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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산악회
 
 
 
카페 게시글
♣백두대간♡19기진행 2025.5.24.(토)~25.(일) 고치령~선달산~도래기재(32차)
란선 추천 1 조회 165 25.05.26 23:46 댓글 2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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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5.05.26 23:57

    첫댓글
    잠이 와서 요까지만 올리고~~
    내일 다시 뵐게요^^

  • 25.05.27 07:34

    산행내내 그저 행복했었다는
    말밖엔 다른 표현이 나오질 않아요~~눈도 맘도 온~통
    그저 행복감에 어찌할줄 몰라
    즐거운 걸음 걸음이었던
    산길이었어요.
    그 기나긴 산길에
    수많은 사진들을 남겨주시고~
    울 란선언니 참으로 존경스럽습니다 ㅎㅎ

  • 작성자 25.05.29 11:09

    발빠르고 명쾌한 청보리님과 발걸음같이 하는 시간은
    다양한 약초같은 산나물을 배우는 학습시간입니다.
    백번 듣는 것보다 한번 보고 배우는 것이 낫다고 하지만
    바로 보고 익히는 것인데도
    혼자 보면 긴가 민가 아리까리하지만
    그래도 많이 알아가고 있어 고마운 인사를 드립니다.

    지난 구간은 날씨까지 좋고
    폭신한 등로라 더욱 좋았딥니다.
    비록 같이 걷지 못하였지만
    날머리 정자에서 챙겨주신 시원한 🍺 한잔은
    꿀맛였습니다~👍

  • 25.05.27 08:30

    제가 가장 좋아하는 숲길에 폭신폭신 하니 연두빛으로 덮어쓰고 놀다온 산행 입니다
    최고찬사의 글에 감동 입니다
    일곱빛깔 무지개 🌈
    찬란한 아우라가 글에서 뿜어 나와요
    수고하셨습니다 ~~^

  • 작성자 25.05.29 11:24

    홍님이 좋아하는 구간이라
    발걸음에 모터 장착하고 신바람 일으키며 걸으셨군요~^^

    일탈보다 지속적으로 안정을 추구하는 경향이 보편적이지만
    스스로에게 도전하는 홍님의 모습이
    가끔 놀랍게 다가듭니다.

    가정사로 인해 권해주신 화대종주길 함께 걷지 못하여 많이 아쉽습니다.
    도전 목표 달성을 위해 꼼꼼히 계획하여
    연습과 훈련의 강도를 대간길서 체크하는 걸 보면
    속으로도 응원하게 된답니다.

    안전하게 도전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더불어 항상 따뜻하게 챙겨주심에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 25.05.27 09:08

    "신은 사람들이 얼굴을 먼저 본다는 사실을 알아차리고 아차 싶어서 밤을 만들었지 싶다.
    그 밤에 우리는 얼굴보다는 서로의 마음을 보고 있다."

    우째 이리 깊고 깊은 세계의 문을 열어놓고, 밤을 질투할 것 같은 대낮에게 마음으로 응수하는지 한 번씩 궁금합니다~ㅋ
    그런데 사진 속에 들어간 내 모습이 바보 같아 참으로 행복한 아침입니다~~ㅎㅎ
    고맙습니다

  • 작성자 25.05.29 11:36

    그러게요.
    가끔 마음의 문이 열리는 시간이면
    그 분이 오시는 것 같아요~^^

    유쾌하고 심오한 무쏘꿈님과 동행할 수 있어
    같이 기분좋아집니다.
    답글 꼬리다는 데
    웃음 가득한 얼굴과 호탕한 웃음소리가 훅 들어와
    훠이~~~훠이~~~
    제 피곤함을 몰아내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 ☺️

  • 25.05.27 12:57

    딱 10년 전, 오색-대청-봉정-신흥사-백담사까지, 16시간 산행 후, 이번 11시간 긴 산행이라 만신이 뻐근했어요. 기억을 되돌려보니 가는 길 중간 중간 어느 산과 닮은 부분이 나타나기도 하고,,,생각에 빠져 걷기에 딱 좋은 숲이 울창한 길이었어요..내 자신이 참 기특하다고 스스로 칭찬했어요...체중은 저울이 달라 2킬로 차이 나는 것으로 판명!!!! 주말에 만나요!!!!!

