게하려고 발목끈을 세게 묶은 것이 원인이다.
식사후 발정리하고 조연자 사진기자님께서 운동화를 구해주셨다.
잠을 청해보지만 잠이오질않는다.김종애님도 남자들 틈에서 자려니 잠이오지 않는지 출발하자고하신다.
제2CP인 200키로지점을 향하여 김종애님과 함게 출발하였다.
이제는 레이스 계획 변경이다.
왼쪽발목이 부어있는상태에서 무리하게 달린다면 종아리와 정강이쪽으로 올라오면 300키로도 못가서 상황 끝이다.
뛰지말고 걷자 최대한 빠른 걸음으로 걸어도(훈련시 1키로/10분대 훈련)컷오프는 안당한다.
그렇게 자가 치료를하며 스트레칭과 걷기뛰기를 반복하며 부지런히 간다.
그런데 웬놈의 추월산이 이렇게도 높고 험한지 올라가도 끝이없고 내려가도 끝이없다.
비는 더 세게 퍼붓고 바람은 나뭇가지를 부러트리며 거세게불어대니 주자들이 달리지를못한다.
앞서가던 주자들이 하나둘 잡힌다.내가 빠른 걸음으로걸어도 김종애님은 따라오질 못한다.
CP장으로 봉사하는 꺽쇠한테서 전화가온다. 몸은 어떠냐 아픈데는없냐 필요한것없냐 묻는다.
나는 진통제와 넓은 반창고를 부탁하였다.
칠보면 구절재를 내려오니 섬진강 수력발전소가 눈앞에보인다.
낙차가없어서 물을 산꼭대기로 끌어올려 낙차를 이용한 특이한 우리 나라 유일한 수력발전소다.
수력발전소를 보며 감탄사가 절로나온다.
조금만가면 제2CP다.
힘을내자~~~ 제2CP에(12일 19시40분)도착하니 꺽쇠와 깜상 여멍 별이 마리가 자봉을하며 반겨준다.
200CP장 꺽쇠 조직위원장 깜상 별이마리가 자봉하며서~~~
먼저 들어온 노란옷은 벌써 출발 준비를하고 토종이는 발정리하고 있다.
나는 비에 젖은 몸을 벗고 씻으면 체온이 떨어질 까보아 발만씻고 식당에서 세수하고 꺽쇠가 사주는 소고기육회를 토종이하고
맛나게 먹고 힘내어 가방 챙기고 배수가 잘되는 파프537신발로 갈아신고 출발하려는데 달마와 웅이 형님이 들어온다.
토종이는 잠을 자고온다고하여 나홀로 250CP를 향하여 밤길을 떠났다.
아무도없는 밤길이 너무도 적막하다 내리는 비와 황소개구리 울음 소리만이 들릴 뿐이다.한우 마을이라 그런지 소똥 향기가 코를찌르고 길바닦에 객사한 황소개구리의 비릿한 냄새가 조금은 엮겹다.
걷다 뛰다 스트레칭하며 발목을 확인해본다 그런데 왼쪽발목은 좋아지는데 오른쪽 발목이 조금 아프다.
예상은 했지만 심각하지는 않은상태다.얼마를 왔을까 주자들이 하나둘 보인다.
10명정도가 시골 비닐하우스에서 1시간정도 자고 새벽길을 출발하려니 좀 춥다.
얼마를 갓을까 앞에 정류소가있어서 쉬려고하는데 안대용,안지용 형제가 쉬고 있다.동생 지용님이 많이 아픈가보다.
버스정류소에 들어가니 토종이가 언제 앞서왔는지 쉬고 있다.다리가 아파서 뛰지를 못하겠단다.
걱정이다 횡단때도 오른쪽 발목 인대 파열로 접었는데 우리는 20분정도 쉬었다가 출발을하였다.
우리 나라 전통 가옥이 잘 보존된 전주에 입성 전주 역방향으로 들어가면서 지도맵을 보려니 300키로까지 맵이없다.
버스정류소 출발하면서 분실했나보다.
앞에 주유소가보인다. 토종이는 화장실가고 나는 사정이야기하고 주유소에서 지도맵을 인쇄하였다.
주유소직원분이 고맙다.길가에 않자 간식으로 영양보충하고 토종이가 불편한지 지팡이를 만들어 의지한다.
