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어풀이 도탄(塗炭); 「진흙탕에 빠지고 숯불에 탄다.」는 뜻으로, 생활(生活)이 몹시 곤궁(困窮)하고 고통(苦痛)스러운 지경(地境)을 이르는 말.
무모(無謀); 앞뒤를 깊이 헤아려 생각함이 없음.
참모(參謀); 1)모의에 참여(參與)함. 또는 그 사람.
2)고급(高級) 지휘관(指揮官)의 막료로서 인사(人事)ㆍ정보(情報)ㆍ작전(作戰)ㆍ군수(軍需) 등(等)의 계획(計劃)과 지도(指導)를 맡은 장교(將校).
파다(播多); (소문(所聞) 따위가 어느 곳에) 널리 알려진 상태(狀態)에 있음.
모순(矛盾); 「창과 방패(防牌)」라는 뜻으로, 말이나 행동(行動)의 앞뒤가 서로 일치(一致)되지 아니함.
경질(更迭); 어떤 직위(職位)의 사람을 바꾸어 다른 사람을 임명(任命)함.
민망(憫惘); 답답하고 딱하여 안타까움
통수권(統帥權); 한 나라의 병력(兵力)을 지휘(指揮) 통솔(統率)하는 권력(權力). 행정권(行政權)과 병권(兵權)은 대개 분리(分離)하는 것이 원칙(原則)으로 되어 있으나 대통령(大統領) 책임제(責任制)의 나라에서는 대통령(大統領)이 통수권(統帥權)을 아울러 관장(管掌)하고 있음. 병마지권(兵馬之權).
수전증(手顫症); 물건(物件)을 잡을 때 자꾸 손이 떨리는 병(病).
읍참마속(泣斬馬謖); 「눈물을 머금고 마속의 목을 벤다.」는 뜻으로, 사랑하는 신하(臣下)를 법(法)대로 처단(處斷)하여 질서(秩序)를 바로잡음을 이르는 말.
- 말 만들기 백성들이 생활고의 도탄(塗炭)에 빠진 상황을 현금 살포로 구제하겠다는 무모(無謀)한 포퓰리즘식 정책을 건의한 참모(參謀)를 잘 했다고 승진시켰다는 얘기가 파다(播多)했다.
건강한 경제를 만들어가는데 모순(矛盾)되는 사회주의 경제정책을 건의한 참모를 경질(更迭)하지 않고 중용함은 민망(憫惘)한 일이다.
국군 통수권(統帥權)자의 건강체크 항목에는 수전증(手顫症) 여부도 포함되는지 궁금하다.
작금의 복잡한 정치 경제 상황을 개혁하기 위해서는 모름지기 내식구 감싸기보다는 눈물을 머금고 마속의 목을 쳤다는 -읍참마속(泣斬馬謖)- 제갈량의 결단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