  • 작성자 25.05.29 11:40

    어떤 분일까 궁금하였습니다.
    '저 분인가 보다'라고 짐작하였지만
    정작 인사를 나누지는 못하였습니다.

    담 구간에서는 서로 인사 나누고
    기분좋게 함께 걸어요.

    대간 시작이후 저도 스스로를 기특하고 대견하다고 칭찬하고 있습니다 ㅋ

    '란선, 대단한 girl~~~'라며
    토닥여 준답니다.^^

  • 25.05.27 15:00

    나는 행운아다.
    그 행운으로 낙동산악회를 알게 되었다. 이렇게 예쁜 낭자(? 아낙네), 우렁찬 낭군(? 머스마 ?장군)님들과 함께 걷게 될 줄 상상이나 했었던가?
    더하여 이 분들의 산행실력은 천리마와 같으며 사진 찍는 기술은 몇 종류의 카렌다를 만들 수 있는 수준이며 글 솜씨는 나태주 못지 않은 시인, 피천득 버금가는 수필가이다.
    그래서 이분들과 함께 하는 나는 정말 행복하다.


  • 작성자 25.05.29 11:47

    찌찌뽕입니다~^^
    저도 늘 행운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관계 확장의 방향 키를 잘 맞춘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요.

    매번 덤으로 선물받는
    깊고 깊은 자연의 내밀한 사계절의 모습을
    가감없이 보는 영광이라니오.
    살면서 택한 선택지 중 참으로 탁월한 곳입니다.

    * 지난 번 승승장구님의 글(말?) 중
    '식물의 섭취가능 여부'를 보(듣)고
    저도 궁금하였기에
    이번 기회에 공부 많이 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 25.05.28 15:11

    눈이 예리하기가 매 눈 보다 더 밝고, 들꽃을 찾아내는 실력이 뛰어납니다.
    내가 미처 보지 못하고 지나친 들꽃을 많이 찾아냈습니다.

    그 바쁜 가운데도 먼산주름까지 내다보는 여유로움이 현미경과 망원경을 동시에 장착한 면모입니다.
    마음을 집중하면 지나온 소백산 줄기와 도래기재 너머 태백산, 함백산 줄기도 보였을 터인데,
    나는 그냥 지나쳤으나 란선 님은 먼산을 본 듯합니다.
    부지런하고, 눈이 밝아야만 누릴 수 있는 호사가 아닌가 합니다.

    좋은 글과 아름다운 사진 잘 보았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작성자 25.05.29 12:49

    점심 맛있게 드셨나요?
    저는 지인의 텃밭서 채취한 돈나물과 머위쌈으로
    아주 맛있게 잘 먹었답니다.

    한길님 가르침 덕분에
    제 눈이 많이 밝아졌습니다.
    꽃사진을 올릴 욕심으로 콜라쥬 기능을 활용하였음에도
    못 올린 아이들이 있을 정도입니당ㅋㅋ

    사실 꽃보느라
    대간 능선을 챙겨보는 일엔 건성했음을 고백합니다.
    그래도 아쉬움은 크게 없어요.
    앵초, 550년 우구치 철쭉나무를 본 것만으로
    너무 벅차서 더 담을 수 없었기도 하구요.

    눈과 마음에만 담아두고도
    한껏 행복할 경지가 오길 바래보기도 합니다.

    한길님, 다음 구간서 반갑게 뵙겠습니다.

  • 작성자 25.05.29 16:18

    안개꽃 같이 하얗고 작은 꽃이
    마치 냉이과로 보이긴 한데 잘 모르겠더라구요.
    한길님도 보셨던 그 꽃이에요.ㅋ
    산괴불주머니 아래 있던~~
    확대 사진이 제대로 나오지 않아서
    이름알기가 쉽지 않네요.