전주역에 들어서니 많은 주자들이 보인다.
250유동CP까지 25키로 남은 시간 얼마없다.오른쪽 발목이 약간 통증이있어 진통제 먹고 뛰기시작했다.
토종이가 따라오질 못한다.속도를 늦추어 토종과함께 달리는데 하모가 보인다.
하모는 호텔에서 잠자고온단다(장례식장 얼마나 잠자기 존 장소인가 똑똑해요)달마도 열심히뛰고 있다.
넷이서 동반주하는데 하모가 따라오질 못한다.지루한 직선 주로 달마가 얼마남지않은 250CP를 향하여 치고 나간다.
그래도 토종과 나는 편안 페이스로 250 유동 CP에(13일 10시35분)도착하니 깜상이 반겨준다.
많은주자들이쉬고 있다 .노란옷먼저들어와 씻고 발정리하고 있다.
이제부터 슬슬 접는 주자들이 나온다. 안종화주자와 초등학교후배인 친구동생 동국이가 부상으로 접는단다.
깜상이 시원하게 등욕도해주고 시원한 수박과 피로회복제도 챙겨준다.
뒤이어 들어온 하모하고 토종 달마 와 식사를하고 발정리하고 300CP를 향하여 출발하였다.
이제는 왼쪽발목 보다는 오른쪽 발에 더 신경을 쓰면서 최대한 체력을 비축하여 레이스를 해야한다.
앞서간 노란옷과 윤명근 한부석 주자가 보인다.말골재입구에 들어서니 공사구간이라서 위험하다 노란옷이 앞서 나간다.
나는 멋진 산세 구경하며 조심스레 걷는다. 계곡물이 얼마나 맑은지 들어가 알탕을 하고싶은 마음 굴뚝갔다.
주위 산세도 안개에 쌓여 참 멋지고 신비롭다.
대둔산입구에 들어서니 다시 비가 무지하게 퍼붓기 시작한다.나는 이비로 몸을 씻자하고 웃 유니폼을 벗고 가방 어께에 둘러메고 맨몸으로 신나게 비 맞으며 대둔산과 해발 349미터인 배티재를 단숨에 뛰어 올라가니 주자들이 비를 피해 쉬고들있다.
깜상이 노란옷과 주자들이 바로 내려가고있으니 빨리따라가란다.
휴게소에서 비옷사서 입고 캔커피로 몸을 녹이고 휴게소를 내려가니 주자들이 하나 둘 보인다.
복수면사무소를 지나는데 삼순이한테서 전화가온다. 삼식이형님하고 300CP에 늦게라도 온다고한다.안와도된다하니 늦게라도 온다고 필요한것 말 하라한다. 참고마운 삼순이다 그리고 형님도 참고맙고 작년 537과 유성울트라에서 많은도움을 받았다.
대한민국의 중심도시 대전에 입성 안영 SK주유소를 내려가니 앞서가던 7~8명의 주자들이 설악추어탕을 찾지못하고 헤메고
있다.전화를걸어 확인하고 300CP에(13일22시47분}도착하니 토종 달마 노란옷이 들어와있다.
식사를하고있으니 하모도 들어온다.식사하고 간이텐트에서 발정리하고 가방 챙기고 잠시 토막 잠을 자려는데 텐트를 철거한다고 빨리출발하란다.여기부터는 400지점인 주덕읍가지는 눈감고도간다.
아직 다리는 불편하지만 체력은 좋은상태다.
수침교 밑 들마루에서 30분정도 토막 잠자고 다시 출발하니 주자들이 잠을자고 오는지 하나둘 10여명이 그룹지어진다.
여기부터 내가 길라잡이가되어 둔산대교건너 신탄진방향으로 길 안내를하며 빠른걸음으로 걷는다.
315키로 지점에서 하모하고 나 그리고 2명의 주자들이 졸립다하여 20분정도 토막잠으로 잠시 쉬어간다.
그사이 윤영길 주자와 몇몇 주자들은 앞서나간다. 다시 출발하는데 하모가 잘 따라오지를 못한다 걱정이다.
신탄지에 오니 대회장과 250에서 포기한 안대용님께서 기다리고 있다.빨리 가라고 재촉이다.
