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밭
일 끝나고 점심시간에 간이침대 위에서 조는 두땡이..
역시 조는
엄마랑 영서.
꼭 껴안고 자는~
그리고
두호랑 지능이 같다는 까망.
형제?
까망&두호
이렇게 온가족이 밭에 나가는 날엔
멍멍이들도 바깥나들이 가는 날~
신나서 폴짝폴짝
한농대 면접보러 떠나기 전날
물총새가 직접 찹쌀모찌를 만들어 주셨다.
전에 생일떡 처럼 설탕이 안들어가고 찹쌀하고 앙금만으로 단맛을 냈다.
나한테 최고 필요한 것. 설탕 섭취 줄이기.
물총샌 센스쟁이~
하얗고 보들보들하게 생긴 찹쌀떡
포장까지 새하얀 것이 애기 천사들~
이렇게 속은
고구마 앙금이나
팥앙금이 들어있다.
느무~느무 부드러워서 술술 넘어가는 떡
파는 건 첫맛은 좋지만 너무 달아서 결국 끝에는 몸이 베베 꼬이는데,
이건 아무리 먹어도 혀에 무리가 안오니까
암 생각도 없이 훌떡훌떡..
앉은 자리에서 다섯 개나 먹어 버렸다.
대체 칼로리가 몇이야!!
금세
'물총새 미워미워!'
수원 올라가는 날
몇 개 담아 갔다.
엄마 거 두 개 내 거 두 개.
면접 전 날 하나씩 먹고
면접날 또 하나 씩 먹고
떡~~~~~~ 붙었쉼다!!
물총새 떡 먹고 찰싹~ 붙었습니다^*^%
- 요즘.
부천에서.-
얼마전에 망원동에서 자취를 시작한 아인이네 놀러갔다.
겨우 이주 되었다지만 갖출 건 다 갖춘 아인이.
이날
운좋게 아인이네 아저씨가 일 때문에 서울 올라와 계셔서
맛난 저녁도 얻어먹고
부암동 구경도 했다.
참! 저녁 먹은 손만두전문점 바로 아래골목에 산지골이모들이 데려갔던 치킨집 '사이'가 있었다는 거~
생에 처음으로 소개팅이란 걸 해봤다..
많이 설레이면서 갔는데
사람은 역시 너무 많은 걸 기대하면 안됀다.
그냥 그랬던 소개팅.
집에 돌아오니까 괜히 더 쓸쓸해져서
병아리도 없고..
친구들 시험기간이라 하고..
혼자 궁상 떨다가 일찍 잤다ㅋㅋ
첫댓글 아고~ 가까이 살면서 무심한 아줌마가 반성하며.....영주... 한농대 합격도 축하하고, 생일도 축하하고...태어나줘서, 아줌마랑 한 하늘, 한 동네 살아줘서 고맙다... 진짜루~! ^^
아ㅏㅏㅏㅏㅏㅏㅏ줌마ㅠㅠ 감사해요. 보고싶어요. 문득문득 하늘이네 생각날 때가 있거든요. 그럴 때마다 전화 걸었는데, 집전화는 받지도 않으시구.. 삐침이에요 픙칫!
축합격!!!><!!!!!!!!!!!!!!!!!!!!!!!!!!!!!!!!!!!!!!!!!!!!!!!!!!!!!!!!!!!!!!!!!!!!!!!!!!!!!
담아~~~~~~~~~~~~~~~~~ 빨리 돌아와ㅠ 거기 지낼만 해? 재밌어? 나보다 공부가 좋다 이거지..
보고싶어죽겟다ㅠㅠㅠ 오늘 물수련 40분했다 뙇!!!!!!!!!ㅋㅋㅋㅋ
축하해요~~~!! ^^
오랫만에 들어왔더니 이렇게반가운 소식이 있었네.. ㅋ
지금은 어디서 지내요? 난 아직 집에 있을 줄 알았는데.... 정말 새로운 일들이 넘쳐나네...
신나겠당.. ㅋ
어제 진짜 오랜만에 뵜네요~ 제가 이벤트형 인간이잖아요ㅋㅋ날마다 새로운 일들을 터뜨려야 직성이 풀리는 그런.. 낼 다시 서울 올라가요^@^
영주야 늦었지만 축하해~오랜만에 네 사진을 보니 많이 이뻐졌구나^^
한내언니죠?! 언니 많이 보구시퍼영헝헝.. 이번 모임에서 한울오빠 봤어요.ㅎ 머리를 싹둑 해서 처음에 못알아봤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