  • 작성자 25.05.29 16:19

    @란선 확대사진예요^^

  • 25.05.29 21:10

    @란선 란선 님은 확대해서 잘 찍었습니다,
    내가 찍은 사진은 아주 흐릿합니다.
    여기저기 알아보니 '멧장대' 라고 나옵니다.
    비슷해 보이기도 하지만 확실한 지는 장담할 수 없습니다.

  • 25.05.29 21:57

    @란선 여러 곳에 검색해보았더니 '멧장대' 보다는 '는쟁이냉이'에 더 가깝게 생각되기도 합니다.
    확신할 수 없지만...

  • 작성자 25.05.30 10:33 새글

    @한길(박종래)
    검색하여 알아봐 주셔서 고맙습니다 ~^^
    저도 여러 군데를 통하여 알아본 결과
    '꽃황새냉이'가 가장 유사해 보입니다.

    꽃과 줄기, 잎을 좀 더 자세히 살펴보고
    사진을 명확히 알 수 있게 찍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많습니다.

  • 25.05.29 06:34

    야밤에 트럭짐칸에 실려 도착한 고치령 구간의 무박일정 대간길에서 만나는 다양한 야생화 사진을 감상해 봅니다~ㅎ
    긴여정의 대간기를 한편의 수필집같이 읽기좋은 글을 즐감하고 갑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ㅎ


  • 작성자 25.05.29 12:58

    대장님, 잘 지내시죠?
    안 뵌지 너무 오래인 듯 느껴집니다.ㅋ

    야밤에 트럭이용이 가능할까 걱정했던 마음은
    한낱 기우였습니다.
    울 낙동산악회 회장님의 능력치는
    타의 추종을 불허함을 재확인하게 되었답니다.

    짐칸에 실려 가서라도
    대간길을 걷겠다는 불굴의지
    낙동산악회원들의 일념이
    뜨겁게 일렁이던 밤이었습니다.

    그 열정에 탄복한 자연이 내놓은 선물을
    언박싱하는 기쁨이 등로내내 이어져
    한껏 행복했습니다.

    어느 구간에서든 함께 걸을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 25.05.29 14:46

    연두빛 녹음, 야생화, 연달래, 비단길, 꽃길, 시원한 바람 ...
    어느것 하나 모자람 없는 오월의 끝자락 대간 길
    발걸음은 그 어느 때 보다 경쾌했었네요.

    어느 순수한 문학 소녀, 언어의 연금술사 같은 분이 불러오는 추억의 대간 길
    아무리 회상해도 지겹지 않고, 세속에 찌든 내 영혼을 정화시켜주는둣합니다.

    무심코 지나친, 야생화 한컷 한컷 어찌 이리 곱고 아름다운지...
    바뻔 와중에도 친절하게 주석까지 달아주시니
    고맙고. 무지한 산객에겐 신선한 공부도 됩니다.

    질흙 같은 어둠 속에서 인간 관계의 친밀함까지 찿아내시는,
    섬세함과 통찰력에 깊은 감동을 받았네요.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고, 행복합니다.
    다음 산행 때도 건강한 모습으로 뵙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란선 대장님!

  • 작성자 25.05.30 09:48 새글

    지난 선달산 구간은 정말로 걷기에 행복했던 구간였어요.
    폭신한 등로와 시원한 바람,
    5월의 가장 찬란한 신록,
    혼재했던 봄과 여름의 야생화,
    다양한 나무의 꽃들......

    행복감에 스스로 취하여
    절로 나오는 🐳고래 울음소리를 통제하기가 힘들었네요.ㅋ

    나무가 꽃이 되는
    아주 짧은 기간이 가을인 줄 알았는데
    봄도 그러함을
    비로소 알게 되었습니다.
    세상 어떤 단어로도 표현하기 힘든
    그 여린 속살같은 연둣빛 🍃 🌿 의 꽃 속에 파묻혀
    흠뻑 즐겼더니
    지금까지 요다가 되어 지내고 있어요.ㅋ

    사람들이 자꾸 쳐다봅니다~~^^

    함산하여 좋았습니다.
    담 산행서도 반갑게 뵙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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