우리가 젤로 후미인듯싶다. 하모하고 김밥집에 들어가니 윤영길주자가 식사를하고 있다. 하모하고 라면과 김밥으로 배채우고
남은 거리 32키로를 5시간 30분에 들어가야 컷오프를 면한다.하모를 재촉하며 속도를 내는데 하모가 따라오질 못한다.
신탄진 다리건너 5분주로 뛰기시작했다.윤영길님 김종애님 앞서가던 주자들이 하나 둘 잡힌다.
현도 초등학교에 들어서니 앞서가던 노란옷이 길에서 잠을자고 있다.노란옷을 깨우고 속도를 늦추지않고 계속뛴다.
아예 웃옷을 벗고 청원 톨케이트지나 GS주유소까지 신나게 달렸다.
남은거리 20키로 쉬었다가가도 여유있다 주유소에서 세면하고 옷빨아 입고 쉬고있으니 노란옷과 윤영길님 김종애님 주자들이 도착한다. 시간있으니 주유소에서 씻고 가라하고 다시 청주까지 신나게 달렸다.
교육에도시 청풍명월의 우리동네 청주 걍 힘이솟는다. E-마트앞에서 청묵달 여명이가 길건너 달려온다.
이것 저것 해온 간이 영양식을 주며 필요한것없냐고 물어본다. 친구들이 비로인해서 발물집 예방 테이프가 필요할거라고했다.
이제는 걸어가도 컷오프는 안된다.
천천히 가자 내가 섬기는교회앞을 지나며 약국에들려 시원한 물한모금 마시고 350CP를 향하여 달려가니
노란옷이 언제 따라잡았는지 앞서간다.
350CP에(14일11시19분)도착하니 청묵달 대장 청마가 반겨준다.
청묵달 친구들이 마련한 식당에들어가서 먼저 도착한 토종과 달마 노란옷과 식사를 하고있으니 하모가 컷오프시간전에 들어왔다.
우리동네다 청묵달 친구들이 마련해준 감자탕으로 영양보충하고 힘!! 여기서 하모가 접는다 안탑갑다
식사하고 샤워하고 얼굴 면도하고 한시간정도 잠을잔후 발정리하고 출발하려는데 하모가 부상으로 접는단다.
58멍중 첫 번째 포기다 작년 537에서도 노란옷과 하모하고 400CP에서 쉬었다가 출발하는데 하모가 접은기억이있다.
안타갑다.청묵달을 뒤로한채 우리 넷은 400CP를향하여 출발을하였다.다시 비가오기시작한다 엄청나게 쏟아붓는다 차량통행도많고
갓길도없어서 위험하다.
도안삼거리에서 여명이가
윤영길님이 앞서가는데 힘들어하신다 규세가 뒤처지고 달마가 앞으로치고 나간다.
토종이가 오른쪽 다리 통증이 심하다고한다.그러나 토종이는 끝까지 갈 것이다. 왜냐면 308에서의 아픔을 뒤풀이하지않기위해서다.
토종이와 동반주하며 백마령고개를 걍 뛰어올라갔다.
무서운 놈들이다 그비에 아픈다리를하고서도 전력질주를 하니 강한체력과 얼마나 많은훈련을 했는지 알 수가있다.
백마령터널을 지나니 여명이가 차를세우고 따뜻한 찐빵하고 음료수를 건네준다 .뛰따라 노란옷이 따라붙었다.
여명아 고맙다.
우리 셋이는 음성 만남의 광장고개도 쉬지않고 올라가니 부산팀과 달마가 보인다.
이제 13키로 시간은 충분하다.
비가 엄청나게 퍼붓는다 빗물이 발목을 덮는다 뛸 수 가없다.
부산팀과 토종 달마 노란옷은 앞서가고 어둔밤에 나홀로다 주덕읍에 들어서니 충주방향으로 누군가가 뛰고 있다.
김동해님이다 둘이서 2키로정도 동반주하며 400CP에(14일 23시44분에)도착하였다.
앞서들어온 20~30명의 주자들이 식사를하며 쉬고 있다.식사하고 샤워하고 옷갈아입고 쪽잠을 자려는데 가게 문닫는다고 빨리들 출발하라한다.토종 달마 하고 여러주자들과 함께 출발하였고 노란옷은 안대용님과 먼저 출발을하였다.
