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턴 소울을 영입한 후 첫 캠핑
다음 주 있을 가족캠핑을 위해 난방 및 텐트 구성을 어떻게 해야할지를 구상하기 위한 캠핑
그라운드 시트 설치를 고민했으나 결론은 설치 안함.
그라운드 시트 설치시 바람 유입방지, 팩다운 위치 지정 편리 등의 장점이 있으나 수납과 무게, 특히 무게 때문에 설치 안하기로 함.
단점인 설치, 철수시 텐트 오염문제는 방수포로 해결하고, 바람 유입은 스커트를 안쪽으로 놓고 팩으로 눌러놓기로 함.
난로는 헌터Sha를 사용, 연료는 등유.
헌터 사용위해서는 연통을 헌터연통+레듀사+50연통 2개+50이중연통+50연통 2개+불티방지캡
소울 설치시 꼬깔의 스트링이 꼬이지 않도록 폴대결합에 유의할 것.
구입해야 할 것 : 난로안전망, 야침 2개,
저녁 8시가 넘어 노루벌 도착
혼자 왔어도 어두우면 여유가 없어진다.
아무도 뭐라고 하는 사람이 없는데...... 급하게 쳤다.
두번째 설치지만 비교적 쉽게 쳤다. 밤이라 그런지 거의 30분은 걸렸나 보다.
노루벌의 중심...
토요일 오전의 사진이다. 오후가 되면 텐트가 많아지고 번잡해진다.
당겨서 찍은 "고요한 외침" "무쏘 사하라"
무쏘가 순둥이 처럼 나왔다. 너무 각지지도 너무 둥글지도 않은 무쏘의 디자인이 좋다.
우여곡절 끝에 세운 연통.
연통을 올리니 티피스러워진다.
오늘의 주요 미션 중 하나...
헌터에 제트버너를 이용한 펠렛 사용하기...
이렇게 하면 연료호스가 없어도 되니 거추장스럽지 않다.
반대편 사진
귀찮지만 커피를 내려본다.
믹스커피에 비해 50배 정도 불편하지만 그만큼 만족감을 준다.
윗 모습에서 본 헌터
화목난로는 귀찮고... 파세코나 토요토미는 텐트 공기가 나빠지고....
적당히 귀찮고 텐트 공기에는 영향이 없는 헌터
일요일 오전의 노루벌...
텐트가 두배는 늘었다.
노루벌은 관리하는 사람이 없다보니 한없이 떠들어도 되는 장점이 있다.
내 텐트 옆의 슈퍼팰리스에서는 남자 6명이 정말 많은 수다를 떨며 놀았다.
중앙 좌측 타프에서는 새벽 5시까지 놀았고... 대단하다.
헌터의 연료통과 늑대....
미군용품과 일반용품이 믹스가 되니 이도 저도 아니게 된다.
든든한 헌터의 모습
애니쉘을 넣으니 그냥저냥 쓸만하다.
그런데 모양새가 영 빠진다.....
극동계나 하계에나 써야겠다.
출입구를 들어올려 베스티블을 만들었다.
티피는 ...... 그냥 놔두는게 어울린다.
우중캠핑을 대비하여 해봤다. 폴 2개와 팩 4개, 스트링 4개가 필요하다.
안에서 보면 조금 봐줄만 하다.
옆모습
소울을 사면 쓰려고 3년 전에 사둔 캠핑툴의 걸이대.
그리고 요긴하게 쓰고 있는 소니라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