한참을 가다가 탑평2교 휴게소 처마밑 의자에 몸을 맞긴채 여러명의 주자들이 30분 토막잠을 자고 출발하려니 방향감각을 몰라 길을 찾고있는데 400CP진행요원이 방향을 알려준다.
목계 주유소에서 김영삼,송진용, 윤영길 주자들과 세면하고 간식먹고 다시출발을 하였다.
그런데 우째 발바닦이 심상치가않다 비도안오고해서 스피드화를 신은게 발바닦에 열을 나게만든다.
그래도 참고 부지런히걷는다.구룡휴게소에 도착하니 몇몇 주자들이 아침식사를하고 있다. 노란옷과 안대용주자도보인다.
우리는함께 식사를하고 소태제를 오르는데 박준형 주로감독관과 진행요원들 조연자 사진기자님께서 응원을 해준다.
늦었으니 빨리가란다.노란옷과 안대용주자를 따라 갈 수가없다.
소태제 오르막 노란옷을 뒤따라가지만~~~~~~~발바닦이 불이다 힘들다
소태재를 내려오는데 너무 힘들게 내려왔다.마지막 주자인듯 양길주 주자가 빨리 뛰자고하는데 따라갈 수가 없다.
발바닦과 발목이넘 아프다.귀례중학교 버스정류소에 왔는데 어느 할아버지가 응원해주면서 피로회복제드링크를 주시면서 아무도안보는데 택시타고 멀리가서 내리란다 걱정되어서 하시는말씀인줄안다.나는 그럴 수 없다고하자 또다시 말씀하신다.
제가 포기하면 했지 그럴 수 가없습니다.제 양심이 허락지를않습니다.할아버지하고 인사를하고 다시 빠른걸음으로 걷기시작했다.
엥 토종이와 달마가 하프페이스로 뛰어온다.자다가 일어나보니 7시란다.그래서 쉬지않고 뛰어온단다.
주로감독관이 빨리 따라붙으란다.
최대의 고비다 거리 시간 잘못하면 컷오프당한다.회수차를탈까? 먼쏘리~~~
회수차량 운전하시는분에게 운동화있냐고 물었더니 265미리 아식스 헌 운동화가있단다.신어보니 딱 맞다 신발 끈 졸라매고 가방안에
있는 짐 다 빼서 맞기고 물 반병만 챙겼다.
남은거리 23키로 남은 시간 2시간 50분정도 체력은 충분하다 5분 페이스로 뛰기시작했다.
해발 380미터 양안치재 고개도 쉬지않고 뛰어올라 갔다.정상에올라가니 마세 완주메달 훈남 철마 친구들이 응원을 나왔다.
마세가준 진통제와 간식먹고 피로회복 드링크마시고 내리막 곡선주 인코스로 거리단축하며 신나게 달린다
양안치재 정상에서 친구들의 도움으로 400cp를향하여~~~~~~~~
토종 달마 노란옷이 약 500미터 앞에 가고있단다. 개들 따라 잡을께하고 전력질주를하니 앞서가던 주자들이 잡힌다.
군사요충지인 원주시내에 들어서니 노란옷이 자세가 흩트러져 달리고있다. 규세야 시간없어 빨리 따라붙어 김종애님과 몇 명의 주자들도 보인다.시간이없으니 빨리 따라붙으라하고 신호등 무시하고 안전 확인한후 걍 뛴다.
저만큼에서 마세가 주로안내를 해준다.
450 유동CP(15일12시49분)에 도착하였다.
뒤이어 노란옷도 컷오프안에 들어왔다. 이제 최대의 고비를 넘겼으니 끝까지간다.
참솔과 완주메달 철마 훈남 마세 58멍 친구들이 마련해준 삼계탕으로 몸 보신하고 친구들을 뒤로하고 토종과 먼저 출발을하였다.
삼계탕먹고 힘내어 출발~~~~~~
한참을 가다가 깨달았다 짐을 하나도 안챙기고 출발한것을 전화해서 주로감독관 차량에서 짐 챙기고 출발하는데 현대제철의
윤명근 주자가 동반주를 요청을한다. 작년 537에서도 450키로부터 동반주하였다.
우리는 개울에 내려가서 시원한 물에 몸을 씻고 홍천 IC들어가기전 식사를하고 젤 후미 주자로 뛰기시작하였다.
36키로 남은시간 7시간 컷오프당하지않으려고 6~7분 페이스로 뛰기시작했다.다행이 윤명근 주자와 호흡이 잘맞는다.
하늘정원쉼터 부근에서 스트레칭하며 잠시쉬었다. 연봉삼거리 들어서는데 윤명근주자가 자꾸만 길가에서 사람들이 부른다고한다.
졸리냐고했더니 졸립단다.어두우밤 가로수가 사람으로 보이는것이다.대쟈뷰 현상 초기다.
계속 말을 걸면서 속도를 늦추지않고 달린다.
제5CP에(16일01시29분)들어가니 대회장님과 연태흠조직위원장과 부산팀장님이 맞이해준다 .
조연자사진기자님께서 조마 조마 하며기다리신다 식사를 챙겨주고 텐트로 안내해주며 깨워줄테니 자고가라고한다.
3시에 CP철수한다고 빨리출발하란다.윤명근주자를깨워 닭죽으로 배채우고 3시 30분에 새벽이슬맞으며 젤 후미주자로 출발하였다.
여기저기 건물안에서 자는 주자들이보인다.우리도 졸려서 갓길 안전지대에서 잠을 청해보지만 추워서 잠이안온다.
7시인데 6키로밖에 못왔다.우리는 달려보지만 스피드가 붙지를않는다 굳은다리를 스트레칭하면서 서서히 스피드를올려본다.
6분주 7분주로 달리니 주자들이 하나 둘 잡히기시작힌다
잠시쉬면서 빵한조각도 나누어먹는다 윤명근, 이강선주자와
치타가 차를세우고 음료수를건네준다. 건니고개 식당쯤에 가니 부산팀을 리드하시는 형님이 차를 세워놓고 음료수를 주고계신다. 달마가 힘든지 쉬고 있다.주유소에서 세수하고 바나나 먹고 뛰는데 달마가 못따라온다.
어론초등학교 마을에서 시원한 동치미 국수먹고 다시 달리는데 엥 큰게 문을 두두린다 길가 밭에다 고구마 심고 다시 뛰는데
김동해님이 대쟈부로 가지를못한다. 언덕빼기식당으로 안내해주고 달리는데 윤명근주자가 부평쉼터에서 세상모르고 자고있다.
남은거리 13키로 남은 시간 3시간 충분하다 싶어 1시까지 깨우지않고 재웠다.그런데 주로감독관이 컷오프 시간이 3시란다.
무슨소리냐 3시30분까지인데 전화해서 자세히 알아 봐라 뒤에오는 주자들은 모두 컷오프다.
알보더니 3시까지란다.윤명근주자를 깨워1시에 출발 6분주로 달리기시작했다.
일단들어가서 따지기로하고 신나게달렸다.인제대교를건너니(인제가면 언제오나 원통해서 못살겠다는 군인들 노래가 있는데)
인제는 참 아름답고 조용한 산골속 도시이다.내린천 합강휴게소 550유동CP에(16일14시40분)도착을하니 신선봉과 친구들이 반겨준다.
컷오프시간에 대해서 이의를 제기했더니 3시라고 우긴다. 그동안 시간배정과 주로시간 운영 말했더니 그제서야 주로 운영시간확인하고 토의하며 옥신각신한다.참 어이가없다 왜그랬을까? 옥에티다.
발정리하고 세면하고 출발하려는데 달마가 부상으로 더는 뛰지못한다고 보건소에서 나오신분이 권유를한다.
달마는 눈물을 머금고 접는다.안타갑다 고지가 저기인데.............이제 3명이다.
토종이 먼저 출발하고 나하고 윤명근주자 윤영길주자 김동해주자 4명은 구길로가서 계곡물에 알탕하고 그늘진곳에서 자리펴고
1시간 잠자고 6시에 출발하기로하였다.
550CP지나 요 인제 계곡물에 시원하게스리 나만 알탕하고~~~~
글구 윤영길 김동해 윤명근 주자들과 한잠 때리고 6시에 출발
서산 한테서 전화가온다 .이제부터는 얕은 미시령 한계령만 넘으면 평지 길이니 무리하지말고 쉬어가라고 당부를한다.
고수님 말씀이니 잘들어야지 우리는 6시까지 자고 일어나 출발하려는데 조연자사진기자님께서 쪽지를남기셨다.
주로감독관들이 체크하니 정코스로가라고. 우리는 심상치가않아서 1키로정도 알바하는 샘치고 뒤돌아 신길로갓다.
식당에서 시간을 아끼기위해서 빨리되는 동치미국수로 배 가득채우고 7시에 출발하였다.
윤명근주자에게 지도맵주면서 이제는 직선주로이니 힘이나면 뛰어서가라 했더니 앞서나간다.
나는 어두워지는 미시령 한계령 내설악 공사구간을 시간당 5.4키로 빠른걸음으로 가기시작했다.
김종애주자와 몇몇 주자들이 잠을 자려고한다 혼자 자지말고 함께자라고 부탁을하고 진부령을 넘었다.
칠흙같은어둠과 바람에 흔들리는나무들이 무섭기도하다 .행여 대쟈부에 걸릴까봐 혼자서 찬송가도 부르고 크게 소리지르며
진부령을 내려오니 3~4명의 주자들이 보인다.모두 대자뷰에 걸려있다.아예 길 한복판에 서서 잠을자는 주자도있다.
깨워서 내려오는데 노란옷과 안대용형님이 달려오신다.천천히가도 5시까지는 들어 간다해도 걍 뛰신다.
내친김에 나도 합류하여 뛴다 7분페이스다. 그런데 노란옷이 따라오질 못한다.한참을 달리다가 않아서 쉬고있으면 노란옷이
우리를 찾느라 두리번거린다 대자뷰에 걸렸다. 졸면서 불빛 보고 뛰고있는 중이다 대단한 정신력이다.
제6CP에(17일04시8분)도착을하니 신선봉과 전사 58멍들이 반겨준다.
세면하고 아침 식사하고 면도하고 교복으로 갈아 입고 토종이하고 6시10분쯤에 함게 출발을하였다.
새벽공기맞으며 토종과 그동안 훈련내용을 이야기하며 달리니 여기저기서 주자들이 풀밭에 누워잠을 자고 있다.
우리는 가볍게 6~7분주로 조깅하듯 상쾌하게달렸다.
동네 슈퍼에 들려서 면도기 얻어 면도하고 세수하고 모자 빨아쓰고 깨긋한 모습으로 다시 뛰기시작했다.
우리는그동안 훈련내용을 이야기하며 중간에 접는것이 얼마나 마음 아픈것인지 이야기를한다.둘다 경험자들이다
나도 훈련을 많이했지만 토종이도 훈련을 참 많이했음을 알 수이었다.그러니 아픈다리를 참으면서 여기까지온 것이다.
갑자기 뒤에서 경쾌한 음악과 함께 차량이 따라붙는다. 골인지점이 얼마 안남았다고 토종이가 속도를낸다 따라붙었지만 갑자기 대퇴부에 통증이온다.토종이 먼저 보내고 스트레칭하면서 다시 뛰기시작했다.
앞에 고성 통링전망대 출입국관리소 골인지점이 보인다.
갑자기 눈물이나온다~~~~~~~~
그동안 훈련했던 날들과 7박8일간의 시간들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간다
대회장님과 깜상 멍친구들 먼저들어온 주자분들 그리고 응원오신분들이 힘찬박수로 환영하며
643번 오경균님 완주를 축하드립니다하고 외치신다
출발할 때 고성 통일전망대에다가 태극기를 꽂게다던 약속을 지키게되었다
드디어 골인이다 여행이 무사히 끝났다~~~~다음은?
이번 조직위원장으로 수고한 깜상 노란옷 전사하고기념사진 근디 토종은 우데강겨 옆에서 한잔~~쭈욱
내가 그랜드슬램에 도전한 것은 달리기 그 자체도 매력이 있었지만 내 자신에게 도전을 했던 것이다.
537종단 308횡단 622종단 언제 어디서나 응원해주는 친구들이 있었고 함께하는주자들이 있었고 길이 있었기에 그 길을 따라
달렸고 힘들고 어려웠지만 이제 멋진 여행을 마친다.
146시간 42분 이시간이 7박8일간의 622키로 해남 땅끝에서 고성 통일전망대 출입국 관리소까지 나는 후회없이 달렸다.
이렇게 건강한 몸을 주시고 무탈하게 완주할 수 있도록 지켜주신 하나님께 감사를드립니다.
대회장이신 박길수회장님 조직위원장인 서상웅(깜상) 연태흠님,주로감도관 박준형님 그리고 각 CP장으로 자원봉사로 수고하신 모든분들과 함께 주로를 달리신 종단 참가자 모든분들께 감사를드립니다.
무었보다도 사랑하는 58멍 친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드립니다.
하모야 달마야 부상으로 올해는 접었지만 다음에는 꼭 완주하기를바란다.
토종아 완주를 진심으로 축하하고 올해 횡단도 성공하여 그랜드슬래머가 꼭 되기를 바란다.
노란옷 규세야 완주 축하하고 그랜드슬램 달성을 왕 축하한다.
친구들아 항상 건강해라 58멍 파이팅!!
2009년 장마비와 뜨거운 태양의 열기를 이겨내고 7박8일간의 여름휴가를 보낸
왕건이의 622종단 완주기를 끝까지 읽어주어서 고맙다
이제는 몸도 마음도 정상으로 돌아와서 생활 잘하고있다
모두가 건강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끝~
첫댓글 대단하다. 달리기 경력이 그렇게 길지 않은데도, 집념을 가지고, 준비해서 종단 킹코스를 악천후에 해 내는 친구 멋있다~~ 완주 재삼 축하한다. 그랜드 슬램을 할 자격이 충분하다.
역시 왕건이다. ! 강한 정신력과 집념으로 그랜드 슬래머가 되었군아...~!왕건아 그랜드 슬램을 다시한번 축하드리고... 다음숙제는...? ㅎㅎ 왕건 오경균 화이팅~~!
횡성부근에서 모습이 선하다 나두언젠가는 그길가겠지만 암튼 집념이 강한칭구구나 다시한번 추카한다 ^^
왕건아 다시한번 완주 축하한다.. 완주후기를 멋지고 생동감있게 올렸구나 .. 멋진넘이야~~~
힘들게 달린 모든것이 추억으로 남겠지? 평상시 절제와 인내심과 훈련의 결과를 존경한다..
왕건아 축하한다
살아 움직이고 처절한 런너들의 고독을 그려 냈구나...수고 많이 했다...
왕건아~ 초장거리울트라야말로 우리의 인생과 너무도 똑 같구나~준비된주자만이 완주의 기쁨을 누릴수있는것이 아니고 하늘의 도움이 없이는 절대 완주할수없는것이 우리의 한평생 세상살이와 같구나... 537태종대/임진각코스뿐아니라 이번 622킹코스에서도 데자뷰에 매우약한 나를 깨워가며 무사히 완주하게 독려해줘서 매우 고맙구나~ 이 어려운 그래드슬램을 달성하며 인간이 자연에게 얼마나 나약한지를 더욱깊이 깨닫게 되었고,세상의 모든일에 더욱 겸손해지게 되었으며 만나는 모든사람들이 나에겐 매우 귀한손님임을 알게되었고, 이제 더욱 깊이있는 사랑과봉사를 해야겠다는 결심을 하였단다~네가 그랜드슬래머가 된것을 왕축하한다
수고 많이 했다 왕건아 축하한다
통통배,여명이하고 뒤를 이을렸더니, 대답이 영 션치않다. ㅎ, 축하한다.
참 멋지고 부럽고 대단하다. 결코 쉽지않은 울트라여행을 무탈하게 완주한친구가 영웅이다 진심으로 축하한다.
힘들었던 종단길을 땀과집념으로 승리한 친구에게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
잊을수 없는 2009년도 7박8일의 멋진 여름휴가 보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아울러 그랜드슬램 달성도....아멘!!
눈물이 나려하네....고생 많이했다. 이제 새로운 목표를 향해 운동화끈을 조여봐라...
노란옷글과 왕건글 감동받으며 읽었다. 종단과 같이 어렵고 힘든 & 머나먼 장거리달리기를 하면... 아픈만큼 성숙해지듯이 노란옷과 왕건의 인간성이 더 깊어졌다는게 느껴진다. 훌륭하다.
왕건아 완주축하하고 58멍 으로그랜드슬램 이룩한 왕건 왕축하한다 당신은58멍의 또한명의 영웅 탄생이다 너의성공을 참고해서 다음도전에는 꼭성공하마 고맙다친구야!!!
58멍들...정말 대단하고 자랑스럽다.정말 멋진 사나이들...축하 축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